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 화요일

하나님을 속 시원케 - 본론 2 A 다

여가 산업 심판

배달만 시켜먹어서 집에만 갇혀 있으면 답답하지 않냐구요?
 
제가 답십리에서 살 때부터, 대학교 재학시절부터 느끼기 시작한 건데, 나라에서 주5일제를 강요한 이후부터, 금요일 저녁부터 서울의 차들이 죄다 지방으로 빠져나갑니다. 일요일 저녁 즈음 돼서야 차들이 돌아옵니다

그래서 노원구에 살 때는 금요일 한밤부터 일요일 한낮까지 서울 시내 도로를 주행하는 차들이 50% 이상 없어지고, 주차된 차들도 70%이상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단이 더 싸고 도심주행에서 기동력이 탁월한데도, 왜 그렇게 SUV 차들이 그렇게 많을까요? 다들 주말에 산과 들로 놀러가기 때문입니다. 유동인구가 주말마다 지방으로 죄다 빠져나가서 강남을 포함한 서울과 경기권의 도심 상권이 죽어가는 겁니다.

 
그럼 상가와 아파트를 짓지 말고, 펜션과 관광산업을 개발하면 되겠군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 한국인들이 그렇게 일본과 홍콩, 동남아, 중국에 많이 가나요? 주말 23일 다녀오기 적당한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바다 건너 멀리 있는 필리핀조차 비행기로 5시간 거리라서 중산층 이상이면 매주 23일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일본과 중국은 한국의 내지(內地)나 다름이 없습니다. 한국 관광 개발이 필요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아무리 한국에 개발을 잘 해놔도 안 갈래요. 그냥 비행기 타고서 여기저기 구경가는 게 더 좋습니다. 외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미녀, 식도락을 누리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한국 전쟁 재발을 불러들이는 부동산 욕심

그래도 한국 부동산은 어려움은 있어도 영원한 투자처라구요?
 
그럼 하나님께서 한국에서 미군을 전부 철수시키고, 한국에 전란을 다시 허용하시면 어쩌시겠습니까? 한국 부동산을 머리에 이고 떠나시겠습니까? 아니면 서류를 잘 갖고 있다가 돌아와서 내 땅 내놓으라고 하시겠습니까? 정부 시스템의 붕괴로 재산권을 보장할 의무가 사라지고, 실제로 그 땅에서 살고있는 점유자의 지지가 정치권에 너무나도 갈급하고 필요하다면?
 
요즘 더 민주당이 헌법에 칼질하고 초법적 태도로 사법부에 판결 영향력을 뿌리는 것을 보시면, 현재의 땅문서는 정부의 급변에 따라 얼마든지 휴지조각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한 땅을 과거 피난온 지주의 후손들이 통일 후에 점유권을 주장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럴 확률은 0%로 라고 봅니다. 실향민 여러분의 재산은 뺏기고 날린 것일 뿐이니, 이젠 잊어버리세요! 그게 나라와 겨레를 위한 대세입니다.
 

김일성대, 원래 숭실대라는데 루머?…통일되면 북한 땅 찾을 수 있나


과거 북한 지주들이 땅의 소유권을 갖고 소송하기 시작하면, 북한은 북한 국민들의 만장일치로 남한과 별개로 독립하면 됩니다. 독립하면 되지, 뭐하러 손해보면서 남한과 통일할까요

그게 안 믿겨지시는 분들은 조선족들한테 가서, 너희는 우리와 같은 민족이니, 만주땅 들고 와서 남한과 통일하자라고 물어보세요! 뭐라고 대답하는가? 실제로 북한을 자유주의 체제로 바꾸되, 남한과 별개인 독립국가로 만들자는 단체가 있습니다. 자유조선 천리마 민방위입니다.
 

한국에는 전쟁이 안나도 미군만 빠져나가도 한국 땅값은 요동을 치고, 그 상태에서 난리가 나거나 정치체계가 급변하면, 대폭락합니다

그래서 저는 2016년부터 여러 글들에서 한국 대기업들에게는 한국 땅을 떠나서 해외 자산을 늘리라고 했고, 외국 기업들에게는 중국에서 모두 철수하라고 경고하는 글을 써왔습니다. 지금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핑의 경제전쟁을 통해서 중국에서는 현실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정권 아래에서, 중국 부동산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한국도 공산화되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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