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와 사명 자랑 말고, 말씀에 순종해라!
1984~6년 사이에, 경북 예천 외가댁, 재래식 화장실에서 일을 보는 중에, 성령님께서 제게 오셔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미국에 유명한 성령 사역자인 캐더린 쿨만 여사가 집회를 하면서 한 마디를 했습니다. “여러분, 성령님을 슬프게 하지 마세요!” 이 말씀만 따지면, 교과서적인 말씀입니다. 또 후세의 풀이도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캐더린 쿨만 여사는 친구의 남편과 불륜 관계에 빠져 있었고, 그에 대한 소문과 사람들의 무성한 뒷말들로 캐더린 쿨만 여사는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게 집회에서도 지속되자, 성령 사역자인 자신의 심리를 괴롭히는 것은 성령님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인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해놓고, 뒤이어서 자신의 죄악을 대중 앞에서 은유적으로 회개하며 말을 돌렸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기 때문에 명설교로 착각할 뿐입니다.
캐더린 쿨만의 죄악과 마음 속에 숨겨진 교만 때문에 성령님께서는 그 역사하심을 되물렸고, 치료받았다는 사람들은 다시 병이 재발했습니다. 척추와 관절에 문제가 있던 노파와 사람들이 무대에서 그 순간은 치료받았고, 기뻐서 날뛰었어도, 집에 돌아와보니 뼈는 크게 손상돼있는 장면도 보여주셨습니다.
책 183쪽에 “구약에서 말씀 사역은 곧 성령으로 하는 사역이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들을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하셔서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그 말씀들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캐더린 쿨만처럼 성경 말씀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공연식으로, 즉흥적 감정으로 말을 풀어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답답함을 느끼시고 성령의 권능과 은사를 중간에 막거나 놓아버리십니다.
“아들아! 나는 참으로 답답하단다. 캐더린 쿨만은 쇼맨쉽으로 사람들 앞에서 감성적인 쇼를 하며 자기 생각만 늘어놓을 뿐이란다!
얘야! 내가 모세를 들어서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로 불러서, 말씀을 준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나의 말씀들을 전해서 나 하나님의 뜻대로 대대로 살기 위함이 아니겠느냐?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전에 그 길을 먼저 준비하기 위함이 아니겠느냐?
다른 종교 창시자들을 봐라. 그들이 태어나기 수천년 전부터 예언하고 준비해온 역사가 있느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이스라엘의 구약 역사를 통해서 준비해왔다. 다른 창시자들은 정통성 없이, 자기 혼자 떠든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주의 절대자 나 여호와 하나님이 태초부터 정통성을 보증했다.
심리학과 상담학, 성공계발서 책들을 봐라! 남, 상대방, 고객, 내담자의 얘기를 경청하는 게 기본이라며, 다 자기 얘기하는 게 좋다며? 그럼 너희가 나 하나님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면, 너희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나 하나님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성경에 다 써놨다. 성경을 잘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잘 가르치고, 너희도 실천하며 살아라! 그러면 너희가 걱정하는 하나님의 기적 역사가 짧은 기간에 끊기거나, 단회적 사건으로 끝나는 것을 막아주고, 나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서 꾸준히 기적, 권능, 은사를 베풀어주마!
내가 너희한테 일을 해줄 때, 나 하나님도 뭔가 보람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단순히 차력쇼하고 목사의 원맨쇼로 끝나면 무슨 소용이냐? 너희들이 내 말씀에 따라서 마음을 돌이키고 옛 삶의 방식과 습관을 고쳐야 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이 땅에서 안 믿는 자들로부터 내 이름이 높임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많아져야 하지 않겠느냐?”
반대로 말한다면, 말씀의 종이라고 자처하며 특별히 은사가 없는 목사들이 1950~90년대에 날뛰던 은사주의자들을 다 밀쳐내고 개척교회를 중대형 교회로 부흥시킨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8년 비교종교학 수업 시간에 해당 교수님께서 자기 친구 목사가 말씀만 잘 설교 했는데, 초창기에 같은 동네에서 경쟁하던 은사주의 기도원과 교회들이 싹 사라지고 그 동네 사람들을 교인으로 다 흡수했다는 간증을 하셨습니다. 외가댁 화장실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하나님은, 내 말씀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사람들이 내 뜻대로 살길 원한단다!
은사주의자들아! 언제 네 원맨쇼를 그만두고, 내 말씀을 사람들에게 가르칠거냐?
내 말씀의 종들은 적은 능력을 갖고도, 내 말씀을 열심히 가르친다. 너무 그 모습이 예뻐서 그들이 무릎 꿇고 내게 기도할 때마다 성령을 그들에게 붓고, 기적을 베푼단다!
은사와 권능, 사명에만 욕심을 내고, 도토리 키재기 하듯이 너희가 서로 누가 더 크냐고 싸우지 말고, 그 시간에 불신자들에게 내 말씀을 전도하고, 교회로 끌고 와서 앉히고 양육해라! 그럴 때 내 능력이 나간다!
