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6일 토요일

선교와 문화 6주차 2 - 라인하르트 본케를 예언하신 하나님

 이후 침례교회 연합회 모임에서 목사님들에게 세계 선교의 비전을 심어줬습니다

그 때 이사야서 54:2~3 네 장막터를 넓히라.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평소에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표어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때가 아니라고 발뺌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이 바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세계선교의 역사를 이루시는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리더십]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

직통계시 이단으로 몰릴 수 있겠으나,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봤으니 증인으로서 이 부분도 간증을 쓰겠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정통질서와 권위만을 추구하는 사역자들의 곁에는 마귀가 붙어서 그 두뇌와 귓속에 부정적 생각들만 집어넣어줍니다. 그래서 그 입술로는 부정적 말만 내뱉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두드리고 도전하라! 성경이 믿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나 하나님을 위한 일에 도전하라는 뜻이다

마귀가 주는 눈 앞의 부정적 현실에 마음 뺏기지 말고, 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라! 마귀에게 홀린 부정적인 사역자들이 너희 앞에서 비아냥 거리면, 너는 성경을 뒤져보거라

신구약 모두가 나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려고 도전하는 이를 위한 말씀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부정적인 사람들이 언쟁을 벌이면, 너는 성경책을 펴서 내 말씀을 증거하며, 그들을 깨부숴라! 나 하나님이 현실에서 역사하여 너를 증거하마!”

 

윌리엄 캐리는 7년간 이 사역을 했지만,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커녕 배척을 했습니다

7년을 믿음으로 성실함을 보인 결과, 목사님들이 선교회를 조직하고 협력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아버지와 아내의 반대가 있었으나 결국 가족과 처제, 동역자 토머스 목사와 함께 인도로 떠났습니다

당시 인도는 남편이 죽은 과부를 같이 불태워버리는 사티 제도와 어린 아이들을 갠지스 강에 제물로 던지는 미신이 가득한 나라였습니다. 이런 인도 사람들에게 동정을 느끼고 열심히 선교사역을 했지만, 인도 생활 1년만에 5살짜리 아들을 이질로 잃었습니다. 그 후 아내는 미쳤고 7년동안 단 한명의 개종자도 얻지 못했습니다.

 

과부를 태워 죽이는 사티 제도

인도는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나라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기독교 선교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만 저질렀습니다. 영국 정부는 돈만 바라보고 제국주의 시대를 열었지, 복음선교에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1800년에 동인도회사가 캐리를 추방시키므로, 캐리는 덴마크가 관할하는 인도의 세람포르로 옮겼습니다. 여기서 1년을 채우기 전에 첫 번째 개종자가 나타났습니다. 2천명의 군중이 그 개종자가 카스트제도와 우상숭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재판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럴수록 회개와 변화의 역사가 쏟아져서, 1803년에는 25명을 개종세례 시켰습니다. 이후 18년 동안에 600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수천명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1983년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동시에 위에 삽입한 동영상 라인하르트 본케에게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를 하나님께서 어린날의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아들아! 믿음은 눈 앞의 상황과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도 아니고, 네 마음 속 느낌에 휘둘리는 것도 아니다

묵묵히 실행하라! 당장 네가 뿌린 씨앗이 싹을 틔우는 것을 보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씨앗 속 깊은 곳부터 움직이고, 씨앗이 뿌리를 내리는 중인 것이다

또 나 하나님이 너가 보지 못하는 땅 속 깊은 곳에서 해충과 두더지, 잡초를 내쫓는 일을 하고, 하늘에서 비가 내리도록 바람을 불어 구름을 당겨오고 있는 중인 것이다. 단지 시간이 걸릴 뿐이다

그 때가 차면 너는 하늘에서 나 하나님이 끌고 온 구름에서 비가 쏟아지는 것을 볼 것이며, 그 빗 속에서 씨앗이 싹을 트고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리라!

아들아! 순종으로 반응하라!”

선교와 문화 6주차 1 - 윌리엄 캐리

선교와 문화 6주차

윌리엄 캐리 전기 독후감

 

독후감 개요

윌리엄 캐리는 인도에서 활동한 영국인 침례교 선교사입니다. 그는 개신교에서 현대 선교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물론 캐리 이전에는 카톨릭과 독일 경건주의자들이 인도에서 복음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윌리엄 캐리는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과 주도면밀한 실천을 했습니다.

