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9일 월요일

가정교회에 관한 제 시각 - 결론

결론
다른 단원 내용을 포함한 가정 교회의 강점
  • 성도들은 기존 교회에서 대부분이 구경꾼이었으나, 가정교회에서는 보다 더 많은 성도들이 교회 사역에 선두적 역할을 하게 만든다. p.135 전체 성도의 사역화
  • 성도에게 리더쉽, 지도력을 키워준다. p.115~126
  • 성도의 삶 속에서 관계 전도를 늘 실천하게 해준다. p.128, 137
  • 초대교회와 같은 성도 사이에 나눔과 섬김이 있다.p.131,138
  • 개인의 은사 발굴 활성화 p.139
  • 즐거운 교회 생활과 부흥

이상입니다.



정말 교회는 즐거워야 합니다. 사람들이 "교회가 사교모임이냐?" 고 비판하는데, 정말 교회에서 친구도 만나고, 연인도 만나는 일들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판하는 목사들이 운영하는 교회에 가면, 너무나 인간적으로 삭막, 적막, 공허함을 저도 경험했습니다. 소수의 성도만 남고 다수의 성도가 떠나는 데에는, 솔직히 목사와 핵심 성도의 인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늘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이 힘든 것은 둘 째 치고 사람관계가 힘들고 짜증나서 못 버티고 나온다. 회사 안에 진상들을 맨날 보자니 화가 치밀고, 불공정한 대우와 양아치 짓거리를 참고 살자니 도저히 삶의 가성비가 안 맞아서 다른 회사를 찾아 나간다!”
 
화평 교회의 가정교회 이론은 이러한 인간 상호 관계의 중요성을 확실히 잘 파악했고, 정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회 회생의 방법을 역설했습니다.

 
이 시대에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웬간한 성도는 거진 다 대졸로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잘 사는 사람들은 잘 사는 대로 교회에 교만한 태도를 지녔고, 못 살고 힘든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돈, 시간 문제로 교회에 나가기 꺼려지는 현실입니다. 이 어려움 속에서 교회에 가봐야 기존 방식으로 성도를 대우하면, 성도들이 경험하는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사들이 성도들을 출석 도장만 찍고 헌금만 챙긴 뒤에 입 싹 닦고 돌아서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엄청나게 큰 대형교회나 아니면 은사주의 교만에 빠져서 성도 관리를 귀찮아하는 영성훈련원, 당장 생계 유지에 급급해서 성도 관리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 개척 교회들에게서 성도들이 경험하는 느낌입니다.
 
교회 청년부가 있어도, 상당 시간을 차지하는 청년부 예배와 30분 안팎의 나눔과 교제 뒤에 해산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교회 청년부를 잘 활용해서 열렬한 충성 성도를 생산하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있으나 마나한 청년부로 다수의 청년들이 다른 교회로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 교회들도 가봤습니다

후자의 교회들은 청년부 지도층 빼고 나머지 대다수는 깊은 사귐과 인간관계가 없고, 서로 이성교제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같은 교회 안에서 결혼하는 비율도 적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결혼, 이사, 취업,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친구 사귐, 혹은 삶을 더 낫게 개척할 목적으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교회를 탈출해서 다른 교회로 죽죽 빠져 나갑니다.
 


아무리 목사들이, 예수님을 보러 교회에 왔지, 사람 사귀러 교회에 왔느냐!” 비판을 하더라도, 정작 그 목사님부터 인성이 황량, 삭막, 공허하고 날카롭고 메마르고 거칠거나, 아니면 무슨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처럼 앞에서는 따뜻하게 잘해주고 웃는 표정인데, 뒤에서는 필요할 때만 부르고 이용해먹는 느낌이 듭니다


또 설교, 전도를 포함해서 어떻게든 하나님으로부터 얻어내서 성도에게 도움을 줄까하는 노력도 없습니다. 교회에 갈 때마다 '내가 시간과 돈을 사기당해서 상납한다'는 느낌이 점차 드는 목사님들도 있습니다.

 
이런 교회들을 거치면서 상처입은 가나안 성도들에게는, 화평 교회가 운영하는 가정교회들이 참으로 위로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가나안 성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직접 교회를 개척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훈련을 시켜주는 양성소가 된다고 봅니다.
 


