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교회사 9주차
하이퍼 칼빈주의
존 길 |
하이퍼 칼빈주의는 침례교 신학자 존 길이 체계를 세웠고, 침례교 신학자 풀러가 그 틀린 정체를 밝힌 교리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주권만 강조하고 인간의 책임을 면제해줬다.
알미니안 주의자들의 과도한 자유의지 강조와 하나님의 주권 무시에 과도하게 반발하면서 극단적 입장을 선택한 교리이다.
하나님이 다하시므로, 인간은 누리기만 하면 된다는 결론에 이르러서, 성도는 게을러지고 영적으로 부주의해지므로, 교회가 몰락하게 된다.
벧전1:15에 고전1:2에서 분명히 사람이 거룩해야 할 의무에 대해서 명령, 그에 따른 책임이 적혀있다. 벧후1:4에 성품에 참여하라는 직설적 명령이 적혀 있고, 벧후1:5~8은 경건해야 할 책임이 적혀 있으며, 벧후1:9~11에서 사람의 부족, 불완전을 깨닫고, 사람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짐을 깨닫는 자가 구원받으며, 깨닫지 못하는 자는 떨어져 나가게 돼있다. 11~12절에서 깨닫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감을 허락받는다고 적혀 있다. 청교도 신학자 크리스토퍼 러브가 이 부분을 가장 잘 설명했다.
인간의 전적타락과 부패의 교리를 극단적 해석하므로써,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을 믿을 수 없으므로, 복음전할 필요성을 부정했다. 그들은 복음전도와 성령의 일하심에 대해서 무지했다. 고후6:6에서 성령님께서 씻겨주시고, 딛3:5 같은 역사하심과 중생시켜주심이 적혀 있는데, 알미니안 주의나 하이퍼 칼빈주의도 성령님의 역사하심의 유효성을 부정하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즉 둘 다 불신자를 하나님께 불러들이는 성령님을 인정하지 않으며, 알미니안 주의자들은 이를 반대하고 인간의 노력을 주장했고, 하이퍼 칼빈주의는 이를 몰랐기 때문에 아예 손을 놔버렸고, 하나님께서 예정선택하셨으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때가 되면 전도하실 것이며, 사람이 할 것이 없다고 단정해버렸다.
기적중지론은 ‘사이비 신학’이다 |
[출처] 기적중지론은 ‘사이비 신학’이다|작성자 바울
예레미야가 70년 바벨론유수를 예언했기 때문에, 유다사람들은 때 되면 풀어줄 것으로 생각하고, 전혀 기도하지 않고 넋놓고 있었다. 그래서 겔36~37장에서 하나님께서 약속을 받기 위해서 유다인들에게 기도하라고 경고하시며, 게으름을 책망하셨다.
이는 요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수많은 하나님의 기적이 속출했지만, 조 바이든이 중국 공산당을 끼고 부정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것에 시사할 만하다. 기독교인들과 우파들이 기도와 선거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손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정선거에 철저히 실천적 행동으로 맞서야만 하나님의 약속을 쟁취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곤경은 바로 하이퍼 칼빈주의에 속은 미국과 한국 교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려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심만 바라보고 넋놓고 있지 말고 사람들도 열심히 대적들과 투쟁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혁주의는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 성령님께서 그들의 심정을 움직이시고 구원의 길로 이끈다고 본다. 고전3:7에서 전도자들은 각각의 역할을 통해서 수차례 불신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께서는 결국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셔서 불신자들을 구원하신다.
알미니안 주의자가 주장하는 일반속죄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가능성이 주어졌고, 사람이 자유의지를 활용해서 구원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사람에게 영광을 돌린다. 그 결과로 나타난 4영리는 의지의 결단으로 믿음으로 중생할 수 있다고 보니, 인간의 타락을 낳은 원죄를 부정한다. 로마 카톨릭에서 영세를 받으면 중생한다는 것과 원리가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제한속죄는 선택된 자들만 속죄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데, 인간은 스스로 그 길을 찾을 수 없으나,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가능케 되는 것이다.
하이퍼 칼빈주의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성령의 역사하심 이전에 이미 영원전 선택과 영원전 칭의로써 구원이 결정됐다고 말하는 것이다. 즉 하이퍼 칼빈주의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인정하지 않고 빼버린 것이다.
하이퍼 칼빈주의를 창시한 존 길은 복음의 초청을 알미니안주의자들의 보편적 일반 속죄라고 생각하므로써 전도를 반대했다. 전도했을 때 선택된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고, 선택받지 못한자는 부정, 반대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하이퍼 칼빈주의는 몰랐다.
영원전 선택과 칭의에 따른 성령의 필요성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1:4에서 부정했다. 왜냐하면 신앙고백서 작성 때에도 도덕률폐기론자들이 발광하고 있었기에 이 조항을 꼭 써놨다. 롬10:9~10에 적힌 신앙고백은 하이퍼 칼빈주의자들과 알미니안주의자들의 말장난이 아닌, 핍박하는 원수들앞에서 예수님의 제자라고 시인하는 것이며, 이는 고문, 죽음을 불러들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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