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6일 토요일

선교와 문화 6주차 1 - 윌리엄 캐리

선교와 문화 6주차

윌리엄 캐리 전기 독후감

 

독후감 개요

윌리엄 캐리는 인도에서 활동한 영국인 침례교 선교사입니다. 그는 개신교에서 현대 선교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물론 캐리 이전에는 카톨릭과 독일 경건주의자들이 인도에서 복음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윌리엄 캐리는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과 주도면밀한 실천을 했습니다.

 

윌리엄 캐리

윌리엄 캐리는 1761년 영국 노스햄프턴셔의 작은 마을 폴러스푸리에서, 구두수선공의 5번 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정규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고, 10대에 구두수선공이 됐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도 신약성경과 헬라어를 공부했습니다. 17살에 [쿡 선장의 마지막 항해]라는 탐험 보고서와 그 속에 있는 다른 나라 지도를 보고서 해외로 가고 싶은 꿈을 품었습니다

20살에 도로시라는 여자와 결혼했으나 너무나 가난해서 구두수선공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거기서 세계지리를 가르쳤는데, 비기독교 국가들의 통계를 보여줄 때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현대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상당히 봉급이 많은 직업이고, 구두수선공은 상당히 낮은 직업입니다. 그런데 근대 영국에서는 이게 거꾸로라서, 구두수선공보다 못한 파트타임 잡 수준이 학교선생님이라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24살에 캐리는 고향 근처에 몰튼 지방의 작은 침례교회에서 전임목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목회 사례비로는 여전히 생활이 어려워서, 구두수선공을 그만두지 못했습니다

당시 영국은 요한 웨슬리, 조지 휘필드 목사등이 이끄는 영적 부흥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영국은 해외선교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윌리엄 캐리가 해외선교를 건의했을 때, 원로 목사가 부정적 대답을 내뱉을 정도였습니다. 

그만 하고 자리에 앉아라!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개종시키려고 한다면, 자네나 우리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칼뱅의 예정론은 성경이 말하는 것과 다르다

외람되게 제 간증을 섞겠습니다. 이 때 사람들은 마르틴 루터의 절대적 신의 주권론과 장 칼뱅의 예정론에 몰두해서, 이방인을 전도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자기들만 선택됐다는 선민사상이 개신교에서 장 칼뱅을 통해서 구체화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이전에는 카톨릭에서 유대인의 축복과 피택됨이 기독교인으로 옮겨갔다는 대체신학을 깔아놨기 때문에, 그 뒤를 잇는 개신교에서 자연스럽게 형성이 됐습니다

초창기 로마~게르만 이동 시기에 수많은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유럽 전체가 기독교화가 되므로, 사람들이 선교를 잊어버린 것 뿐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하나님께서 어린 날에 보여주시며 가르쳐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이들의 교리를 싫어하셔서,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유명한 신학자들이 지금까지 지옥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한국 교회에 이런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 핑계대면서 전혀 인간이 뭘 시도하면 안된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일제시대에 적잖은 독립운동가들이 기독교인들이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목사들이나 외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일제 총독부의 협박이 무서워서, 이를 반대한 일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기록으로 남겨져서 오늘날에도 수 많은 책으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캐리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사도행전 1:8의 말씀을 성도에게 주신 지상명령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87쪽 분량의 해외선교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기독교인이 이교도의 개종을 위한 수단을 사용해야 할 의무의 탐구]입니다. 이 책은 훗날 루터의 95개조 반박문과 함께 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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