그 보다 한 발 더 나아간다면, 요즘 목회 개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가정이 부양되는 생계유지와 양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친분이 있는 친구, 이웃, 동료 혹은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서 가정교회 형태로 교회를 운영하며, 교회 사역을 1/N로 사역자와 성도가 모두 전문역할을 맡아서 분담한다면, 교회 개척과 부흥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으로 마침
기존 교회에서 건물을 세우고, 그 건물 안 다양한 방을 나누고, 그 안에서 소모임을 하는 편이 낫습니다. 가정 교회는 건물을 세울 경제적 여력이 없는 개척 교회들이 가정교회를 해야지, 경제적 여력이 있는 교회에서 성도 가정에 지나치게 많은 의무와 짐을 떠넘기는 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 시대 상황에 안 맞습니다.

한국은 인구 80%가 예수님을 믿지 않으므로, 메마르고 가학적(加虐的)인 국민성이 만연(蔓延)합니다. 그 영향으로 평소 6일간의 일터에서 지나친 갈굼과 진을 빼놓도록 힘겨운 노동, 노동강도에 비해 적은 임금으로 착취하는 일자리가 보편적입니다.
 
이 상황에서 교회에서 섬겨주지 않고 도리어 교회가 성도에게 짐을 지운다면, 성도에게 크나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교회를 그만 둔 이유가 교회에서 자꾸 이것저것 시키면서 귀찮게 하고, 일을 만들어내서 떠넘기고, 자꾸 무슨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동원하며, 잡다한 헌금 목록을 만들어 헌금을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짜증나서 본 교회를 그만두고, 교회 등록부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그냥 일반 대형교회 뒷 자리에서 관람하거나 아예 기독교를 때려치는 성도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이미 기독교 언론 매체에서 무척 많이 다루고 있으며, 청년 중장년, 노년을 가리지 않고 교회를 떠나는 현실적인 주된 이유로 높은 순위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교회의 존재 이유가 왜 있는지를 의문하게 만드는 시도입니다. 교회는 성도 개인과 각 가정이 할 수 없는 일들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 아닌지요

목사님들이 자꾸 성도를 쓸데없이 괴롭히는 일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목사님들이 스스로 일을 안 하기 때문입니다. 일을 했더라도 아주 옛날 시절에 해서 개구리가 올챙이적 시절을 잊어먹었습니다. 목사님들이 일을 하고 있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일들을 합니다. 그래서 성도의 고충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쓸데없이 성도를 괴롭힙니다. 살후3:6~15에 이런 목회자들을 향해 사도 바울이 일갈을 날리셨습니다. 성도의 돈을 갈취하지 말고 직접 일해서 벌어 먹고 살랩니다.
 
양아치같은 목사들 때문에, 성도는 그가 고등학생이면 대학 입시를 위해서, 대학생이면 취업을 위해서, 사회인이면 승진과 결혼준비를 위해서, 장년층이면 가족을 부양하느라, 노년층이면 노후자금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교회를 떠납니다.

 
우리 아들 딸들은 시온 기도원에 안 다닌데, 자기들은 엄마처럼 신앙 생활 안 한다고! 그래서 걔네들은 다른 교회 다녀. 그러나 그 애들은 대기업에 취직해서 돈을 잘 벌고 있어.”
 
K 목사의 시온 기도원이 전형적으로 일 안 하고 어떻게 하면, 은사로만 생계 유지를 할까?’ 골몰하던 대표적 교회였습니다. 제 어머니도 그 영향을 깊이 받아서, 저와 많이 싸웠습니다. 신학교에 오기 전에는 신비 / 복음주의 상관없이 양아치 교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경고를 편지로 써서 전하는 게 제 일이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멀쩡하게 잘 부흥하던 해당 교회들은 폐업, 퇴출, 내분, 법정피소 등등을 지금도 당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가진 게 없는 개척교회가 가정에서 시작할 때 참고해야지, 모든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강요할 것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러한 제도는 성도 눈에서 눈물 나게 만들고, 6일을 혹사당하는 성도에게 단 하루라도 쉬지 못하게 고문하는 것과 같습니다. 감상에 젖은 귀족이 새로운 놀이를 구상하느라, 밑에 있는 농노들의 손과 발은 쉴새 없이 움직이고, 그 몸이 편할 날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장시간 저임금 중노동을 해오던 저로서는, 성도의 입장에서 결코 화평교회가 추구하는 가정 교회에 절대로 들어가고 싶지 않으며, 그 시간에 다른 노동자들과 청년들이 늘상 말 하는, 푹 자거나 낚시, 등산, 하이킹, 모터싸이클, 스킨 스쿠버, 길거리 공연 등등의 동호회 혹은 이성교제 목적의 사교모임에 나가고 싶습니다.
 
