2021년 3월 28일 일요일

신서 12 기독교 개혁 사명의 저변확대 5 - 동성애 심판

3. 막강한 권능으로 편지를 보증하시는 하나님

 

제1편 심판 권능의 임파테이션

이상으로 제 자신을 우상화한 내용을 써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받는 즉시 여러분이 하나님의 대업을 받도록, 그 능력과 믿음이 제한받지 않도록 당시 현장을 생생하게 썼습니다.

아무리 작고 낮은 자라도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으시면 강력하게 쓰임 받음을 알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이 전에 다른 목사님들에게 드린 [신서 1]에서 앞 문장을 썼더니, 일본이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쏟자마자 천벌을 받듯이 구마모토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지진이 휘몰아쳤습니다. 구마모토는 임진왜란의 선봉장 가토 기요마사의 성입니다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보다 진동 강해"

에콰도르와 필리핀이 왜 지진이 났는지 아십니까? 동성애 추구 국가입니다. 필리핀은 동성애, 양성애 따지지 않고 다 합니다. 

에콰도르 동성애 합법화 요구

미국 연방대법원이 2015626(현지시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다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린 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2015627일 성소수자(LGBT) 단체 대표들을 만났다고 중남미 언론매체인 텔레수르가 보도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차별에 맞서는 당신들을 존경한다. 평등을 위해 투쟁하는 당신들로부터 나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에콰도르에서는 작년 9월 처음으로 동성 커플도 정부가 발행하는 신분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됐다. 코레아 대통령은 집권한 뒤 성소수자 단체와 수시로 만나는가 하면, 경찰과 복지 분야에 이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전국 341개 교육 기관에서도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성적인 성향이나 성 정체성과 관련한 범죄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별도로 설치해뒀다.

 

[속보] 에콰도르 해안서 또 규모 6.1 지진
출처 : SBS 뉴스


글을 받는 목사님들 중에는 진짜로 실험해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서 1]에서 베레아 교단에 대한 글을 쓸 때, 하나님께서 읽는 이에게도 세계를 제압하는 막강한 권능을 체험시켜주시기 위해서 다시 재앙을 반복하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신서1]을 다 쓰고 나자, 제 마음 속에 심판과 기적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 다시 재앙이 시작될 것이다 라는 세미한 성령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 서신은 단순한 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제2편 노스트라다무스의 재앙 예언

이 글은, 필자인 저를 내려놓는 글입니다. 보십시오. 실컷 다른 사람의 우상화를 금지하는 내용을 쓰다가, 저를 우상화할 수도 있고 세상의 혼합주의의 글을 쓰는 내용을 보십시오! 저도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든 교회와 사역자들이 평등합니다

또 사랑하는 교회의 변승우 목사님도 낙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이 문단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어느 특정인을 탈락도 선택도 아니며, 누군가가 우월함도 나머지가 열등함이나 들러리도 아닌, 평등한 가운데 서로 섬기도록 노력하라!” 여러분께서 이 편지를 깊이 읽어보시고, 직접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면 됩니다.

 

화성(火星)이 전쟁 같은 힘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70회나 피눈물을 떨어뜨리고 교회의 파멸로 이어지며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아무 것도 바라지 않으리라.

(모든 세기1:15 - 노스트라다무스)

 


 

아들아, 그 원인은 화성이다. 종말이 올 때 갖가지 이변이 덮쳐온다.

그리고 지구 대이변의 마지막은 화성이 불러 일으킨다. 유례없는 질병, 전쟁, 기아, 대지진 .

 

아들아, 이리하여 세상의 변혁과 별들'은 합치하는 것 이다.

모든 예언적인 직감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으로부터 근원적인 원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다행히도 후세 사람들은 알게 될 것이다.

(아들 에게 보내는 편지- 노스트라다무스)

 


위에 인용한 예언 설명에 대해서 다른 분이 설명을 잘 해놔서, 네이버 지식인의 key warrior 님의 글을 쓰겠습니다. 화성은 태양에서 볼때 네번째 궤도를 돈다. 붉은 빛을 띠고 있어, 예로부터 전쟁이나 재앙(災殃)과 결부시켜 생각한 민족이 많다. 영어명 마르스(Mars)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군신(軍神)의 이름이다. 희랍어에 어원을 두고있는 재앙(disaster)이라는 말도 그것이 별에서 온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aster는 별을 의미하는 astron에서 유래)

 

신서 12 기독교 개혁 사명의 저변확대 4 - 하나님의 주권적 예정 선택

3편 얼떨결에 받은 사명

1981~3년 어느 때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예수님께 너무 답답하신 나머지 그 고등학생에게서 나오신 뒤에, 유치원도 들어가지 못 할 정도로 어린, 외할머니 댁에 맡겨진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제게 오셨습니다가슴을 치며 말씀하셨습니다

