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주 총장을 만나다. 2019년 1월 4일 본교 근처 삼막사 까페(커피 볶는 정)에서 서재주 총장을 오상빈 교수와 함께 만남, 총장 휴직에 대한 이유에 대해 추후 알았지만 이 때는 알지 못했기에 그 이유를 확인하고자 함. 하지만 그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실패함.
4차 한계에 봉착하다. 이를 위해 2019년 1월 7일 서울시 독산동 노보텔에서 황원찬 명예총장을 직접 만나기로 함. 황명예총장에게 이단으로의 불법매각에 대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당장 멈추라고 강력하게 요구. 황명예총장은 처음에는 무슨 말이냐고 강하게 부정했음. 자신은 평강제일교회도 모르고 이승현씨는 더더욱 모르고, 우리 학교에 평강 측 사람들이 들어 왔다는 사실은 더더욱 모른다고 발뺌을 함. 우리는 그 때, 강하게 부정하는 황명예총장에게 다시한번 당장 멈추지 않으면 총학생회와 소수의 교수들일지라도 이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함. 그때 갑자기 황명예총장은 아주 많이 당황하면서 자신이 모르고 잘못된 길을 갔으면 도와주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자신은 서재주 총장에게 속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함. 그리고 그날 당일 평강은 이단이고, 박윤식씨도 이승현씨도 이단이라고 자신이 말함. 그리고 다음 날 1월 8일 명예총장실에 다시 만나자고 제안함.
2019년 1월 8일 황원찬 명예총장과 불법매각에 대한 2차 미팅을 하다. 여기서 황명예총장은 더 이상 숨길 수 없음을 판단했는지, 매각의 진행에 대해서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서재주에게 속았다고 계속해서 변명함. 변명의 내용은 자신이 서재주 총장에게 받은 운영자금 당일 11억이라고 했다가, 17억이라고 했다가 오락가락함.(이후 이 돈에 대해서는 얼마 안 된 돈이라고 했다가, 천문학적인 금액이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했다가 말이 수시로 바뀜. 이 부분은 반드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상황임. 서재주 총장 임명의 건도 이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을 것임.) 그리고 그 돈도 서재주 총장의 부인의 명의로 학교로 받았다고 말함. 그 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끝까지 말하지 않음. 그리고 자신은 당시 그 돈이 평강의 돈인지,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승현씨 돈인줄 몰랐다고 변명함. 자신이 이승현씨를 만난 것은 서재주교수가 2015년 남양주에 있는 합동(사당동 총신)측 교회 담임목사라고 소개해서 만났다고 함.(앞의 내용을 보면 이 말이 황원찬 명예총장의 거짓말인 것은 너무나 분명함. 그러면 2014년 서재주 교수가 어떻게 들어 왔으며, 이학재 교수는 박윤식씨 추천서를 가지고 들어 왔는데 말임.)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되게 변명함.
확약서를 작성하다. 31항 미팅 때 우리는 황원찬 명예총장에게 1차적으로 이승현 목사 추천으로 본교에 들어온 노재명 교수가 2019년 5월 10일자로 임용이 종료됨에 따라 다시 재임용을 하지 않음과 동시에 서재주 교수와 관련된 교수들의 강의를 2019년 1학기에 배정하지 말 것과 이어서 그들 전부를 파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함. 이에 대해 황명예총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함. 그리고 우리에게 다른 요구상황이 없느냐고 묻기에~ 지금까지 우리 학교를 보면 황원찬 명예총장은 학교의 직원과 교원을 움직여(학교당국자들은 철저하게 황명예총장의 사람임)자신을 거스르는 사람들을 수없이 정리했던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노지훈 교수와 오상빈 교수의 신분을 보장하라고 요구함. 그렇지 않으면 언제 두 분이 제명될지 모르기 때문임. 그러자 황원찬 명예총장은 정년이 보장된 교수로 임용할 것과 본인에게도 이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훌륭한 인재인 만큼 학업의 과정이 끝나면 본교의 기독음악과 교수로 임용하겠다고 말함. 그러면서 빨리 확약서를 작성하자고 서두름.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을 믿어 달라는 의지라고 말함.
황총장, 여전히 우리를 속이고 있음을 확인하다. 2019년 1월 8일 미팅 후 저희들에게 들리는 이야기는 2월 16일에 본교 이사회가 개최된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매각이 더 급박하게 돌아간다는 사실과 황원찬 명예총장과 서재주 총장이 우리를 제거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 들려지게 된다. 즉, 황원찬 명예총장이 약속일 지키지 않고 평강 측과 매각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우리를 제거할 것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는 본 교 이사 구성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이승현 목사를 만나기로 결정하다. 2019년 1월 12일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승현씨를 만나 보기로 결정하다. 위의 상황의 이해 속에서 우리가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이승현씨를 만나려고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더 이상 매각의 진실을 아는 것에 한계가 왔다. 둘째, 이학재 교수의 말에 의하면 매각의 문제로 인해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승현씨와 서재주 총장 사이에 묘한 불편한 기류가 있고 황원찬 명예총장과도 그런 것 같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때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이승현씨를 만나면 의외의 정보를 얻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는 전략이 필요했다. 서재주 총장을 통해 이승현씨는 이미 우리의 존재를 보고 받았을 것이다. 아무리 매각 당사자들 3인 사이에 틈이 벌어져 있다 해도 자신의 계획을 막으려는 우리를 만나 주겠냐는 것이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거짓접근이 필요했다. 이학재 교수를 통해 우리가 이승현씨를 도울 수 있다고 전한 것이다. 그리고 이 전략이 맞아 떨어진다면 본교 법인 이사의 수와 매각 자금의 흐름을 알고 자 했다. 하지만 이러한 목적이 실패한다면 단호하게 매각진행을 멈추고 학교를 떠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우리는 학교 안에서, 그리고 한국 기독교인들과 강력 투쟁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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