목회자의 입장에서도 성도의 심정을 잘 아는 상황에서, 결코 성도에게 떠넘기고 싶은 일이 아닙니다. 물론 이 분야의 성공 사례가 화평교회 말고도 있습니다. 바로 윤석전 목사의 연세중앙교회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다른 점이 있다면, 성도에게 설교와 독자적 예배에 대한 권한을 주지 않았습니다. 노량진 교회 시대까지 연세중앙교회는 만성적으로 건물에 비해서 늘상 사람이 지나치게 많아서, 건물 공간 부족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구역과 조, 순으로 나눠서 소규모 모임인 순모임 안에서 순장, 순원의 가정집, 하숙집, 원룸 등에서 순 모임을 따로 가졌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화평교회처럼 가정 교회끼리만 뭉치고 전체적으로 만나는 일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소모임만 따로 하고, 대규모 행사를 주, , 분기 단위로 자주 해서 서로 자주 만납니다. 주말 토요일에는 대학가 전도 모임에서 구역마다 통합적으로 모이고, 주일 예배 끝나고 교회 마당 앞에서는 순의 상위 모임인 조가 통합적으로 모입니다. 그래서 대학생 남녀가 서로 정이 들고 꾸준히 모임에 나와주며, 대학 졸업 후에 결혼해서 교회에 정착합니다.
 
화평 교회 방식으로 하면, 가장과 가족 구성원의 역량이 받혀주지 않는다면, 미혼자,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장애인 등등은 맡아주고 끌어주거나, 흥미와 관심, 필요성을 유발해줄 동력원이 미약하기 때문에 이탈되기 쉽상입니다.
 


예컨대 처녀, 총각이 유부남, 유부녀만 잔뜩있는 가정 교회에서 시간 죽이고 앉아있으면, 속이 타들어갑니다. 머리 회전이나, 잇속이 빠른 성도들은 대개 교회 탈퇴하고 청년부 모임과 활동, 미혼 남녀 교제 기회가 많은 교회로 재빨리 갈아탑니다. 실제로 현재 제 아내와 제 친구, ()교회 성도 가정들이 그렇습니다.
 

보통 이런 일은 대형교회에서 나이 많은 미혼들이 나이 때문에 청년부에서 졸업하고 장년부로 강제 편입될 때,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아예 제2청년부, 직장인부를 따로 만들어서 이성교제 활동을 하도록 길을 열어놓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렇게 만들어놔도, 그 부서 안에 사람들이 물이 좋고 나쁜지를 판단하고 안 맞으면 냅다 그만두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모인 곳으로 찾아갑니다. 저는 20대부터 제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났습니다.
 
노력해도 될까말까인데도, 가정교회는 소규모 가정에서, 교회에 대해 그다지 큰 책임감을 느낄 필요가 없는 성도들이 이끌기 때문에 자기가 배부르고 공감 안되는 일은 절대 안합니다. 유튜브나 인터넷 어딜 뒤져봐도, 자영업자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절대 하지 마라! 본사 돈만 벌어주는 거다
내 가게는 내가 책임지고 맡아야지, 남의 손에 못 맡긴다
남은 나만큼 열심히 일해주지도 않고, 창의력도 발휘하지 않으며, 책임감도 그만큼 따라주지도 않는다. 잘 가르쳐놓으면, 사업 베껴서 내 상권 뺏어먹기 밖에 안한다!”
 
단지 우리 교회가 교회 건물을 임대할 여력과 역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 가정에서 잠시 예배를 드리는 상황 속에서 교회를 성장시킬 목적으로 참고(參考) 하겠습니다. 가정에서 개척하는 교회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참고서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에 관한 제 시각 - 본론 6~7

VI. 가정교회 지도자의 리더십 계발
가정 교회 지도자의 자질
튼튼한 가정 교회를 이루려면, 평신도 사역자의 지도력 개발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평신도 지도자가 가정교회를 1차적으로 맡고 있기 때문에 그의 자질도 중요합니다.
 