! 정말 답답하구나! 내가 이 종교 개혁 사역을 저 아들 변승우 목사에게서 뺏어서, 에게 맡기겠다. 그리고 그 종에게는 대신 큰 교회를 주고 위로해주마! 아들아! 너는 종교개혁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

종교개혁이 교회를 변화시킨 네 가지 방식


당연히 아무 것도 모르는 꼬마인 저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는 영국의 템즈 강과 다리, 옥스퍼드 대학을 보여주셨습니다. 해당 학교의 신학대학교수이자 왕과 함께 종교개혁을 추진할 정도로 사회적 신분이 높은 목사를 보여주셨습니다. 성직자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내고 본인도 친히 찾아가는 사역을 적극적으로 하는 위클리프 입니다

  • 그 다음에 올바른 믿음을 위해 화형당함을 자처하는 신앙고백을 한 얀 후스
  • 망치를 들고 95개조 반박문을 붙이며, 뭐하냐고 물어보는 다른 동네 사람들과 대화하는 마르틴 루터
  • 법전을 팔에 낀 장 칼뱅
  • 칼을 쥐고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스위스의 츠빙글리 

등등의 종교개혁을 일으킨, 위대한 영웅들의 활약이 담긴 웅장한 장면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 너가 종교개혁을 모르기 때문에, 내가 너를 쓴다. 나 예수 그리스도는 작은 자를 들어서 크게 쓰는 하나님인 사실을 만천하가 알게 하겠다.” 

성령께서 곧바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광야에 앙상하고 구불구불하여 도저히 목재로 써먹을 수 없이 땔감으로 쓰고 버릴 가시 많은 조각목=아카시아 나무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시켜서 언약궤로 만들라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 시대 구약성경의 장면입니다.

 

그럼, 종교개혁에 관심이 있느냐?” 

유아(乳兒)에 지나지 않는 백지 상태인 저는 당연히 모르니까 관심도 없다는 마음 속 상태를 성령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곧이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네게 종교개혁에 몰두하도록 네 인생을 주관하겠다! 종교개혁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네 모든 인생을 내가 움켜쥐겠다!” 

위대한 계시를 받는 중에 시간이 갈수록 제 온몸은 전율했고 심장은 쿵쾅 거리며, 피가 들끓었습니다. 눈물이 눈에 가득차서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영광스러운 장면들이 제 마음을 압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눈 앞에 계시는데 우는 게 너무 창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너 우는 거니? .....” 뭐라고 말씀하시므로 안 우는 척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어린 꼬마였던 제게 장난을 자주 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로부터 먼 훗날 1984년 광명시 할아버지 댁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게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네 어머니를 원망하지 말아라! 훗날 너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너는 평탄하게 살고 싶지? 그러나 아들아! 평탄하게 산다면 나의 권능을 네 삶 속에서 깨닫지 못할 것이다.”

실제로 제 아버지가 재산을 자기 형제들에게 빼돌렸고 죽음,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자기 형제와 친구들에게 재산을 빼돌렸고, 저는 신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직할 시기에 미쳐버린 어머니에게 끌려가서 기도원에서 시간을 날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했지만 동시에 한국 교회와 기도원이 얼마나 성공, 성장, 부흥, 돈에 미쳐있는지, 이 것들이 우상이 돼서 성도들을 뜯어먹고 부도덕한지를 확실히 경험하고 왔습니다

왜 교회에 큰 사명인 부흥이 우상이 돼서는 안되는지를, 왜 목회자들이 교만과 욕심을 버려야 하는지, 왜 타락이 교회를 무너뜨리는지를 몸소 체험했고, 마음 깊숙이 그에 대한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가득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타락과 불순종, 상실을 당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보내고 나면, 사랑하는 교회에서 변승우 목사님께서, 사명은 얼떨결에 받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라고 설교하실 겁니다. 1984년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꼬마인 제게 성령께서 보여주신 미래였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계획하시고 백지 상태의 꼬마에게 줌으로써, 사람의 노력과 계획, 성실, 인간성, 인과응보, 기도의 쌓음, 성경지식과 아무 상관없는, 순수한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이 그 어떤 것보다 더 앞선다는 불변의 진리를 강조하기 위해 선택한 것입니다

