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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 : Prophecies in English, CCM, Entertainment, Histories
2021년 5월 20일 목요일
CCM과 연예계에 전하고 싶은 내 실패담 6 - 과거의 원한과 분노로 걷어찬 기회
아우터레위 블로거 입니다.
총신대에서 거절 당한 음악 협업 사역
2009년 총신대 1학기 얘기를 쓰겠습니다. 저는 당시에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피아노 수업과 컴퓨터 음악 수업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음악 공부를 어디서 해야되냐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기독교인들이 가르치는 곳으로 가라! 거기서 나 하나님이 네 길을 열어주고 사람들을 붙여주마!" 라는 응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다 없어진 과정으로서, 이제는 신학과 콘서바토리만 남았습니다. 정말 그 당시에 저만을 위해서 만드신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 컴퓨터 음악, 음악제작 다 배울 걸 그랬습니다.
피아노 수업은 어느 정도 피아노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서 전혀 따라갈 수 없어서 몇주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그럼에도 그 중간에 여자 교수님께서 제게 전화하셔서 오라고 독려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한편 여기서 퉁실퉁실하게 살이 찐 자매를 만났습니다. 이 자매가 당시에 선을 보고 전도사와 결혼했습니다. 저도 그러한 형제들의 영향을 받아서 여자들을 세속적 조건으로만 평가하는 악한 마음이 고쳐졌습니다. 단지 10년의 시간이 걸렸을 뿐입니다.
한편 컴퓨터 음악 수업에서는, 각자 자기가 노래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아래 음악을 만들어서 보여줬습니다.
물론 멜로디만 만들어서 보여줬는데,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온 기도원에서 오랫동안 들어왔던 예언사역이 자꾸 반복적으로 떠올랐습니다.
"형제님은 기도에만 전념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음악을 만들어줄 사람들을 붙여주실 거니까요."
이 예언 상담 이야기가 마음에 계속 걸린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2008년도에 대중교통을 타고 있을 때,,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걷고 있을 때, 일하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을 때, 계속 하나님의 음악적 영감, 멜로디 등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녹음한답시고, 주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떠벌렸습니다. 그러니 그 멜로디들이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이 지나자 대중음악으로 만들어져서 발표됐고, 저는 박탈감과 상실감에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컴퓨터 음악 과정의 교수와 조교수에게 물어봤습니다. 교수는 저보다 2~5살 정도 많은 형이고, 조교수는 저보다 1~2살 어린 30대 초반의 아가씨였습니다. 그들은 무척 당황한 기색으로 부정적 표현을 했습니다.
사실은 그들이 받아들일까봐 제 마음이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직접 음악을 최신 EDM 음악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거절당한 마음에 기분이 나쁘기도 했습니다. 이 앙금이 남아서 훗날 큰 사고를 치는 원동력이 됩니다.
서울 프레이즈 예술 신학교의 환영
2009년 2학기에는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2009년 1학기에는 음악을 공부했지만, 제가 홍익 대학교를 다닐 당시부터 신학교에 들어가야 한다고 들어왔기 때문에, 어서 이 숙제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05년에 서울시 강서구 목동에 있는 큰민족 교회에서 초교파 어린이 캠프에 교사 자격으로 참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캠프를 이끄신 분이 박연훈 목사님이셨습니다.
컴퓨터 음악을 같이 할 수 있는 신학교를 찾아보니, 박연훈 목사님의 서울 프레이즈 예술 신학교가 있길래 다른 고민없이 들어갔습니다. 면접만으로도 입학이 됐습니다. 원래는 목회신학과로 들어갔습니다.
2021학년도 신학대학원 정원 미달 속출 [GOODTV NEWS 20210112]
앞서 기술한 대로 제게 부어졌던 영감이 너무 공개적인 장소에서만 쏟아진 관계로 그 악상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로채임을 당했습니다. 저는 조급한 나머지 빨리 음악을 만들고자 실용음악과로 과목을 바꿨습니다. 그게 최악의 악수였습니다. 신학교에 자금이 떨어지고 월급을 받지 못하자 음악교수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가 일어나서 막판에는 수업을 거의 들을 일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목사님들이 신학교나 교회를 짓기만 하면, 부흥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릴 거라는 과거의 착각을 지금도 유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학령인구는 계속 급락하고 있어서 이제는 학교가 돈을 벌어주는 곳이 아니라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양산업이 됐습니다.
성경의 핵심 지식 (누가복음-39) 사도들의 표적들을 흉내 내는 자들 청주성경침례교회 신영열목사
마찬가지로 개신교단이 은사와 기적을 신비주의 이단으로 치부해버리고, 기독교를 학문화 시켜버리므로, 교회는 사람들에게 아무 쓸모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현실의 삶은 변함없이 초자연적 문제와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끊임없이 사고가 터지기 때문에, 이 수요는 무속신앙으로 옮겨갔습니다.
서울 프레이즈 신학교에서 한국 CCM 업계 최초로 드럼을 도입한 권 교수님,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에서 뛰고 계신 드러머 교수님, 제 글에서 자주 언급되는 피아노 여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이 분들 중에서 권 교수님과 피아노 여자 교수님은 제가 음악을 만들 때 협력하겠다고 호의를 먼저 베푸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나님께 2009년의 총신대에서 거절 사건을 거들먹 거리면서, 오히려 이 분들을 거절했습니다. 아주 건방떨면서.
"아! 컴퓨터 음악 시대에는 피아노, 드럼 필요없어요. 컴퓨터가 다 해줘요!"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볼 때마다, 이 당시 제게 붙여주신 그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인재인 줄 깨닫습니다. 저는 그 앞에서 건방을 떨어봤자,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제가 만든 음악을 공연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의 근황을 페이스 북이나 카카오톡 사진으로 가끔 보면, 활발한 대외공연사역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었을 때, 내가 겸손히 받아들였다면, 2010년부터 이 글을 쓰는 2021년까지 얼마나 많은 곡을 발표, 공연했을까?"
"아들아! 뛰어난 전문가들이 네게 손을 뻗는 이유는, 네가 나 하나님에게 오래도록 간절한 기도를 해서, 나 하나님이 들어준 거란다! 너 자체로는, 네 모습과 위치로는 결코 그들을 만날 수도 없고, 함께 일할 수도 심지어 대화조차 할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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