 

윌리엄 캐리

윌리엄 캐리는 1761년 영국 노스햄프턴셔의 작은 마을 폴러스푸리에서, 구두수선공의 5번 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정규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고, 10대에 구두수선공이 됐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도 신약성경과 헬라어를 공부했습니다. 17살에 [쿡 선장의 마지막 항해]라는 탐험 보고서와 그 속에 있는 다른 나라 지도를 보고서 해외로 가고 싶은 꿈을 품었습니다

20살에 도로시라는 여자와 결혼했으나 너무나 가난해서 구두수선공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거기서 세계지리를 가르쳤는데, 비기독교 국가들의 통계를 보여줄 때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현대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상당히 봉급이 많은 직업이고, 구두수선공은 상당히 낮은 직업입니다. 그런데 근대 영국에서는 이게 거꾸로라서, 구두수선공보다 못한 파트타임 잡 수준이 학교선생님이라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24살에 캐리는 고향 근처에 몰튼 지방의 작은 침례교회에서 전임목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목회 사례비로는 여전히 생활이 어려워서, 구두수선공을 그만두지 못했습니다

당시 영국은 요한 웨슬리, 조지 휘필드 목사등이 이끄는 영적 부흥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영국은 해외선교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윌리엄 캐리가 해외선교를 건의했을 때, 원로 목사가 부정적 대답을 내뱉을 정도였습니다. 

그만 하고 자리에 앉아라!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개종시키려고 한다면, 자네나 우리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칼뱅의 예정론은 성경이 말하는 것과 다르다

외람되게 제 간증을 섞겠습니다. 이 때 사람들은 마르틴 루터의 절대적 신의 주권론과 장 칼뱅의 예정론에 몰두해서, 이방인을 전도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자기들만 선택됐다는 선민사상이 개신교에서 장 칼뱅을 통해서 구체화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이전에는 카톨릭에서 유대인의 축복과 피택됨이 기독교인으로 옮겨갔다는 대체신학을 깔아놨기 때문에, 그 뒤를 잇는 개신교에서 자연스럽게 형성이 됐습니다

초창기 로마~게르만 이동 시기에 수많은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유럽 전체가 기독교화가 되므로, 사람들이 선교를 잊어버린 것 뿐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하나님께서 어린 날에 보여주시며 가르쳐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이들의 교리를 싫어하셔서,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유명한 신학자들이 지금까지 지옥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한국 교회에 이런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 핑계대면서 전혀 인간이 뭘 시도하면 안된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일제시대에 적잖은 독립운동가들이 기독교인들이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목사들이나 외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일제 총독부의 협박이 무서워서, 이를 반대한 일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기록으로 남겨져서 오늘날에도 수 많은 책으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캐리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사도행전 1:8의 말씀을 성도에게 주신 지상명령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87쪽 분량의 해외선교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기독교인이 이교도의 개종을 위한 수단을 사용해야 할 의무의 탐구]입니다. 이 책은 훗날 루터의 95개조 반박문과 함께 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2021년 2월 5일 금요일

선교와 문화 5주차 - 5장 서구 선교사들의 문화적 전제

선교와 문화 5주차

5장 서구 선교사들의 문화적 전제

새로운 문화에 들어가는 선교사가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오해와 섣부른 판단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지 지역 사람들의 세계관을 연구해야 한다. 외국인들도 우리 나라를 오면, 세계관을 아주 깊게 연구하고 이에 대해서 때때로 지적을 하기도 한다

북미 사람들은 이성에 근거한 과학적, 합리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기독교의 영향에 따라 유대교의 유일신이 창조한 세계라는 우주관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세계를 신이 꿈꾸는 환상 정도로만 본다. 그래서 그들에게 서구적 신학을 주제로 말을 건다면 설득력이 없다.