그게 바로 사도 바울, 성 어거스틴, 장 칼뱅이 주장한 불가항력적 주권 선택이며, 전적 은혜입니다.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983년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당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널 이단이 아니냐고 괴롭히면, 아브라함의 이름을 대라. 대대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우상종교의 수괴 집안인 아브라함을 나 여호와가 왜 선택했냐고 대답해보라고 말하면 된다. 너희 사람의 노력과 과거보다 나 여호와의 은혜와 선택이 훨씬 중요하다!” 라고 해답도 다 가르쳐주셨습니다

물론 제게 성령께서는 아브라함과 그 아버지 데라가 수메르 시장의 건물 안에서 우상을 만드는 장면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장면도 보여주셨습니다. 어쨌든 간에 받는 사람인 꼬마 입장에서는, 얼떨결에 듣고 받은 것이라 받고 나서도, 심지어 글을 쓰는 지금도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그냥 쓰면서 기억을 더듬어가는 중에 성령이 임해서, 짐작해갈 뿐입니다.

 

저만의 얘기로 쓰면 저 자신을 띄우는 우상숭배가 되므로, 어서 여러분들이 이 글을 잘 읽으시고, 하나님의 속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그 뜻대로만 쓰이는 권능의 통로가 돼십시오.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셔야 저도 지옥에 가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무 걱정 할 필요없습니다. 보십시오. 사랑하는 교회가 아닌 수신자 여러분들! 사랑하는 교회가 아무리 스스로를 자랑하고 성령께서 들어쓰실지라도,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사랑하는 교회를 내려놓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평등한 관계입니다. 이제는 제가 내려가는 과정을 다음 단원에 쓰겠으니, 여러분도 위화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교회도 다른 교회를 가르치려 들지 말고, 섬기려고 노력하십시오!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신서 12 기독교 개혁 사명의 저변확대 3 - 옮겨가는 면류관 목격

2. 옮겨가는 면류관

1편 전임 선지자들

앞편에 적어놓은 환상을 받았던 어린 나이 때에, 경북 예천 외가댁과 1986년 서울시 구로구 독산동에서 성령이 임하여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미국의 아주사 부흥을 실패로 이끈 이단 감별사의 운동의 조짐이 한국에도 번지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 토대를 이루도록, 한국에 박태선을 포함한 수많은 이단들이 들끓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자 한국에도 은사와 영적 체험을 우습게 여기는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신학생들은 믿음을 잃고 지식 쪼가리가 현실에 아무 쓸모없음을 깨닫고 세상 속에서 휘청거렸습니다. 성도들은 좌절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커다란 형형색색의 빛의 물결을 한국으로 부으셨습니다.

 

새생활영성훈련원에서 보낸 허송세월 10년

하나님께서는 영성훈련원을 한국에 설립하시기로 했습니다. 성령에 대한 믿음을 성도들이 갖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시아 교회의 박철수 목사님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시아 교회가 자꾸 주변인들의 참소로 이단 시비가 자꾸 붙자, 시비를 건 목사나 주변인들이 말했습니다

새생활 영성훈련원이 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다. 정식 신학교를 다니고 신학 이론에 정립해서 영성훈련 교재를 다시 정리하면 문제 없다.”

 

그래서 그렇게 했고, 아시아 교회 영성훈련원 강사들은, 더 이상 성령을 찾고 의존하기 보다 더 신학 이론에 집중하고, 기도하기 보다 더 공부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신학지식에 의지하지 말고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요청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아시아 교회 영성훈련원 관계자들은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또 불신자 전도에 힘을 쓰는 게 아니라, 말이 통하는 다른 교회 성도를 수평이동하는데 만족했습니다. 성령을 부으신 이유는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실재를 체험시키고 그들을 굴복시키기 위함인데, 그렇지 아니하고 남의 교회 성도 빼오는 데에만 정신을 쏟았습니다.

 

성령 사역 저변 확대 예언 : 본론 3 A


결국 성령께서 제게 일자 무식의 시골 아줌마를 보여주셨고, 그에게 면류관이 옮겨지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너희 아시아 교회가 신학 지식을 의지하고 고상한 척을 하니, 이번에는 내가 일자무식을 들어쓰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시온 기도원의 김현옥 목사님입니다. 아시아 교회보다 더 훨씬 정확하고 세밀하게 과거, 현재, 미래와 현재 마음을 꿰뚫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온 기도원에 만연한 지나친 남자에 대한 혐오감, 교만, 세속적 욕구로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는데도, 하나님의 조언을 무시합니다. 그래서 김현옥 목사에게서 영안을 다시 거두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시온 기도원의 김현옥 목사가 내 명을 어기고, 세속적 욕망을 따라가고 내 뜻을 좇지 않으므로 이 면류관을 다른 이에게 옮기되, 그가 혐오했던 남자 목사가 이끄는 교회로 옮기겠다

또 지금까지 화요 성령대망회에서 선포했던 시온 기도원을 향한 모든 약속을 그 남자 목사의 교회에게 옮겨서 내 약속이 하나도 헛되이 흐르지 않음을 보여주겠다

진정 너는 교회 건물을 교회라고 생각하느냐? 건물은 예배당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나의 성전은 성도들이다!” 

