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6일 화요일

나의 구원론 - 서론

나의 구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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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이 글이 어찌보면 읽는 사람들에게 싸우는 것같은 글일지라도, 실상 싸움이 아닙니다. 또 저는 교수님께서 제게 글을 제출하라고 하심이 결코 징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개신교단에 전하고 싶으신데, 그 출구를 여셨을 뿐입니다. 저와 교수님 모두 그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이 휘둘리고 조종될 뿐입니다.
 

교수님께서 제게 제출하라고 하지 않으셨다면, 일반 다른 과목들을 통틀어서 과제 제출이 현저히 줄어있기 때문에, 한국 개신교단 지도부와 신학계를 향한 창구는 상당히 좁혀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다음처럼 고백하던 시기였습니다.

상황과 여건이 이렇게 밖에 안되니, 과거처럼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글을 쓰기 어렵습니다. 저도 목사 안수를 받아야 하는데, 그간 학교에 낸 돈이 아까워요. 저의 재량으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이제 결혼했으므로,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또 처음에 존 스토트에 관련된 글도 책 내용만 펴서 쓰면 좋은 얘기만을 쓰고 말았을 겁니다.
  1. 제 어머니와 이모를 포함해서 그 책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제 주변에 별로 없을 정도로 기본서입니다.
  2. 제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라서, 시험을 위해 책을 자세히 읽고 준비하지 않았기에, 그저 그 책 내용을 요약해서 쓰기에 바빴습니다.
  3. 일단 시간이 없어서, 잔 서술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번학기를 포함하여 1년 전부터 수업시간마다, STS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책을 논평할 때는 반드시 책 서평도 읽고 거기서도 간단히 저자에 대해 간추린 글을 쓰라

그 말씀이 제 뇌리를 자꾸 때리므로, 안할 수가 없어서 서평을 포함하여 존 스토트에 관한 이야기가 적힌 책 표지까지 다 훑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2017년 신학교에 들어오기 전, 2016년 까지 밖에서 항의집회를 하면서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황에 비유하며 무의식적 차원에서 카톨릭에 마음의 경계를 허무는 언어전략을 보니, 피가 거꾸로 솟아올라서 썼습니다


물론 후회하는 마음으로 글을 고쳐썼으나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므로, 교수님의 마음 속에도 자꾸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길을 열어주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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