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목사를 1차 만나다. 2019년 1월 19(토)일 개봉동 송림각 식당에서 노지훈교수, 이학재교수, 오상빈교수, 복상돈교수, 그리고 저를 포함해 다섯 사람이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승현씨를 만나다. 내용을 정리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의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내용은 첫째, 황원찬 명예총장이 극구 부인한 학교매각에 대해 이승현씨는 2014년 이후부터 학교 인수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자신의 입으로 시인했다. 그리고 그 이유도 자신의 어르신(평강 박윤식씨)이 시작한 것이라 분명히 이야기 한다. 둘째, 평강 측 학교인수 진행자로 서재주 총장을 보냈다는 것이다. 셋째, 황원찬 명예총장의 거짓과 약속불이행으로 자신이 답답하다는 것이다. 넷째, 서재주 총장의 말에 의하면 학교학생들의 등록금으로 학교운영과 교원과 직원 그리고 사학연금과 의료보험 등등을 해결할 수 있는데 황원찬 명예총장이 돈을 다 끌어쓰는 바람에 늘 학교의 재정이 마이너스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이를 위해 서총장에게 보내 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미스테리한 것은 부족분을 보내주었으면, 보내 준만큼 채워지고 재정결산에 플러스로 나타나야 하는데 계속해서 마이너스인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기에는 이승현씨가 배제된 것으로 보이며 황원찬 명예총장과 서재주 총장 두 사람의 공모로 보이는 조성훈, 김학필 목사의 건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본인은 소식은 들었지만 자신은 모른다고 답했다. 당시 우리는 인터넷에서, 홍보 달력에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목회대학원장이 조성훈으로, 이사장이 김학필로 나타난 기사들과 홍보물을 발견하게 된다(발견한 시기는 2018년 ?월). 그리고 당시 학교 측 총회의 이름이 대한측 이라는 교단명을 쓰고 있었는데, 김학필 목사도, 조성훈 목사도 자신들의 총회를 대한측으로 사용하며 총회를 발족했다는 것이다. 뒤 늦게 안 것이지만 이도 황원찬 명예총장과 서재주 총장의 작품이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지금도 원주경찰서에서 진행 중이다. 물론 황원찬 명예총장 측 교수들은 학교 측 고발을 다 철회한다고 했고, 오직 불법매각 저지 측인 노지훈 교수만 합의를 하지 않고 있다. 여기서 우리의 의문은 분명 본교 매각 당사자는 평강 측인데 조성훈, 김학필씨는 누구일까? 하는 의구심이었다. 그런데 이승현씨는 이에 대해 소식은 들었지만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전제로 추론해 본다면 황원찬 명예총장과 서재주 총장이 평강제일교회 이승현씨를 배제하고 또 다른 의도를 품고 다른 일을 꾸몄다고 보인다. 이 일로 인하여 우리 학교는 조성훈의 교육부 민원접수로 인해 목회대학원과정들과 모든 MOU를 파기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이승현 목사를 2차 만나다.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승현씨와 2월 1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노지훈, 이학재, 오상빈, 복상돈 교수와 저 박희명 총학생회 회장이 2차 미팅을 갖게 된다. 2차 미팅 역시 1차 미팅 전략대로 이승현씨를 최대한 돕는 척했다. 내용은 본교 법인 이사 가운데 최진우, 안재귀, 김란진, 정주용 이사가 본인 측에서 파견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승현씨 입을 통해 확인했다. 그리고 이사 2명만 더 넘겨받으면 학교의 주인은 바뀐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결단을 해야 한다.(이 말의 의미는 매각대금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황원찬 명예총장의 요구가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를 위해 2월 16일 이사회를 앞두고 2월 6일 황원찬 명예총장을 만나기고 했다는 것이 내용의 핵심이다. 그러나 매각에 관련된 자금에 대해서는 그것은 말할 수 없다며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
이승현 목사, 태도를 바꾸다. 2019년 2월 6일 황원찬 명예총장,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승현, 서재주 총장 3인이 2월 16일 이사회를 앞두고 만난 미팅 이후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이승현씨의 태도가 달라졌다. 2월 6일 모임의 내용을 파악해야 하는 우리에게 황원찬 명예총장과 대화가 잘 되었으니 당분간 만나지 않은 것이 좋겠다는 말로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의 추론은 우리에 대해 황원찬 명예총장 그리고 서재주 총장으로부터 나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즉, 자신을 돕겠다는 말이 실제 사실이 아님을 파악한 것 같다. 그리고 우리에게 들린 말은 변함없이 당사자 3인은 우리를 제거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전의 날. 2019년 2월 8일 노보텔 미팅룸에서 황원찬 명예총장과 총학생회장인 저와 단독 미팅을 갖기로 하다. 이단으로 불법적인 학교매각 저지를 위해 단호하게 투쟁하기로 한 우리의 실체를 저들이 분명하게 파악한 지금, 저는 황원찬 명예총장에게 단호하게 이야기하다. 우리가 평강 측 이사 4인을 비롯해서, 서재주 총장을 비롯한 평강 측 교수들 파악, 그리고 앞으로의 진행된 일을 다 알고 있으니, 이제 더 이상 거짓으로 변명하지 말고 지금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또 학교에 100억 원을 내어 놓고 학교를 떠나라고 선포함. 만약 또 거짓으로 일관하고 물밑에서는 매각진행을 서두른다면 비록 적은 수 일지라도 총학임원들과 소수의 교수님들과 단호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말이다. 당시 황원찬 명예총장은 얼굴이 하얗게 질리면서 미팅룸을 나가더니 서재주 총장과 평강제일교회 이승현 담임목사에게 전화하고 난리가 났던 기억이 난다. 당시 서재주 총장도 이승현씨가 우리와 2번 미팅을 갖고 이사들의 실체까지 말한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러니 자신들끼리 난리가 난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황원찬 명예총장은 그저 자신을 믿어 달라는 말만, 결코 매각은 없다고 하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통로가 서재주 총장이냐, 이학재 교수냐고 묻기만 하였다. 실상은 이승현씨 인데 당시 그는 그것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반복해서 이사 4인이 평강 측 사람인줄 몰랐다. 자신은 서재주 총장이 추천해서 세웠을 뿐이다. 그리고 반복해서 서재주에게 속았다고 말입니다. 뻔뻔스럽게 2월 6일 매각 당사자 3인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거짓말로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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