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7일 일요일

선교와 문화 12주차 2 - 철학에 혼합된 서구 신학의 패망

서구 신학이 스스로 하나님을 포기하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이방종교에게 백기투항하며 성문을 내어주는 바보같은 짓을 하는 이유가 있다바로 순수하게 성경 말씀, 삼위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헬라철학에 혼합돼서
, 삼위 하나님을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존재로 단정짓고, 성령님의 음성을 듣거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 지옥을 다녀오는 입신환상을 할 수 없다고 못을 박고 있으며, 절대로 산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 존전 앞에 올라가 경배드리고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따라서 이상의 모든 체험들에 이단판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서구신학이 이렇게 성경 말씀과 이성적 현실이 이분법으로 단정지은 이유는 바로 이성중심주의 헬라철학에 섞여 버려서 혼합주의로 변질됐기 때문이다

성경 말씀 그 어느 곳에도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말씀이 없다. 오히려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으면, 또는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들이 구약 성경 내내 적혀 있다.

 


서구 신학의 이분법은 플라톤 철학의 이분법에서 비롯된다. 플라톤은 우리 인간이 맞닥뜨리는 현실의 세상과 그리스 올림푸스 산의 12신이 사는 이데아 세상으로 이분시켜놨다

그리스 신화에는 올림푸스 12신들이 인간들과 자유롭게 만나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는 올림푸스 12 신들을 만나봤다는 사람들이 없다

그래서 플라톤은 신들은 평소 이데아에서 살고 있지만, 로고스라는 세상이치를 다스리는 존재, 힘에 의해서 우리들의 가시적 세상에 가끔씩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풀어간 것이다.

 

이상의 배경을 모르고 그리스 철학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을 무작정 받아들인 기독교 신학자들이 하나님과 인간을 완전히 단절시켜 버린 것이다

게다가 동로마는 가나안 지역도 영토로 두고 있었기에 유대인들이 서로마 제국보다 월등히 많았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유일한 여호와 하나님 사상에 기반하여 기독교 안에서 끊임없이 단성론을 강요해왔다

그 결과 성부 여호와 하나님만 인정되고 성자는 피조물로 전락하거나, 성령은 아예 없는 존재이거나 단순히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 초자연적 힘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여기도록, 동로마 기독교 신학자들을 변질시켰다

즉 헬라철학과 유대교 단성론이 삼위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와 백성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단절시켜놓으므로, 단성론의 제자 이슬람 제국에게 심판받는 형벌을 당한 것이다.

 


당장 교회 안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일일이 물어보자. 당신이 하나님을 전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목사와 신학생들은 나름대로 신학교에서 배운 교리로 설명하지만, 정작 그 본인들 중 적잖은 수들이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식어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교리는 이미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다른 종교의 부흥 단원에서 보듯, 다른 종교에도 나름대로 합당한 교리가 있다.

예컨대 기독교는 사람들에게 원죄를 강요해서 죄인으로 만들어놓고, 그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고 알려준다그런데 불교에서는 세상 만사가 인과로 돼있으며, 부자로 태어난 것은 전생의 덕업으로, 병자로 태어난 것은 전생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사람들이 듣기에는 다짜고짜 초면인 기독교인들이 자기를 죄인이라고 몰아붙이니까 기분이 나쁘다. 그런데 불교도들은 상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 설명을 해주니까 수긍이 되고 받아들여진다

교회는 매주일 마다 나가서 봉사하고 헌금하니까 완전히 호구잡힌 느낌이다. 반면 불교는 공기좋은 산 속에서 좋은 경치 구경하고, 불륜상대 찾으러 등산하러 왔다가 친구랑 새로 사귄 불륜애인이랑 절밥을 얻어먹어서 너무나 현대인들의 웰빙 생활에 딱 맞다!

 

용주사에서 한신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다시 말하면, 사도 바울이 누차 성경에 기록한 대로, 기독교는 제도와 교리, 이성과 학식을 앞세워서 전도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설계하셨다. 신학자들의 고집으로 헬라 철학 방식으로 교리, 논리, 논증을 주장하면 할수록, 현대 과학, 무신론적 세상 철학, 정치와 경제 이념, 이방종교 등이 짝짜꿍 합을 맞춰가면서 교회를 패퇴시킨다

최근에 아시아 각 지역이 부흥하면서, 헬라 철학이 주인노릇하는 서구에서, 헬라철학이 아무 짝에 쓸모없는 아시아 지역으로 기독교 해석의 중심이 바뀌고 있다. 그러자 기독교는 헬라 철학의 논리적 변증이 전혀 필요치 않게 됐다

오히려 4복음서와 사도행전에 적혀있는 수 많은 초자연적 기적적 일화가 재생되면서, 한국에서부터 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떤 속담이 생겼다. 전도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분의 능력으로 하시는 것이다!”

 

로마서 15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고린도전서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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