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레위 블로거 입니다.
이번 편은 제가 반동성애 운동을 포함한 각종 운동에 관련된 동영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뇌만 남긴채 온 몸이 안드로이드 로봇으로 개조된 수감자들 (재업) [SF단편영화]
사실 이 글조차도 이 동영상의 영어원본이 올라갔을 때인 1년전에 소개할 수도 있었는데, 제가 학교 숙제하느라 바빠서 지금까지 미뤄뒀습니다. 이 동영상조차도 1991년 즈음 서울시 관악구 미성동에서 꿈으로 봤던 것인데, 첫 장면 때부터 저는 기계인간의 몸 속에 들어가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일단 꿈 속에서는 이 그래픽 동영상의 존재목적부터 성령하나님께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 동영상은 컴퓨터 그래픽 게임엔진을 만드는 회사에서 자사 엔진을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현시대에 SF 영화를 많이 만들므로,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예시이다.
또한 이 그래픽을 자세히 살펴보면, 검은색 무광 색깔이 많이 나온다. 다른 색깔이나 질감 구현에서도 이 컴퓨터 그래픽 동영상에서는 자체발광하는 단점을 최대한 많이 제거한 장면이 나온다. 현실에서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사물은 외부의 빛을 반사해서 보이는 것이지, 사물자체가 빛을 갖고 내뿜는 게 아니다.
그러나 컴퓨터 그래픽은 컴퓨터의 모니터에서 자체발광을 하기 때문에, 그래픽에서 이를 반영하여 그래픽으로 구현된 사물자체가 스스로 빛을 내는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질감을 많이 느낀다.
유니티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는 자신감으로 이 영화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유니티가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인간의 피부를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안드로이드를 구현한 것은 완벽에 가까웠지만, 정작 사람을 구현한 부분부터는 초등학생 그림처럼 어색함을 지울 수 없다. 특히 눈의 초점과 눈깜빡임이 부자연스럽고 명확하게 목표를 보지 못한다는 강한 의심이 들게 만든다.
이들이 복잡한 피부도 구현할 수 있다고 사원에 찾아온 여주인공에게 피부병을 입혀봤지만, 그 조차도 상당히 조악하다.
유니티는 앞서 자랑했던 모든 그래픽 기술력의 우월성을 사람이 나오는 부분부터 다 까먹기 시작했고, 결국 말아먹었다. 이로써 경쟁자 언리얼에게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더욱 내주는 계기가 됐다. 언리얼만큼 현실성을 구현했다고 자랑하려고 만든 동영상이지만, 역시 영화 속에서는 현실성을 구현하는 것은 언리얼이라는 확신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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