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신서(神書) 11권(卷) ; 이단사냥꾼 9 - 저승사자의 가면을 쓴 악마

3편 백목사님의 죽음 과정
 
이 환상은 1983년도에 임한 것입니다. OO 목사님이라는 이단 감별사가 있었습니다. 이 단원의 원래 수신인 목사님과 동역자였다는 얘기를 하나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그 분이 돌아가시는 당시의 상황을 서술하겠습니다.
 

노환으로 몸져 누운 백 목사님이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데, 죽음이 가까워오자 영적인 눈과 귀, 지각력 등이 모두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이제 생명을 마감한다.”

! 이제 내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마치고 죽는구나? 그럼 누가 날 마중 나와 줄까? 하나님 일을 많이 했으니, 천사들이 날 데리러 오겠지?’
 
죽음 전에 영화관의 영사기가 영화를 비춰주듯이, 지난 날의 삶이 눈에 다 비춰졌습니다. 그 때 한 켠에는 진짜 이단과 싸워서 잘 한 점도 있었지만, 다른 한 켠에는 돈에 눈이 어두워서 각종 비리를 저지른 게 보였습니다


더 나아가 외면할 수 없었던 일들이 길게 기억이 났습니다. 자기에게 거슬리고 재정적 이득을 주지 않았던 교회와 목사들을 이단으로 조작하고 몰아붙였던 일들입니다. 그 때 당하던 성도들은 성령훼방죄를 주장했습니다.
 
아냐! 난 믿음의 선한 싸움을 했다고, 그 들이 잘못한 거야! 그 들이 그런 말을 내뱉은 게 잘못이지. 그러게 왜 내 성질을 건드려!”
 
성령께서 그에게 과거에 자기 고집대로 함부로 다른 종들을 괴롭게 했던 것이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때 성령께서 그의 마음속에 감동으로 그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애원하셨으나, 강퍅한 마음으로 싹 외면하고 하던 일을 강행했습니다. 자기 기분을 상하게 한 목사에 대한 괘씸죄와, 신비한 은사로 쓰임받아서 자기보다 높아져서 사람들로부터 떠받들여 지는 것에 대한 시기심 때문에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날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 말렸던 것이다. 네가 하는 일은 큰 후회할 짓이다.’

큰 하나님의 얼굴이 그를 쳐다보며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둘의 옆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존재를 느꼈지만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감정을 더 앞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돈과 자기 감정을 위해서, 교회와 목사들을 이단 판정 및 시비로 협박을 해왔습니다.
 




4편 저승사자 설명

발쪽을 바라보니 과거 TV 드라마 [KBS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검은 도포에 검은 갓을 쓴 저승사자가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림자의 형체로 흐릿한 외양입니다. 저는 그 저승 사자 옆에 서 있었습니다. 이 때 성령께서 제게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한민족의 전설에서 저승으로 데려가는 저승 사자라는 존재가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저승사자는 드라마 PD가 원하는 것처럼 딱 떨어지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민간전설에서는 살아생전에 알던 사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불교에서 말하는 저승사자와 한민족의 저승사자는 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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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래의 도교 영향을 받은 저승사자에 대한 무속적 전래 그림이 있는데 이 글에서 나타난 사진과 같이 별로 무서운 강조점, 임팩트가 없습니다. 딱히 영적 존재같은 모습도 없고, 그냥 명나라와 북방 유목 민족의 장수를 섞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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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PD는 앞으로도 자주 나올 저승사자가 정형적인 하나의 존재로서 무서운 공포를 부각시키는 캐릭터로 분명히 자리매김을 하고 싶었지요. 그래서 서구에서 죽음을 뜻하는 검은 색과 조선시대 선비와 중인신분의 복장을 결합해서, 얼굴은 죽은 사람마냥 흰 분칠을 해서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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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혼을 데려갈 마귀는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그들이 믿는 믿음에 근거하여, 그들이 믿는 저승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시체를 뜯어먹는 아프리카의 들개 아누비스의 모습으로, 중세 서양에서는 흑사병 환자들의 시체를 치우던 두건 쓰고 낫을 든 수도사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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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대 한국에서는 [KBS 전설의 고향]을 방영했기 때문에 그 모습에 맞춰서 마귀가 코스프레 하듯이 변신해서 이불 위에 누워서 죽음을 기다리는 백목사님 발치로 왔습니다.
 




제5편 저승사자와 대화

백목사 딱 보니 저승사자 모양이네. 어찌 천사가 저리 생겼는가? 기독교에 저승사자는 없는데? 내가 이 따우 이단과 평생 싸워왔는데, 너무 무속적이다.' 피식
당신 누구요? 여기 뭐하러 왔소?”
저승사자나는 저승사자입니다. 당신을 데리러 왔소.”
백목사 내가 어디로 가는데요?”
저승사자 지옥이올시다.”
백목사 뭐라고? 난 개신교 목사야! (실제로는 정식 목사가 아니고 정식 신학교를 나왔는지 조차 불분명함) 너 같은 잡귀신 따위가 어느 앞이라고 나타나는거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그때 하나님의 큰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소용없다.”
당신은 누구요?”
난 하나님이다. 네가 지은 죄의 대가를 이제 치러야 겠다. 나의 종들과 성령을 훼방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백목사님은 지난 날에 의기양양하게 쌓아왔던 자신의 업적들이 모두 회개불능의 죄악임을 깨닫고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배신감과 그간 하나님의 자리에 스스로 앉아서 하나님을 깔봤던 감정이 드러났다.
 