너네 힘 겨루기 하는 동안에, 내 착실한 종들은 새벽부터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전도하러 다닌다!
너희는 은사와 권능을 갖고 힘 겨루기로 시간 낭비하지만, 내 착실한 종들은 내 나라 확장에 힘쓰므로, 그들에게는 교회 부흥의 선물을 주겠고, 그들의 노력이 헛되이 돌아가지 않게 하겠다!”
성경 말씀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그 말씀대로 성도들이 살아가며 성화시키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양육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 기본을 저버린 대표적 은사주의자 베니 힌 목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기본 사항에 불순종하므로, 영적으로 늘 한계를 경험합니다. 그래서 캐더린 쿨만 목사의 무덤 앞에 앉아서 무릎 꿇고 묵념을 하며 생각을 합니다. “캐더린 쿨만 여사의 권능의 외투를 제게 주소서!” 죽은 자에게 제사 지내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안다면, 이런 행위가 여호와 하나님을 진노케 함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아들아! 너는 성경 말씀을 잘 읽어라! 권능과 은사에 눈이 어두워서 성경 말씀에 위배하며, 나 하나님의 분노를 불러들이는 짓을 하지 말아라!
나는 무한하다! 죽은 자에게 구해봐야, 그가 무엇을 줄 수 있겠느냐? 능력의 원천은 바로 나 하나님 뿐이다! 그리고 이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거라!
구약시대에 특수한 소수에게만 사명과 권능, 약속이 제한됨이 마치 요즘 시대도 그렇다고 신비주의자들이 주절거리는 이유는, 남보다 특별해지고 높아지고 싶은 교만 때문이란다.
그러나 그건 사람들의 착각일 뿐, 나 여호와 하나님은 열려 있다. 구하는 자들마다 성령을 부어줄 것이다. 찾는 자들마다 나를 찾을 것이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그래서 나 여호와 하나님이 성령을 파견하여 수 많은 교회들을 부흥시켜줬잖니?
베니 힌처럼 겉옷이나 구하며, 남 위에 올라서고자 특이한 척하는 자들에게는, 베니 힌처럼 망한다!”
1979년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부모님께서 만화가게를 운영하실 때, 성령님께서 제게 오셔서 베니 힌이 아내를 구하는 기도를 보여주셨습니다. 기도문은 세속적 관점과 영적 요구사항을 적절히 섞어서 구했습니다. 그 태도가 삶 전체를 지배해서, 영육 사이에 양다리를 걸친 삶을 살았습니다. 이 책 210쪽에서 베니 힌을 지적한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는 성령의 열매 아니면, 육의 열매를 맺는다. 사람은 성령의 지배권 안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중립적 태도를 갖고 사는 것이 아니라, 육의 본성의 지배를 받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베니 힌은 부정축재와 음탕, 문란함으로 매스컴에서 다 드러났고 추락했습니다. 그의 능력은 제한돼서 기적이 점점 약화 사라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현상이 현재 GF 교회의 성도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는 그 점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K 목사와 그 주변 사람들, 치료를 받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GF 교회에 나온 사람들에게는 막강한 기적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같은 GF 교회 안에 있다고 다른 성도가 체험한 권능을 자기 신앙 수준으로 착각을 합니다. 이러한 교회 상태를 성령님께서 어린 날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성도들을 쓰고 싶다! 특별한 척하는 신비주의자의 거짓말에 속아서 좌절, 포기하지 말고, 내게 간구하라고 사람들에게 전하거라! 나 하나님은 무한하다!”
그 내용이 이 책에 적혀 있습니다.
“집단적으로 임하는 성령의 사역은 민수기 11장 25절 칠십인의 장로들에게 임한 여호와의 신을 들 수 있다.”
성령님께서 수 많은 장로들이 예언하는 장면과 모세와 여호수아의 대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러할 진대, 그럼에도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교회들을 따돌리고 자기만 특별한 척하고 고집하며 다른 교회들을 멸시, 무시하고 고고한 척, 구별된 척 하는 교회들, 특히 GF 교회 성도들의 운명을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어린 날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 경북 예천과 2006년 시온 기도원 산본 성전에서!
GF 교회는 소설가 러브 크래프트가 쓴 소설에 나오는, 고대 괴물신 크툴루와 같은 괴물로 전락합니다. 다른 교회가 잘못된 길로 가면, 바른 길로 가도록 계도해야지, 대놓고 무시와 멸시하고 막말만 쏟아내서는 안됩니다. GF 교회는 잘 하고 있는 작은 교회들의 은사사역도 혼란하다고 몰아붙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크툴루를 소개하자면, 아주 막강한 권능과 괴력을 가진 아주 흉측하고 못생긴 신입니다. 책 185쪽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사역이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문장대로 GF 교회 성도들 중에서 예수님께 기도, 말씀에 순종해서 나름대로 큰 능력이 나타나는 이들도 꽤 됩니다. 그러나 그 마음 속에 사랑과 겸손이 부족하고, 자기의를 내려놓지를 못해서 결국 괴물로 전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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