 

서구의 신학은 그리스철학과 혼합된 결과물이라서, 플라톤의 이원론적 세계관에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르네상스 이후 합리주의 시대까지 연결되어 데카르트적 이원론에 도달한다. 스콜라 학파들이 철학을 신학의 시녀로 여겼으나, 마침내는 철학이 신학을 밀어내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후에 베이컨의 경험론이 데카르트의 대척점에 서서 과학을 장려하자, 과학이 철학을 변방 구석으로 몰아내버렸고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그 결과 서구 신학은 현실의 삶에도 이원론을 적용해서 신앙과 과학을 분리시켰고, 선교 현지에서도 신앙 따로 과학을 포함한 신학문 따로 가르쳤다. 그 결과는 현지인들이 세속 학문을 받아들이고 기독교 신앙을 저버리는 결과를 낳았고, 세속주의가 우세한 세상으로 지구촌은 바뀌었다.

 

헬라철학은 인간을 우주의 중심이자 작은 우주로 보았고 육체와 물질을 악한 존재로 보았다. 그게 기독교 신앙과 혼합된 결과 유럽인들은 지구와 자연, 우주를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보았다. 그래서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하지만 정작 기독교의 모태가 되는 유대교는 자연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선하고 유익한 것으로 보았고, 인간을 자연을 관리하고 돌보는 정원사로 여겼다.

 

하나님을 배척한 이성주의에서 태어난 과학, 그 과학이 낳은 물질문명의 발전은, 영적 생활을 배척하고 물질적 부귀와 건강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게 됐다. 그리고 약자를 폭압적으로 착취한다. 또한 헬레니즘 철학에서 비롯된 개인주의와 자유는 개인의 소유권을 우선시하고, 공동소유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졌다. 이로써 현지인들의 공동소유제 문화에서 충돌이 발생한다. 또한 유럽인종은 물질 문명이 지속적으로 발전한다는 진보라는 개념에 목이 매여 있다. 그래서 늘 과학연구와 돈 문제로 세상 문제를 진단 해결한다고 믿으며, 한정된 자원을 두고 늘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한다. 늘 앞서가길 바라고 뒤처지길 두려워하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있다.

 

유럽인종은 세상과 상황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길 좋아하므로, 세상을 분류, 구분하고 책임소재와 잘잘못을 따지길 좋아한다. 그리고 세앙에 닥치는 모든 문제를 인간이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나머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또한 유럽인종은 세상을 양자택일로 똑 부러지게 생각하고 공과 사를 구분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 않으며 대다수의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럽인종과 다른 인종 사이에서 생활양식과 관습이 충돌해서 갈등이 발생한다.

 

그 밖에도 이 책에서는 북미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특성을 서술하고 이에 대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차이점을 밝혔지만, 실상 유럽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같은 상황이라고 저는 봅니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사고관념이 발생한 원인과 문제가 생기는 이유 또한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결국 인본주의의 극치인 헬레니즘의 철학을 유럽인이 받아들여서 생긴 문제이고, 심지어 합리주의 시대이후부터는 기독교 신앙을 배신하고 이성주의 일변도로 나갔습니다. 유럽인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버려놓고서 또는 믿음을 순수하게 지키지 못하고 인본주의 헬라철학을 섞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지, 기독교 자체에, 성경 말씀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필립 만토바와 아프리카의 티비죠슈아를 포함한 요즘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서남아 등지에서 엄청난 성령대부흥, 쏟아지는 초자연적 기적들, 서남아를 중심으로 산불처럼 번져가는 삼위 하나님을 모세처럼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만났다는 간증들이 기독교 불모지에서 쏟아집니다. 그리고 선교사가 중심이 아닌 현지인들의 체험적 간증이 신앙이 중심이 되는 시대로 이미 바뀌었습니다. 영적으로 무지, 무력한 선교사를 사도, 선지자적 현지인들이 밀어내고 있습니다. 즉 서구의 문화적 기법이 아닌 하나님 그 자체를 전달함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선교와 문화 4주차 - 4장 성육신적 선교사

선교와 문화 4주차

4장 성육신적 선교사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서 문화충격을 극복한 다음 단계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문화 차이에서 생기는 신학적 문제들을 해결할 차례가 왔습니다. 문화에는 인지, 정서, 평가라는 세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인지 차원에서 오해를 불러들입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문화의 미신과 관념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무당만 고양이를 기를 수 있는 원시 부족에 선교사들이 기르던 고양이를 가지고 가면, 사람들의 영혼을 그 고양이가 빼앗아 간다는 원시적 믿음으로 선교사들을 배척합니다. 이러한 문화와 선후진국간의 기술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를 선교사가 일일이 현지인들에게 설명하다보면 진이 빠집니다.