그의 말이 맞다. 지금까지 네가 내 자녀들을 괴롭혔는데, 이제와서 내 아들의 이름을 들먹거린다한들 소용이 있겠느냐?”
 
그리고 성령께서 성경의 내용을 보여주셨습니다마태복음서 12:30-32 RNKSV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무슨 죄를 짓든지, 무슨 신성 모독적인 말을 하든지, 그들은 용서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또 누구든지 인자를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겠으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저승사자 거 보슈. 댁이 용써봐야 아무 소용없다니까?”
백목사님은 깨달았습니다. 절대 용서 받을 수 없음과 분노하시지만 담담한 하나님의 얼굴, 맞은 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꾸짖어도 까닥하지 않고 냉소를 지으며 지루하다는 표정으로 기다리는 저승사자의 모습을 한 악마의 모습을 보니 화가 났습니다.
 

예수님 이름 자체에 힘이 있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했을 때, 그 이름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 권능이 발생하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거나 그 사람을 버리면 아무리 예수님의 이름을 주구장창 외치고 불러도 소용없습니다. 이를 설명한 것도 하나님께서 천국을 배경으로 거대한 이상과 함께 보여주셨는데,이를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예수 이름은 부적과 주문 같은 게 아니다. 내가 듣고 역사해야 권능이 나타난다.”
 
사도행전 19:13-16 RNKSV

그런데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며 떠돌아다니는 몇몇 유대 사람조차도 바울 이 전파하는 예수 를 힘입어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하고 말하면서, 악귀 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 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하였다. 스게와 라는 유대 인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하였는데, 귀신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 도 알고, 바울 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하고 말하였다. 그리고서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짓눌러 이기니, 그들은 몸에 상처를 입고서,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였다.

평소에 하나님을 위한다고 했지만 진심으로는 하나님을 우습게 봤던 백 목사님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아가 치밀어올랐습니다.
아니 뭐라고! 당신이 하나님이면 다야! 이 개씨벌 새끼가, .....야이 씹새꺄...!”
 
갖은 욕과 저주를 퍼부었는데, 주변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진정시키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장면은 백목사님한테 밖에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갑자기 죽기 직전에 발악하며 하나님한테 저주를 퍼붓는 백목사님을 보고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단 사냥한다고 애꿎은 목사들까지 괴롭히더니, 정말 마귀가 들렸나보다.’
그러다 백 목사님은 눈이 뒤집혀졌습니다.
 




6편 가면을 벗어던진 악마

동시에 마귀는 저승사자 코스프레를 즐기면서 과거를 회상했습니다타락하기 전에 하나님의 천사로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황홀한 천국에서 하나님을 섬겼던 당시를그리고 현재 영혼 사냥을 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과 협력하는 상황 자체를 즐겼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회개를 받지 않으시고 그들의 위치를 되돌이키실 생각이 없으셨습니다마귀는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것을 알았고 자신의 사악하고 잔인한 본성이 바뀌지 않을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윗 문단의 마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저 DJ PA에게 보여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이단 감별사들이 과거보다는 다소 자중하면서 애꿎은 목사들을 이단으로 몰아붙이긴 했지만, 풀어주진 않고 그렇다고 공격도 하지 않는 어정쩡한 상황에 있습니다

대신에 확실한 이단들한테는 적극적 공세를 폄으로써 개신교계와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이 마귀가 겪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여 진짜 이단과 싸우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美 사탄 숭배단체, 거대 사탄 동상 세워 논란

마귀는 추억을 음미하며 점잖게 Count를 세며 저승사자 역할을 하다가 지루함을 못 참았습니다. 마치 하나님을 도와서 죄인들을 지옥으로 친절하게 인도하는 역할의 저승사자 코스프레를 즐기던 마귀는, 이내 지겨워졌는지 능글능글하고 친절한 표정을 짓던 모습을 걷어치우고 분노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 지루해. ! 시간없다. 가자. 빨리 나와!”
소리 지르며 그 영혼을 우악스런 손으로 낚아챘습니다. 백 목사님의 영혼은 몸에서 순식간에 빠져나왔고, 이불을 차며 발악하던 몸은 오물을 쏟아낸 채 이내 굳어버렸습니다. 마귀는 그 몸에서 빠져나온 영혼의 머리채를 질질 끌고 땅에 난 불구덩이 같은 곳에 쳐넣었습니다.

앞글과 비교해서 보면, 마귀가 처음에는 존댓말을 써줬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반말로 바뀌고 코스프레 변장을 확 벗어버리더니 마귀 모습으로 바꿔서 낚아챌때는, 백 목사님이 전에 갖고 있던 의기양양함이 하나도 없어지고, 비굴한 모습으로 덜덜 떨었습니다. 영의 세계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에게서 손을 떼는 순간부터 철저한 약육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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