  • 소명의식이 투철 - 책임감
  • 비전의 사람 - 미래의 목표와 방향 제시
  • 사랑의 사람
  • 삶의 본을 보이는 사람 - 말보다 행위가 그룹원들에게 설득력이 있다.
  • 동역할 줄 아는 사람 - 지혜로운 지도자는 자신보다 유능한 사람을 쓸 줄 아는 사람
  • 또 다른 지도자를 길러낼 줄 아는 사람
  • 자신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 - 교인의 수준이 목회자/지도자의 수준 이상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VII. 리더십 계발을 위한 제언
변화에 대처하는 리더십
복음을 효과적으로 능력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시대와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에 대처한다.
 
 
 
사역분담할 줄 아는 리더쉽
한국 교회 안에는 로마 카톨릭의 잔재인, 교권주의, 형식주의, 의식주의, 계급주의가 교회, 교단 안에 팽배해 있다. 평신도에게 사역을 위임하면, 부정적인 결과보다, 목사의 권위가 더 높아지고 목사가 효율적 사역에 전념하게 된다. 목사와 같은 사역을 해보았기 때문에, 목회자의 심정을 이해하고 목회자의 좋은 동역자가 된다.
 
 
종의 리더십
폴 시다는 [섬기는 지도자]란 책에서 성경적 지도자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했다. 성경에 이미 나온 말씀을 재인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큰 자가 되려면 섬기는 자가 돼야 한다.
  • 으뜸이 되려면 종이 돼야 한다.
  • 우리는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

 
 
목자 리더십
성도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마음을 두고, 정확히 알아서 사랑, 치료해주며 돌보는 리더십
 
 
부모형 리더십
자식을 낳아 돌보며 사랑하고 평생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부모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
 
 
영적(경건) 훈련을 통한 리더십
영적 훈련은 은혜의 통로이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일하시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곳으로 우리를 가져다 놓는다. 훈련되지 않고서는 부패, 타락한 성품에서 나오는 그릇된 습관들을 이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의 삶의 영역 가운데 우리가 다스리지 못하는 습관을 하나님의 성령이 이기기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면서도 아무 행동을 하지 않는다. 성령께서 이길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부단한 영적 훈련을 통해서 그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지도자가 나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그룹원들에게 아무런 인격적 감동, 변화를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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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실패케 하는 모난 인격

제가 여기 속합니다.
 
저는 제 삶을 마음대로 살아 본 적이 없습니다. 특별히 배우자와 진로, 직장 문제에 관해서는 제 뜻대로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늘 하나님의 환상과 음성이 제 앞길을 가로막았고, 다른 길을 제시하셨으며 그에 맞서서 반항하다가 제 삶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 속에는 20년 이상 묵은 원한과 분노가 쌓여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늘 제 뜻대로 사랑하다가 하나님 뜻대로 깨지고 접혀진 기억이 가득 차 있어서, 사랑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이런 원한과 분노를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신 배우자 자매들에게 20년간 막 쏟아내고 있습니다.
 
잠을 재우지 않고 딱 붙어서 쉼 없이 갈굽니다. 그리고 이런 갈굼은 제가 어머니로부터 배운 것이고, 어머니는 또한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우리 모자의 이런 모습에 질려서 교회를 떠나 버립니다

제가 아내를 그간 무지하게 밤낮으로 갈궈서 아내가 심하게 우울했습니다. 제가 아내를 갈구지 않는 때는 돈 벌러 나가거나 글 쓰거나 밥 먹을 때 밖에 없을 겁니다. 얼마나 심한지 제가 예배를 하려고 자리 잡고 앉아 있으면 제 어머니, 아내, 성도들 모두 자리를 피하고 싶어서 안절부절 합니다.

