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교회사 2주차 - 개신교의 주일성수 유래

 근현대교회사 2주차

강의요약

 청교도는 영국 국교회를 개혁하는 목적에서 생겨났습니다. 교회개혁운동은 영적 대각성 운동으로 동시에 이뤄졌고 해외로 나가면 선교운동이 됐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선교지 여러 나라에 청교도 운동이 전파됐습니다. 한국 장로교도 청교도 신학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청교도 운동은 영국왕이 통치하는 성공회와 브리튼 제도의 장로교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생겼습니다. 영국의 탈 카톨릭 운동은 영국왕 헨리8세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형수와 이혼하고 자기가 원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목적에 두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메리여왕같은 왕들은 다시 카톨릭으로 복귀하려고 했고, 엘리자베스 여왕을 포함한 영국왕들은 왕권강화를 위해서 영국 교회를 왕의 지배 아래에 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니 영국 왕실이 추진한 성공회는 개신교 교리에 기존 카톨릭 제도를 섞었을 뿐, 순수한 종교성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주일에 영국 왕은 교회들에게 스포츠와 여가를 강요했습니다.

“청교도 신앙 회복 및 부흥(復興)”(4)

이에 따라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장로교는 성공회와 싸우는 과정에서 영국 왕과 의회는 대립했습니다. 훗날 영국왕이 씨가 말라서 스코틀랜드의 왕을 데려와서 스코틀랜드와 영국 장로교가 연합하여 영국 성공회와 싸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브리튼제도의 장로교는 청교도의 명칭을 얻었고 박해를 피해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최종적으로 의회+청교도 연합세력이 올리버 크롬웰의 지휘 아래 승리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미국에도 이어져서 1898년 미국 장로교단은 주일성수 공문을 각 개별교회에 보냈으며, 이 주일 성수 전통은 한국 개신교에도 이어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