실제로 시온 기도원에서는 사람들이 주르륵 빠져 나가므로, 큰 성전만 덩그러니 남았고, 텅텅 비었습니다.

 

 

2편 종교개혁가

누나로 보이는 한 여고생이 서있고, 그 옆에 남자 고등학생이 보였는데 동이 트는 동쪽을 바라보는 그에게 환상이 임합니다

실제로 제 어머니 목사님은 오빠와 여동생이라고 계속 제게 말합니다. 정확한 관계는 모르지만, 이때까지 누나-남동생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의 마음 속에 종교 개혁에 대한 강한 이상을 심어줬습니다. 남자 고등학생에게 강한 감동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한편 그의 마음 속에 약간 잘못된 가라지가 뿌려졌습니다. 중세 종교개혁 시기의 위대한 인물들을 너무나 우상화하는 유럽 신학의 저주가 임했습니다. 본래는 장 칼뱅이 마귀에 씌여서, 분노를 못 이기고 자기에게 반대하는 자를 모조리 극심한 고문과 사형으로 처리해버렸습니다

이게 두려워서 신학자들이 마르틴 루터도 내버리고, 장 칼뱅을 열심히 우상화 하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졌고 한국 신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청년의 무의식 속에 나도 저렇게 위대한 종교개혁가가 돼서 500년 이상 추앙받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리잡히고 깊이 박힙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부정할 것입니다. 대신에 제가 쓴 이 글을 증거하는 언행을 그가 스스로 증거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 고등학생의 미래 모습은, 한국에서 하나님의 성령으로 쓰임받거나 예언을 발표하는 사람들마다 모두 이단으로 몰아붙이거나,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는 주장, 조롱, 비난, 험담을 자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남고생의 마음 속에는 내가 종교개혁의 선도적 지도자가 돼야 한다!” 라는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예수님께서 소리치셔도 못 알아듣습니다.

그들이 좀 틀린 부분이 있고 실수할 수 있고 부정확해도 그렇게 몰아세우지 마라

손을 잡고 도와줘라! 그리고 네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 나는 너 말고도 다른 은사자와 성령의 종들도 세웠다. 그들과 협력 좀 하거라! 함께 힘을 합해서 해야 한다! 너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란다!” 

아니 알아듣고 누군가 얘기해줘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신서 12 기독교 개혁 사명의 저변확대 2 - 예수님께서 잘못하셨나?

1. 시대적 사명 - 종교 개혁


1편 거룩한 분노로 이글거리는 종교 개혁 사명

이미 여러분들은 다 현실에서 경험하는 내용이지만, 이 글을 쓰는 저는 1980년대 초반의 어린 시절에서 본 환상을 근거로 쓰는 내용입니다. 주로 경북 예천 외할머니 댁에서 보고 들은 내용입니다

한 고등학생이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큰 빛을 받으며, 성령으로부터 종교개혁의 사명을 감동받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종교개혁의 사명에 순종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에 따라줄 줄 알지만, 정작 개신교계에서 반발하고 서로 증오심이 극도로 발전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개신교계 신학교에서는 종교개혁에 대해서 아주 뜻깊게 가르쳐서 대단히 중요한 줄 알지만, 정작 개신교계의 기득권을 얻은 목사님들과 교단 지도부는 현세에서 누리는 세속적 복락을 버리기 싫기 때문입니다. 물론 본인들은 그 것이 마귀적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지금도 이뤄져가는 현재진행형에 있습니다라고 강의하는 신학자를 보여주셨습니다

가르치는 사람도 학생도 종교 개혁이 다시 일어나야겠다고 마음을 품었지, 아무도 한국 개신교계의 타락에 대해서 지적하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도리어 기득권에 잘 보이려고 그들의 죄를 눈감아 줬지요. 개혁의 소리는 외치지만, 알맹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소리 높이지만, 도대체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지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냥 성경 읽고 기도하자는 게 다입니다. 당시에 제가 이 말씀을 전할 것을 성령께서 보이시고 그에 따라서 목사와 성도들이 우리는 말씀을 실천한다!” 라고 주장하면서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구약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현실의 개신교 타락과 정치, 경제, 권력과 세속적 부에 유착한 한국 개신교계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한국 개신교 집단들은 애써 그 부담감을 지우며, 축복 노선으로 설교를 전부 갈아탑니다

신약 성경을 통해서 다시 양심을 찌르는 말씀을 주니, 또 애써 눈과 귀를 닫고 예수님의 보혈로 죄를 사해줬다는 설교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종교개혁을 재현시켜달라며 열렬히 기도하는 신학생들을 보여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쓴 모든 글은 대화가 정확한 게 아니라, 중심 내용이 기억나는 대로 말로 바꿔서 쓴 것입니다. 너무 오래돼서 정확한 대사는 거의 잊어먹었습니다.

