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0일 목요일

CCM과 연예계에 전하고 싶은 내 실패담 7 - 매드 몬스터 2절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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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편은 앞편에서 서울 프레이즈 예술 신학교의 도움을 제가 거절한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인생 사기집단 영성훈련원의 후유증


사람은 교만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저는 시온 기도원, 아시아 교회 등등의 영성훈련원에서 은사자들이 뻐기는 교만함을 배웠습니다.
사람은 과거의 원한과 분노에 얽매이면, 과거의 아픔을 보상하시려고 미래에 열어주시는 축복을 현재에서 걷어찹니다.

이사야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 당시에 제 어머니가 자주 위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과거 시온기도원의 착오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 어머니는 그 이후에도 변승우 목사님의 사랑하는 교회와 김용두 목사님의 서인천 주님의 교회를 포함한 여러 영성훈련원과 교회들을 전전하셨습니다. 정처없는 유랑생활 속에서 우리의 삶과 일상생활이 파괴되는 것은 끝이 나지 않으니, 저의 과거에 대한 원한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증폭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눈 앞에서 드러머 권교수님과 피아니스트 교수님을 만날 때마다, 제 뇌리에서는 인용한 이사야 말씀들이 주르륵 흘러내렸지만, 도저히 그 말씀에 순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 마음 속 깊은 곳, 제 아랫배부터 분노가 치밀어서 등골 타고 오르고, 가슴으로 역류하며 머리 끝을 때렸기 때문입니다.

아주 뛰어나고, 평소라면 저와 만날 수도 없는 분들이지만, 그런 상처와 제 어머니 목사님의 지속되는 실책이 현재에도 쏟아지므로, 저는 그 분들을 외면했고, 분풀이로 조롱을 섞어 거절했습니다.

[소셜스토리] 당신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는 증거


은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우리 성도의 삶을 실질적으로 구원하시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은사를 갖고 다른 사람들을 옭아매는 무당처럼 은사자들이 행동하니까 문제일 뿐입니다. 

은사자들의 위험성을 잘 모르신다면, 가스라이팅을 많이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은사주의 교회에서 발 길이 떨어질 겁니다. 은사자는 은사를 오로지 섬기기 위해서 쓰고, 자신의 삶을 헌신하고자 결심하지 않는다면, 악마의 노예로 전락할 뿐입니다. 하지만 신학지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사 2절 분석

조명 아래 이 무대 위도
찬란한 저 도시도 dark dark dark
태양의 빛은 필요없어
너라는 빛을 향해 walk walk walk
차라리 더 어두워지면 좋겠어


위 단원에 쓰여진 대로,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사촌 여동생, 프레이즈 신학교의 전문 교수들을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다 놓쳐버리고, 저는 2013년부터 덩그러니 혼자 남았습니다. 

2012년 초에 하나님께서 제게 최후의 통첩을 내리셨습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 1동 옥탑방에서 제 뇌리에 간간히 구름이 섞인 푸른 하늘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제 뇌리에서 사촌여동생과 피아노 교수님, 드러머 교수님 등이 협업해서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멜로디를 토대로 음악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피아노 교수를 받아주거라! 아들아! 너는 내 글을 쓰느라 바쁠 것이다. 그래서 네가 음악을 완성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저는 원한과 분노에 가득차 있었고, 또한 개신교단, 시온 기도원에서 개인이 받은 환상을 이단시 하는 가르침에 젖어있어서, 무시했습니다. 그러자 사촌 여동생이 죽었습니다. 이후 찬양 작곡, 길거리 전도 공연, 다른 찬양사역자들과의 협업 등등 음악에 관련된 모든 사역들은 다 끊기고 막혔습니다.




윗 말의 가사에 조명, 무대, 도시 모두 어둡다고 표현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제 배우자를 자기 마음대로 결정한다면, 제가 아무리 좋은 무대에 올라가서 조명을 받아도 제 마음은 캄캄하다고 생각했고, 제가 서는 무대가 있는 도시조차 모두 컴컴하게 빛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그런 환상이 보였습니다. 그 때 두 명의 개그맨이 도시를 주제로 장난치는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SOUL특별시] ep.2 1집 타이틀 후보곡 독점공개 (feat. 이밤의끝을잡고양화대교나가는길을잘몰라)


가사 속에서 "저 도시도"를 실제 발음에서는 "조또 시도" = "좆도 싫어" 로 들립니다. 제가 하나님께 결혼, 배우자에 관여하지 말라고 개길 때, 내뱉던 말입니다. 그게 그대로 이 노래 가사에 반영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지어내서 쓴 글인 줄 알 것입니다. 뭐만 하면 대중문화 속에서 코드를 찾아내서 하나님의 간증을 갖다 붙이니까 말입니다.

"아들아! 나 하나님은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한다! 그래서 나 하나님의 존재를 대중문화 속에 숨겨 놓을 수 있다! 네가 사람들에게 알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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