 

이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원저자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했지만저자가 잠깐 소개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방법이 가장 낫다고 봅니다

저자는 라틴 유럽만의 방법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만들어낸 것처럼 여기지만실제로는 북미 또한 앵글로 아메리카로 바뀌어서 사실상 둘은 같습니다앵글로 아메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을 개인이 요구하는 거리 격차의 차이를 두고서 서로 다른 접근법과 이해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실은 앵글로 아메리카는 서유럽, 중부 유럽인들이 현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정복해서 유럽 문화를 이식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라틴 아메리카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두 남부유럽 사람들이 유럽문화를 이식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북미는 개신교가 강세이고, 남미는 카톨릭이 강세입니다. 결국 강자가 약자의 문화를 뒤집어 엎고, 종교까지 바꿨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어리석었다고 비판한 들, 결국은 무식한 방법이 승리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선교사나 현지인 사이에서 자문화 중심주의의 교만과 고집은 서로 싸움을 벌입니다. 그리고 문화상대주의로 파고들면, 현지인을 전도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그 이론에 따라서 현지인의 기존 종교와 악습또한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WCC에서 공인하므로써 외부 종교인에게 전도금지라는 바보같은 결정을 낳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자는 성경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저자는 선교사들이 현지에 가서 대부분 행하는 방법을 먼저 배척이라고 소개했고, 이 방법에 따라서 선교사가 자신의 거주지를 현지에서 본국의 문화만을 지키는 지역으로서 외부와 고립된 섬과 성으로 만든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현지인들과 단절돼서 선교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동시에 현지 정부와 고립되면, 등기 서류가 없으므로 토지를 빼앗기거나 과도한 세금을 내느라 막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현지를 배척하지 말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현지인들에게는 옹호자이자, 대신 외부 선진 문물을 전파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구가 되라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구획화가 있는데, 이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잘 활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상당히 서구화된 현지인들은 도시인이나 국제적 사람들을 만날 때는 서구화된 문명으로 접대, 생활을 하지만, 본국의 시골마을로 갈 때는 현지 문화와 문물에 맞춰서 이중적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표리부동하고 이중인격자로 비쳐집니다. 또한 내적 갈등을 완전히 해소시켜주지 못합니다.

 

저자는 이상의 근본적 해결방식을 통합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문화와 생활 차이를 허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방법이 좀 무식하기 했지만, 북미와 남미에서 개척한 북서유럽인들과 남부유럽인들이 성공적으로 해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미같은 경우 국민 대다수가 카톨릭 신자인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침략자들이 인신공양을 하는 아즈텍과 마야, 잉카 문명의 후예들을 박살냈더니, 오히려 인신공양을 두려워하던 피지배부족들의 환심을 샀고, 남미는 카톨릭 세계가 돼버렸습니다.

 

동일화에서도 무조건 현지인의 생활문화에 동화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서구 선교사들이 구한말과 한국 전쟁 당시에 한국에 와서 한국의 생활양식에만 동화된 것은 아닙니다. 서구의 선진문물을 전해줬고, 그 수혜를 받은 선각자들이 적극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산업으로 발전시킨 결과 오늘날 한국의 대기업들이 탄생한 것입니다

역할에 대해서 신분적으로 높은 곳만 추구하면 현지인들과 마음을 함께 할 수 없고, 태도는 현지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실천적 모습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연예계는 시한부 인생 14 - 연예인들이 제대로 잘 살려면

대중문화 종사자들이 살기 위해 참여해야 할 집회 나 단체 여러분이 우선적으로 참여해야 할 곳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이 중에서 덜 부담스러운 곳에 골라서 가셔서 참여하시면 됩니다. 내시 십분 김영민의 정치적 보수우파를 위한 음악 연합 활동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