 

 

2편 예수님의 분노

예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한국 개신교계에 전해라!

신학교수는 카톨릭과 차별화 한답시고, 종교개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신학생들은 종교개혁을 일으키겠다며 사명을 달라고 나를 귀찮게 조른다. 그래서 내가 성령을 너희 심령에 붓고, 그 사명을 알려주면, 애써 외면한다!"

눈 앞에 신학교수는 내 스승이니까 봐주자

기득권을 잡은 교계 지도자는 내 성공을 위해서 죄를 덮어주자고 말하는 구나

너희는 너희 이름을 내기 위해서, 너희 교회를 키우기 위해서 권력자들에게 아부하고 부자들의 편을 들어준다. 내가 말하길 원하는 내 종과 성도들의 타락, 권력층의 부패와 부자들의 착취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뱉을 용기도 없다!"


당시에 성령께서 군사독재와 일제 침략기를 보여주셨는데, 이 글을 업로드하는 순간에는 민주당과 진보좌파, 중국 공산당에 협력하는 목사들도 해당이 됩니다.


"너희가 핍박 앞에서는 교회와 사회를 분리해서 죄악된 세상에서 세상과 단절된 수도자 마냥 백성의 고통을 외면했다!

너희 기도대로 너희를 내 입으로 쓰려고 선택했더니, 졸지에 내가 벙어리와 거짓말쟁이로 전락하는구나! 도대체 너희가 무슨 종교개혁을 한다는 것이냐?

너희는 그냥 내 교회 마당을 밟으러 왔다갔다 할 뿐이다! 자기들이 불순종해서 내 통로를 막아놓으므로, 내가 어쩔 수 없이 다른 선지자를 들어쓰면, 왜 자기를 크게 들어쓰지 않았냐고 나 하나님에게 화를 내기만 한다

그리고 내가 들어쓴 성령의 종을 핍박하는데, 마귀의 앞잡이로서 앞장선다. 나는 약속을 지켰으나, 너희가 하지 않고 도리어 나와 여호와 하나님께 화를 내는구나?"

 

성령께서 수 많은 목사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왜 명문 신학대 출신 목사인 자기를 크게 들어쓰지 않고, 미인가 군소 신학교 출신의 무명 목사를 쓰냐고 불평하는 장면과 목사인 자기가 쪽팔리게 일개 성도를 쓰냐고 불평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교수가 가르치는 대로 형식적으로 내게 기도했을 뿐이지? 너희는 너희 이름을 내고자, 후세와 현세에 인정 받고 드높아지고자, 개혁 사명을 부르짖었지? 그러나 종교 개혁 사명은 세속적 복락의 길과는 상관이 없다.

너희는 진심으로 나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 너희가 순종하였더면 내 말씀과 계명을 지켰을 것이다!”

 

그나마 현재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한국 교회 중에서, 종교 개혁 사명을 제대로 순종하는 자가 큰 믿음 교회와 덕정 사랑의 교회라고 1985년 여름 경북 예천에서 보여주셨습니다.

큰 믿음 교회는 종교 개혁 사명을 처음부터 작정하고 진행시키고, 덕정 사랑의 교회는 종교 개혁 사명인 줄 모르고 보여주시는 대로 순종하면서 따라가다가 차차 깨닫는 형국입니다. 제가 교회의 요즘 이름을 잘 안쓰는 이유는, 과거 이름을 쓰므로써 서로 직접적인 충돌을 안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신서 12 기독교 개혁 사명의 저변확대 1 - 소개

1. 사명은 누구에게나

 


이 단원의 글이 표면적으로는 독자 여러분과 상관없어 보일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보는 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이 글은 일단은 사랑하는 교회에 써드리려고 했던 글이라서 어쩔 수 없이 넣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이유는, 너무나 생계 때문에 글을 늦게 올리다보니까 예언을 뒷북치듯이 쓰므로, 사람들이 비판합니다.이게 무슨 예언이냐? 다른 데서 듣고 쓴 거 아니냐?”

