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와 문화 - 기말과제
강의요약
백인은 어떻게 계급이 됐나
1강
자문화 중심주의로 변질돼서 복음이 아닌 내 문화를 전달하면 안된다.
타문화권 선교를 하려면 해당 문화를 정확하고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 그에 따라 신학 뿐만 아니라 언어학과 문화인류학, 사회 심리학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의 영역이 선교학 안에 포함이 된다.
문화인류학자들은 서구 중심적 우월주의로 비서구인들을 애니미즘과 샤머니즘 등의 미신에 빠진 사람들로 규정하고 서구인들의 식민지배를 합리화하는 잘못된 논리를 폈다. 이런 논리에 동화된 선교사들이 피식민지역에서 선교를 해봤자, 토착민들의 토착신앙이 기독교 안에 음지에서 혼합되고 세속화되는 결과만을 낳았다.
식민지배의 시대가 끝나가는 무렵 서구는 오만을 깨닫고, 문화상대주의와 역사주의를 등장시켰다. 그래서 기존의 문화진화론의 탁상공론적 연구를 끝내고 현장에서 참여관찰을 통해 비서구문화도 나름대로 형평과 기능을 유지하는 사회임을 발견했다. 선교적 인류학은 응용인류학의 형태로 선교를 더 잘하기 위해서 구체적 수단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2강
인류학은 타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문화를 이해할 때 타문화인들에게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고전9:19~23에서 타문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도를 말했다.
인류학은 행동과학으로서 실제로 사람이 생각, 행동하는 것을 연구한다. 그래서 생물학적 유전이나 환경 어떤 조건에 사람이 영향을 받는지 토론해왔다. 그리고 총체적 관점에서 심리, 종교, 철학, 역사, 언어, 과학 등등 모든 분야를 폭 넓게 다뤄야 한다.
인류학은 주제가 아니라 관점이며, 의사소통에 초점을 맞춘다. 형식과 의미를 구분하고, 세계관의 개념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문화적 변화를 인류학이 연구하며, 최종적으로 기독교 선교사들의 해외 선교에 도움이 됐다.
3강
문화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도 갖고 있어서 생존법을 자식들에게 전수해준다. 문화와 문명은 지식, 예술, 도덕, 법, 관행을 포함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학습, 획득, 전수할 수 있는 복합적 총체이다.
문화는 지도와 같아서 해당 문화의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면 서로가 용인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그 문화에서 공유하는 관점과 지식체계는 각종 제도를 낳고, 물질적으로는 각종 발명품과 산물들을 낳는다.
다윈의 진화론에 영향을 받아서 문화진화론이 생겼고, 적자 생존의 이론에 따라 우열을 가리기 시작했다. 이후 문화 결정/구조/기능/상징 주의등이 나타났다.
4강
전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정신적인 문화충격을 받으며, 이로 인해 영적, 육체적 질병이 걸리기도 한다. 언어, 일상, 관계변화, 정서와 판단의 혼란 등이 충격을 준다. 극복하는 방법은 겸손히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너그럽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문화충격과 우려에 대해서 솔직히 말해야 한다.
단일 문화적 관점은 자민족 중심주의에 빠져서 절대적 순수실재론자가 된다. 자기 문화를 우월히 여기며 다른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열등하게 본다. 비교 대조하는 경멸하는 말투로 상대를 대한다.
그 사람들이 상대문화와 맞물려 극복하는 과정에서 3가지 형태가 나타나는데 절충적 / 도피적 / 세계적 단일문화주의 등이 있다. 첫째는 일본과 중국에서 동도서기, 양무 운동으로 나타났고, 둘째는 도덕적 가치관의 파괴와 퇴폐화, 셋째는 강대국의 문화에 동화로 나타난다.
5강
롬14:14에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유대인들이 율법적 측면에서 심각하게 고려했다. 이러한 형식적 측면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의미를 두지 않는다.
자동차와 같은 공산품과 아파트와 같은 건축구조물 등의 물질적 객체와 결혼과 같은 풍습 등의 비물질적인 것들이 문화의 형식에 포함된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서 의사소통이 전해지며, 동일한 형식이라도 각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한다.
서로 전혀 공유하지 않는 형식도 있고, 전혀다른 해석으로 엉뚱한 오해를 낳기도 한다. 그래서 형식보다 의미를 더 중요하게 바라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향, 동기, 문화구조, 능력부여를 고려해야 한다.
개인의 개성, 집단간의 다양성이 있다. 성별과 신체조건,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고관념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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