 
데스노트 (Death note)

워낙 기존 개신교단에서 방언과 은사, 기적을 멸시, 폄훼하므로, 이런 식으로라도 성령님의 막강한 영권을 증거하도록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신다는 음성을 201010월에 종각의 711 편의점에서 일할 때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오랫동안 참다 참다가 폭발해서 쏟아내는 저주와 갈굼이 현실에서 그대로 심판과 대참사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희생자들이 적잖습니다. 예컨대 현재 YG 그룹의 버닝썬 문제로 연예계가 온통 시끄럽습니다. 그 이유는 20182학기에 SJJ 교수님께 제출한 리포트에서 엔터테인먼트사 YG 그룹과 아이돌그룹 2ne1, 작곡가 테디를 거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그 어떤 것을 증거하든, 해당 사람이 제게 명예훼손을 운운하며, 반론을 제기하지 못 하도록 애초부터 그 입을 막아버리고 생매장을 시키시거나, 불구로 만드셔서 반항할 싹을 아예 잘라 버리십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막강한 철권 통치와 권능의 증거가 끊어지거나 약화되지 못하게 관리하십니다. 처음에는 해당인의 주변을 건드리십니다. 죄악의 건덕지가 있는 사람이 가장 먼저 표적이 됩니다. 그리고 점차 범위를 좁혀가서, 해당 당사자의 명예, 재산, 마침내 목숨까지 건드립니다.


 
그럼에도 아들아! 나는 네가 사랑으로 심기를 더 원한단다.”
 
 
결혼 후에도 보는 음란물

아내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2019.5.2.에 같이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는데, 아내가 근처에 인하대를 가보자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 길은 더 가까운데도 아내는 굳이 고집을 부려서 먼 길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늘 져주는 게 몸에 배어있는지라, 그렇게 해보라고 말하고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제 말이 맞음이 현실로 증명됐습니다. 그래도 저는 다 잊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대화를 하다가 아내는 제가 음란물을 보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아내에게 "미안하다. 다시는 음란물을 안 보겠다! 고 말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길을 걷다보니 예쁜 여대생들이 많이 돌아다녔는데, 뚱뚱하고 얼굴 피부가 지저분한 아내의 외모와 비교가 됐습니다. 그리고 점차 제가 하나님께 오랫동안 기도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 제가 음란물을 보지 않게끔 좀 예쁜 자매를 주세요! 제가 음란물을 끊고 구원받기 위해서 결혼하렵니다.” 

정말 제 주변에서 예쁜 자매들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전혀 다른 방향의 외모를 지닌 아내를 주셨고, 제 기도를 무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제 삶을 이끌었음을 깨닫고 분노가 급격히 치밀었습니다.
 
 
구약의 족장 환상

저는 제 평생에 군입대 후, 일병 달 때까지 음란물에 중독된 적이 없습니다. 고교 시절에 부모님 싸움에 질려서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한다는 각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고등학교 2학년 때 환상을 봤습니다. 고대 근동의 족장에게 환상이 임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우리 시대에 청년들이 현실에서 이성 애인을 사귀지 않고, 컴퓨터 화면으로 음란물을 보며 자위하는 미래 장면을 봤습니다. 실제로 연인을 만나지 않고 화면에 속아서 헛되게 시간을 낭비하는 게 무척 한심스럽고 바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 거 본다고 삶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자녀가 생기는 것도 아니며 함께 협력할 배우자도 생기는 게 아닙니다.
 
성령님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족장이 살 당시에는 사춘기라는 게 없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집안 어른들이 짝 지워서 결혼시켜주고, 그들에게는 이미 직업이 정해져서 장래에 대한 걱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성생활 이상 현상은 복잡한 생활상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늦게까지 독립 못하고 공부하고, 만혼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에게 속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2018년도 4월에 하나님께서 신학대학원에 소속된 자매들 모두 안된다고 거절하시는 음성 내가 널 쓰는데 방해받지 않게 해라!” 2:14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제게 어떤 자매를 주시길 원하십니까? 제 앞으로 당장 데려와 보세요!” 라고 부르짖는 새벽 기도를 했습니다. 그 주일에 나타난 자매가 지금의 아내입니다

그 주일 낮에 이 자매를 받을까 말까 고심하면서, 당시 열방예찬교회가 있었던 서울시 노원구에서, 영축산 근린 공원과 인덕대학교 사이에 놓인 대로를 북서울 꿈의 숲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 고집을 지켜서 네가 지금까지 뭘 했느냐? 20년간 숫총각으로만 살아왔을 뿐이다. 이제 네 고집을 꺾고 그 딸을 받으라! 내가 고쳐서 쓰겠다! 네 주변 사람들이 좋게 고쳐지고 상황이 나아지는 것을 너는 지금까지 봐왔지 않느냐!” 그래서 순종했을 뿐입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약속을 하셨는데, 당장 하나도 들어맞지 않아서 저는 무척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자매에게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증거를 대라고 화를 내고, 그렇지 않으면 당장 이혼하자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새벽 기도할 때마다 항의를 쏟아붓습니다.