그 비판을 예방하고자 제가 보고들은 것에 대해서 기회만 있으면 직접적으로는 관계없을지라도 일단 글을 넣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이 글을 보는 여러분 모두에게 귀감이 될 만한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글 전개상 잠시 제 자신을 우상화하는 내용이 있지만, 잠깐 참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의 믿음을 제한하지 않고 극대화하기 위함이라서 웅장한 내용을 쓰기 때문입니다. 다 읽은 뒤에는 그 믿음이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글을 쓰는 데에는 사랑하는 교회 변승우 목사님, 아시아 교회 박철수 목사님, 시온 기도원 김현옥 목사님에 대한 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계시라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제가 어찌 대처할 수 없는 서신입니다

그러니 제가 읽는 이와 해당인 모두에게 용서와 인내를 구합니다. 그러나 공개된 명단의 사람들의 이름이 자주 알려지고, 진정으로 뉘우치며 다른 교단들이 함께 사역을 도울 때, 이 사람들도 올바로 서서 하나님께 제대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안 쓸 수도 없는 상황은, 사랑하는 교회를 포함한 대형교회들과 북한 선교 단체, 한국 개신교단들이 협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급히 쓰느라 다른 단체와 교단에 대한 글은 당장 생각나지 않아서 안 쓰고 사랑하는 교회의 이야기만 써서, 나머지 단체와 교단은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을 분명히 알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쓰는 부분입니다

본래는 사랑하는 교회에게 부정적인 입장인 장로 교단에만 쓰려고 했는데, 상황이 자꾸 쓰도록 꼬이므로 지금 글을 올립니다. 그러나 끝까지 읽고나서 실천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막강한 권능이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단원의 글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들러리로 남겨놓고 싶어하지 않으시며, 그 어떤 목사라도 다른 교회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모두 다 평등하게 사랑으로 서로 섬겨주길 바라신다. 그때 하나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크나 큰 권능을 역사하신다.” 

예수님께서 경북 예천에 맡겨져 있던 어린 꼬마였던 시절의 저에게 하신 말씀을 적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30대 초반까지는 늘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초조하게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제 마음 속에서 성령님께서 항상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이 순간도 곧 흐른다. 시간은 흐르지만, 네가 이룬 것은 무엇이지? 시간은 흐르고 널 기다려주지 않는다. 대체 넌 무엇을 했지? 

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느냐? 이 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하듯, 현재는 과거의 행위에서 기인한다. 과거로 돌아가서 네 삶을 바로 잡을 수 있느냐? 네가 사람들에게 남겨줄 업적은 무엇이냐? 

또 한해가 갔구나!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지. 봄, 여름에 열심히 땀흘려 일해서 가을에 수확을 한단다. 너는 무엇을 수확하겠느냐?"

이상과 같은 내용의 말씀들과 과거를 안타까워하는 환상, 미래를 걱정하는 환상이 자꾸 흘러서 제 마음은 늘 갈등했습니다. 이 고민을 해결할 방법은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그것은 제 삶, 꿈, 미래, 계획, 성공추구와 노력을 방해, 포기하는 것이라서 너무나 하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제 뜻은 모두 현실에서 물거품이 됐고, 하나님 뜻에 어쩔 수 없이 억지로 글을 쓰다 보니, 결국 질책하는 음성도 환상도 사라졌고, 그 걱정도 없어졌습니다.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저는 살만한데… 나라가 걱정”


-102세 철학자 김형석교수-

<“저는 살만한데… 나라가 걱정”>

김형석 교수는 법 이전에 양심과 도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법에만 걸리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된다는 식인데 그건 범죄자가 아니라는 것뿐 인생의 가장 낮은 단계”라며 “양심과 도덕, 윤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17세 때 도산 안창호의 설교를 듣고 뜻을 세웠다. 시인 윤동주와는 어릴 적 친구. 대학에서는 김수환 추기경과 동문수학했고, 교편(중앙고)을 잡는 동안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길러냈다. 그리고 평생의 벗인 고 안병욱 교수 곁에 자신이 갈 곳을 마련해 뒀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지만 이 정도 삶이라면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올해 우리 나이로 102세가 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저는 살 만한데… 나라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1920년생이신데 아주 정정하십니다.

“그런가요? 건강은 괜찮은데 백 살이 넘으니 별일이 생기기는 하네요.” (별일요?) “지난해 제주도 가려고 김포공항에 갔는데 저만 발권이 안 됐어요. 컴퓨터에 제 나이가 한 살로 떴다더군요. 대한항공만 930번 이상을 탔는데… 컴퓨터가 나이는 100을 빼고 읽나 봐요. 

