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교회는 망하고 점집은 창궐하는 이유
1. 묵상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묵상을 단순히 사색, 생각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 원문에는 “하가”로써, 원래 1차적인 뜻은 “읊조리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2, 3차적으로 파생된 의미가 “생각하는 것”으로 와전이 됐을 뿐입니다.
실제로 다윗은 수 많은 시편에서, 묵상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소리높여 외치고 선포한다는 어구를 참으로 많이 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주 소리 내서 읽고 선포해야 합니다. 실제로 현대 이스라엘의 랍비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가만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약 성경을 소리내서 암송하면서 공부하는데, 그들은 그게 묵상이라고 주장합니다.
2. 영성에서 신비적, 초자연적 체험을 빼면 시체다!
영성을 다룰 때, 인격, 나눔 등등 여러 분야가 나타납니다. 실제로 구약 성경을 보면,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입니다.
이사야 58장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2)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그런데 신학자들이 늘 애써 폄훼, 은폐하려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신비주의와 환상에 관한 것들입니다.
신비주의를 조심하자 |
초자연적 기적과 은사는 여호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언행이자 활동입니다. 이 부분을 무시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이며, 성령훼방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요즘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사람들의 마음에서 종교심이 없는 게 아닙니다. 지금 무당집은 엄청나게 잘 됩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귀신들림, 각종 불치병에서 보이는 인간 의학의 한계에 사람들은 늘 노출돼있고, 인간의 한계를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오히려 겸손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더 높은 차원의 초자연적 절대자를 더욱 구하며, 그의 도우심을 바랍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초자연적 은사와 기적을 이단시하고, 교회는 그런 것들을 담당하지 않는다고 단언해버리니까, 사람들이 교회를 썰물빠지듯이 빠져나가서 각종 이단/이방 종교와 무당집들을 밀물처럼 찾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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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노원구에서도 살았고, 현재는 인천에 살고 있는데, 무당집들이 주변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적잖게 드나듭니다. 무당들도 신기가 왕성하면 장사가 잘됩니다. 그러나 무당들도 목사들처럼 제대로 기도를 안하고 게으르고 대충 운수사주 공부로 이론화되는 순간, 신기가 떨어져서 장사가 안됩니다. 그래서 재산을 탕진하고 초라한 월세방으로 쫓겨나는 겁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현대는 탈종교화 시대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런데 현실에 맞닥뜨려 보면, 그 주장은 다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현대인들은 기성 종교의 이론화된 교리와 종교 체계에 얽매이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 무당집, 점집, 단전호흡, 요가, 각종 신비주의 오컬트 단체 등등은 신비 현상이 나타나고 삶의 현실적 구체적 문제가 해결되면 대박을 칩니다.
요약하면, 인간 내면 무의식의 본성인, 종교심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사람들은 말로만 홀리는 아무 힘없는 빈말에 더 이상 호구 노릇을 하고 싶지 않을 뿐이며, 살아있는 신적 존재를 늘 찾고 있습니다.
기독교 내부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해주지 못 하고 남이 써놓은 교과서만 줄줄 읽는 목사 밑의 성도들은 버티다 버티다가 결국 떠납니다.
반면 늘 기도하고 능력구하고, 성경에 적어놓은 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인격을 맞추고 순종하므로,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수 많은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구원해내는 목사들은 아무리 단칸방 교회에서 출발해도 결국 교회를 대형교회로 키워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