하나님은 왜, 제게 사기 치십니까? ? 제게 거짓말 하십니까? 대체 왜 제게 떠넘기셨습니까? 좋습니다. 이로 인해서 제가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들을 못하고 미룬다면, 제게 책임 돌리지 마세요. 다 하나님 책임입니다. 하나님께서 벌리신 일이니, 하나님께서 책임지세요! 제 눈에는 이 자매가 예쁘거나 끌리는 게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다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했을 따름입니다!”
 
2019.4.30 즈음에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알았다. 내가 지금까지 한 말은 다 무시해라! ~, 내가 너한테 영혼 하나 맡기기 힘들구나. 이제 나는 네게 한 영혼이라도 맡기지 않겠다!”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서 20
돌이켜보니, 제가 기도만 하면 정력이 충만하고 풀기위해 음란물에 중독됐던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2002년부터 제게 꾸준히 붙여주셨던 하나님의 딸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결혼하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홍익대학교에서 화려한 세속에 물들었고, 교만한 불교의 자기 중심주의에 빠져서, 착하고 유능하며 아름다운 딸들을 멸시하고, 흠 잡으며 걷어차왔습니다. 혼란한 어머니와 하나님에 대한 반항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여자들을 다시 돌이켜보니, 하나님께서 붙여주셨던 딸들과 비슷한 외모와 스타일의 자매들이었습니다. 제가 불순종해봐야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서 노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경고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많이 겪다보니, 아내에게 쏟아 붓던 짜증, 화풀이를 멈추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중하는 중입니다. 지금 제 눈에 띄는 아내의 단점은, 제가 하나님 앞에 저질렀던 죄악을 반영하고 있음임을 여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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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에 관한 제 시각 - 본론 5

V. 가정 교회와 다른 소그룹의 차이는 무엇인가?

한국 교회 안에는 소그룹 형태를 가진 모임 형태들이 많은데, 그 차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명칭은 다락방, 속회, 목장, 밴드목회, 사랑방, 셀교회 등이 있고, 목적에 따라서 봉사, 지원, 찬양, 친교, 전도와 선교 그룹등으로 나뉩니다.
 
여러 학자들이 가정교회와 교회 내부의 소그룹에 대한 유사점, 차이점을 설명했지만, 저자는 소그룹과 가정교회가 같은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가정 교회만 이 갖고 있는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준 높은 공동체적 삶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 하나님을 대하는 사람의 인격 성숙에 집중하는 모임이다.
  • 장소보다 서로를 보살피고 섬기는 것에 중점을 둔다.
  • 상호적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확인, 사용하는 것을 배운다.
  • 삶의 현장에서 전도와 선교에 헌신하는 것을 중시한다.
  • 확장된 그리스도인의 가족으로 초대 교회처럼 찬양, 기도, 나눔, 식사교제, 성경 공부를 실천한다.
  • 교회의 총체적 기능을 다한다.

 
 
셀교회와의 차이
셀교회는 가정 교회와 가깝게 느껴지지만,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 지나치게 조직과 계급 등의 위계질서를 중시합니다.
  • 지나치게 사람에게 집중해서 세속적 경영 방식에 물 듭니다.
  • 재빠른 변화를 요구하므로 깊은 관계를 세울 여유가 없고, 공동체적 유대관계가 약해집니다.