백 살이 넘은 사람이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인지 항공사도 처음 겪었나 봅니다. 하하하. 5년 후에는 초등학교에 갈지도 몰라요.” 

(명예 교장선생님 같은 걸 하시나요?)

 “아니요. 3년 전인가? 제 주변에 106세 된 할머니가 계셨는데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가 왔대요. 별일이다 싶어 놔뒀더니 안 보내면 벌금 문다는 통지서가 또 왔답니다. 주민센터에 갔더니 여섯 살인데 손녀를 왜 학교에 안 보내느냐고 해 ‘그게 나’라고 했더니 놀라더래요. 몇 년 후에 저한테도 초등학교 입학하라는 통지서가 오겠지요? 다시 초등학교를 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우문(愚問)입니다만 늙는다는 건 어떤 건가요.

“글쎄요… 안 늙어봐서…. 저희 때는 60세가 되면 회갑 기념 논문집을 내고, 잔치하고, 소일하다 몇 년 후에 정년퇴직하는 게 보통이었지요. 저도 예순에 같은 행사를 했는데 그 며칠 전만 해도 ‘안녕하십니까’ ‘일찍 나오셨습니다’ 하고 인사하던 후배 교수들이 이제는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요새 뭘로 소일하십니까’로 말을 바꾸는 거예요. 

나는 늙었다는 생각도 없고, 늙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안 늙을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자꾸 늙은이로 취급하니까 늙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때 들었지요. 

그래서 65세 정년퇴직하는 날 후배들 앞에서 ‘졸업 후에는 사회에 나가 일하는 게 사회적 책무이니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어요. 좀 오기를 부린 거죠. 그래서인지 제 책 중에 비중 있는 건 70대에 나왔어요. 학교에 있을 때가 아니고….”

―60세가 되니 비로소 철이 든 것 같다고도 하셨습니다만….

“정년퇴임 후 외국에서 강연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썼는데 그러다 보니 75세가 됐더라고요. ‘이제는 좀 늙었나?’ 하고 봤는데 여전히 한창 좋은 나이인 것 같았어요. 

여든세 살 땐가? 50년 지기인 안병욱 김태길 교수와 인생의 황금기가 언제인가를 얘기한 적이 있는데… 셋 다 60쯤 되니까 그제야 철이 든 것 같다고 했어요. 

철들었다는 게 뭐냐면…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비로소 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를 말하지요. 사람이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아요. 

노력만 하면 90세까지는 성장할 수 있겠더라고요. 김태길 교수도 우리 나이로 90세까지 살았는데 세상을 떠나기 7, 8개월 전까지 정상적으로 일했거든요. 사과나무를 키우면 열매를 맺을 때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사회에 열매를 주는 때가 60∼90세라고 봐요.”

―힘든 시기는 없으셨습니까.

“구십 고개가 힘들었어요. 저와 비슷한 또래들이 대부분 그때를 전후해 세상을 떠났거든요. 살아 있는 친구들도 거동을 잘 못하고…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1920∼2017)는 정신은 좋았는데 몸을 움직이지 못했지요. 강영훈 전 국무총리(1922∼2016)는 몸은 건강했는데 치매로 힘들어했고…. 저도 구십 고개가 되니 확실히 신체적인 면은 내려가더군요. 

그런데 희한한 게… 정신은 아니더라고요. 문장력은 50, 60대 때가 좋았지만 역사적인 통찰력과 시야는 지금이 더 넓은 것 같아요.”

―매일 수영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오전 6시∼6시 반 사이에 일어나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못 하지만 그 전에는 일주일에 5일 수영을 했어요. 50세 때까지 술, 담배는 안 했는데 지금은 와인이나 맥주만 아주 조금 마시지요. 

지금도 몸에 해로운 건 전혀 안 해요. 안병욱 선생이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공부 여행 연애를 많이 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맞습니다. 감정이 젊어야 건강한데 연애만큼 감정이 젊어지는 게 또 어디 있습니까. 흐흐흐. 30, 40대보다 70대에 연애할 때가 더 젊어지거든요.”

―실례지만 연애도 많이 하셨습니까?

“안 선생이 80대 초반 때였는데… 집 근처 카페 아가씨랑 친하게 지냈어요. 그 아가씨가 안 선생 책도 많이 읽고 친절하게 대했는데 하루는 조용히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다고 했대요. 잔뜩 기대하고 2주 만에 봤는데… 아, 글쎄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더라는 거예요. 그러겠다고는 했는데 커피 맛이 뚝 떨어지더래요.” 

(주례 부탁을 했다면 20대였을 것 같은데… 괴테입니까?)

 “나이가 많아도 남녀 간의 감정에는 차이가 없는 거 같아요.” 