 
 
기존 구역(다락방, 속회)과의 차이
이 들은 형태에 있어서 가정교회와 비슷하지만, 내용에서는 아래 열거와 같이 다릅니다.
  • 가정 교회는 지도자에게 전폭적 재량권 위임을 하지만, 구역은 부분적 위임만 준다.
  • 가정 교회는 총체적 기능의 교회이지만, 구역은 몇가지 부분적 기능만 담당한다.
  • 가정 교회는 새가족을 중시, 전도와 선교에 중점을 두지만, 기존 구역 모임은 기존 신자끼리의 관계, 교제에 역점을 둔다.
  • 가정 교회는 성경공부보다 삶을 나누는 일을 중요시 하지만, 구역은 성경공부 중심으로 삶을 깊이 나누는 일이 없거나 적다.
  • 가정 교회는 모임 진행 순서에 그룹원 전체가 참여하며 역할분담이 이뤄지나, 구역 모임은 지도자 일변도로 진행되는 경향이 많다.
  • 가정교회는 관계중심으로 형성되며 분가하더라도 유기적 관계로 지속적 교제를 이루는 깊은 공동체 그러나 구역은 교회에서 편성하고 매년 자주 구성원이 바뀌어서 공동체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되기 어렵다.

 
 
교회내 다른 소그룹과의 차이
  • 가정 교회는 분가나 재생산에 역점을 두지만, 교회 안 일반 소그룹은 각기 그룹에 맞는 목적을 지향한다.
  • 가정교회는 주님의 온전한 몸을 이루고, 깊은 공동체적 삶을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지만, 일반 소그룹들은 제각기 그룹의 발전과 목적을 이루는데 힘쓴다.
  • 교회 안 소그룹들은 가정 교회의 기능 중 한 부분만을 감당한다. 그러나 가정 교회는 총체적으로 감당한다.

 
 
가정교회와 소그룹과의 관계
교회 안 소그룹은 든든한 가정 교회를 이뤄가는데, 지체 역할을 하고, 가정 교회에 기초를 둔 소그룹이 돼야한다. 소그룹은 큰 공동체인 교회와 작은 공동체인 가정 교회와 함께 상호의존적 관계를 만들며 강한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역할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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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의 한계와 기성 교회의 타협절충방안의 우수성

상기 3개 소문단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현실 상황에서 가정 교회의 뚜렷한 장점을 발견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일반 교회 안의 소그룹이 순환적 시스템을 통해서 전체 교회 성도가 서로를 알게 하고 교류해서 교회를 단합시켜줍니다. 더 나아가 소그룹은 사역에 전문화를 가져옵니다.
 
현대 한국에서 부동산 거품으로 집이 협소합니다. 심지어 대기업과 생산공장의 해외이전으로 적잖은 한국인들이 일자리가 변변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집이 누추한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임을 위한 장소 및 식사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이 기성 교회입니다.
 


한편 가정 교회는 총체적으로 다 해야 하므로, 많은 분야를 얕고 아마추어적으로 건드릴 수는 있어도, 전문화해서 제대로 된 열매를 맺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심지어 성도 개개인이 쏟아 부어야 할 시간, , 노력, 감정노동, 청소와 육체적 노동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희생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할 거면 교회를 다닐 바에 차라리 그 소속 인원을 갖고 독립 교회를 차리는 편이 훨씬 낫다는 계산 판단이 평신도 사역자에게 섭니다. 그래서 셀교회를 지향했던 교회들이 분산되고 목회자들의 시각이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 가정 교회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부족한 자금으로 처음 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의 출발점으로서 귀감이 될 뿐입니다. 이미 있는 기성교회에서 가정 교회를 억지로 밀어 붙인다면, 얻는 것보다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잃어버릴 것들이 훨씬 많습니다. 더 나아가 희생의 모범은 목사와 교회가 보여야지, 목사와 교회가 성도에게 무조건 떠넘기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같습니다.
 


 
신비주의와 기도원의 몰락 이유
성도는 성도 나름의 역할이 있고, 사회와 경제 분야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므로써, 교회에 전도와 재정을 튼튼히 받혀주는 것입니다


그 자리를 흔들어서 성도 가정들이 파탄나고 교회가 해체되는 것을 ,저는 20 ~ 30대에 신비주의 기도원과 영성훈련원들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과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모으고 박수와 찬송,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던 수 많은 기도원들이 이제는 흉가, 폐허로 변해서 방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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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시한부 인생 14 - 연예인들이 제대로 잘 살려면

대중문화 종사자들이 살기 위해 참여해야 할 집회 나 단체 여러분이 우선적으로 참여해야 할 곳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이 중에서 덜 부담스러운 곳에 골라서 가셔서 참여하시면 됩니다. 내시 십분 김영민의 정치적 보수우파를 위한 음악 연합 활동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