(선생님은 어떠신가요.)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고… 즐겁게 살고 있어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하하하.”

―98세 때 세금만 3000만 원을 내셨다고요.

“그땐 상금 때문에 좀 많았죠. 강연료도 있고… 재작년에는 교회 설교까지 포함해 160회 정도 했으니까요. 항상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책 인세 등이 있어서 좀 많이 내기는 해요. 

작년에는 1500만 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번 달 건강보험료가 100만 원이니까… 누군가 잘 쓰겠지요?” 

(네? 무슨 뜻이신지….)

 “잘 안 믿어서 말하기 뭐한데… 전 병원을 거의 안 가요. 어쩌다 가면 의사가 언제 건강검진 받았느냐고 묻는데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안 믿기지요?” 

(네…. 상금은 개인적으로 안 쓰신다고 하던데요.) 

“내가 번 돈은 쓰지요. 하지만 상금은 내가 번 게 아니라 사회가 맡긴 돈이기 때문에 나를 위해 쓰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자들에게 맡겨서 문화사업이나 사회사업 같은 데 쓰고 있지요.”

 (외람되지만 너무 훌륭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교수 때 월급이 오르거나 보너스가 나왔다고 좋아했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부끄럽지요. 등록금을 못 내는 학생들이 수두룩했는데 스승이라는 사람이 자기 월급 올랐다고 좋아했으니…. 요즘도 일기를 쓰면서 매일매일 실수를 반성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장수하신 분들이 많습니까.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일곱 분이 100세를 넘겼죠. 그런데 공통점이 있어요. 재산이나 명예 같은 데 욕심이 없고, 화를 내거나 남 욕하지 않아요. 감정이 아름다운 분들이라고 할까.”

―선생님 칼럼을 보면 현 정부에 화가 많이 나셨던데요.

“하하하. 많이 나지요. 내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불만이 많은데, 사람이 미운 건 아니고 하는 일이 틀려서….”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때까지는 권력과 힘이 지배했고, 김영삼 대통령부터 법이 지배하는 사회가 됐습니다. 선진국이 되려면 법치사회에서 도덕과 윤리로 유지되는 사회로 넘어가야 하는데 현 정부는 권력으로 몰아대고 이끌어가니까… 다시 권력사회로 떨어지고 있어요. 

청와대 사람들 얘기 들으면 도덕과 윤리가 없잖아요. 또 북한 인권 문제는 우리가 더 원해야 하는데 그런 건 언급하지 않고 오직 북한 정권하고만 손잡으려고 하니… 

나 같은 사람은 나라 걱정이 많지요. 해방 후 김일성하고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가장 먼저 할 일이 뭐냐고 물으니 친일파 숙청, 토지 국유화, 지주 자본가 추방이라 하데요. 지금 여기서도 극렬 좌파는 비슷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랑잎을 타고 대동강을 건넜다는 그분인가요?

“네. 초등학교 선배에 고향도 같고, 집안끼리도 잘 아는 사이죠. 우리 진외가 할머니가 석 달 동안 젖을 먹여 김일성을 키웠어요. 김일성 어머니와 같은 마을 출신인데 비슷한 시기에 두 분 다 친정에서 출산했거든요. 그 할머니 아들들이 공산당 때문에 죽었지요.”

―지난해 ‘국민이 정부를 더 걱정한다’는 칼럼을 쓰신 것도 그런 까닭입니까.

“사회가 유지되려면 진실 정의 휴머니즘이 있어야 해요. 이 가치가 무너지면 그 사회는 없어집니다. 그런데 현 정부 들어 이런 가치가 다 사라지고 있어요. 

지금 대통령 말을 우리가 못 믿지 않습니까? 지금 여당 대표는 물론이고 그 전 대표는 더 심했고. 정부가 국민을 걱정해줘야 하는데, 거꾸로 국민이 나라와 정부를 걱정하게 만드니…. 

새해에는 문 대통령이 좀 정직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 사람이 아니면 함께 일할 수 없다는 아주 편협한 사고방식도 좀 고쳤으면 하고요.”

그는 종종 모르는 사람에게 “대학 등록금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는다. 영문을 몰라 하는 김 교수에게 그들은 “어떤 분이 대신 내주시면서 ‘내가 학생 때 김형석 선생님에게 등록금을 받았는데 졸업 후 갚으러 갔더니 내게 갚지 말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주라’고 하셨다”고 했다고 한다. 

스승의 가르침을 따른 제자들의 선행이 그도 모르게 30여 년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것이다. 이런 분의 고언(苦言)은 진심이라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자료 : 동아일보
(대담.이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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