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6일 금요일

나의 신앙 배경 - 본론 2

결국 이뤄지는 약속

하나님께서 선물하신 교회

신학교에 입학할 다른 길을 찾고 있었는데, 사실 막내 이모 교회에 등록해서 신학교 입학 추천서를 받아도 됩니다. 그러나 바로 몇 년 전만해도 같이 살았던 막내 이모 목사님에 대해서 까맣게 잊어버렸고, 2014년도에 하나님께서 전혀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2011년도에 제게 환상이 임해서 어머니가 집에 갇혀 있지 말고 활동반경을 외부로 돌려야 한다고 하여, 제가 어머니와 말다툼까지 하면서 외부 사역을 권했습니다.
 


어머니는 서울역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교계 관련일을 찾으시다가, 재력있는 타일, 도기 사업을 하시는 집사님을 만나셨고, 그 분을 통해서 서울역 열방 교회를 만났습니다. 마침 그 열방 교회는 덕정에서 운영하는 지교회 관리 목사를 찾는 중이었는데, 제 어머니를 바로 지교회 담임 목사님으로 채용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망설였지만 꿈 속에서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시는 환상을 보고 수락했습니다.
 

저는 그 때문에 에듀코 과외회사를 다니면서, 덕정 지역까지 담당했습니다. 수업 끝나고 저녁 예배를 드린 후 동대문구 답십리 집으로 내려가던 늦은 밤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광운대역에서 전철운행시간이 끊기고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너 앞으로 이 동네에서 살고, 너희 교회가 이 곳에서 사역을 할 거다! 그러니 미리 한 번 둘러보거라! 그래서 내가 늦은 밤에 여기로 널 인도했단다.”
 


제 어머니가 열심히 덕정 교회를 위해 여리고 성을 돌 듯이 교회주변을 돌며 기도했더니, 몇 개월이 지나서 다 무너져가는 건물이 재개발로 팔렸습니다. 건물주가 서울역 열방 교회에 보증금을 돌려줘서 서울역 열방 교회는 덕정에서 철수했고 어머니는 덕정 담임 목사직을 자연스럽게 사임했습니다

대신에 교회를 부흥시키면서 만난 집사님들과 과거 어머니 동료들, 저 모두 가진 돈을 모아서 20151월에 노원구에 열방 예찬 교회를 세웠습니다. 2017년에 이 교회에서 신학교 입학 추천서를 받아서 대한신학대학원에 입학을 했습니다.

 
신학교 입학과정

2014년부터 계속 빚 갚아주고 돈 줄테니 신학교 가라 고 하나님께서 독촉하시는 환상과 음성을 자주 봤습니다. 저는 말씀만 하지 마시고 실제로 해달라고 기도하며, 글 쓰라는 명령에 순종했고 글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201412월에 경기도 이천 SK 하이닉스 건설에 보내주셔서, 돈을 엄청 벌고 싸그리 빚을 갚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대학 입학금과 등록금이 없어서 신학교 입학은 못 했고 음악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빚은 갚았으나 입학금과 등록금이 없어서 신학교에 못 들어갑니다 라고 2016년도 초에 기도하자, 두 달도 안돼서 하나님께서 30년 가까이 정말 과거에 팔리지 않았던 안산 고잔동의 땅을 6천만원에 팔아주셨습니다.
 
노원구 집에서 가까운 개신대학원에 입시를 봤습니다. 개신대학원은 4호선 미아 역에 있는데, 광운대역에서 3개 정거장 올라가면 창동역이 나오고 거기서 4호선으로 갈아탄 뒤에 3개 정거장을 서쪽으로 또 가면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떤 교수들을 따라서 서울의 서남부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사이로 1호선을 타고 죽 대각선을 그으며 내려오는 장면입니다. 저는 그 환상대로 개신대학원에서 떨어졌고, 그 교수들을 따라 우리 신학교에 왔고, 노원구에 살 때는 환상에 나온 전철 노선대로 처음부터 전철에서 앉아서 통학했습니다.
 
제가 면접때 개신대학원에 대한 예언환상을 얘기해줬는데, 개신대학원에서 세계 선교와 재한 외국인들을 다시 외국으로 파송하는 사명을 뉴스 기사로 실으면서 제가 그 들에게 말해준 예언을 그대로 써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돈을 갑자기 크게 마련한 적은 이 뿐만 아닙니다. 2009년도 2학기에 박연훈 목사님께서 설립 운영하고 계신 서울 프레이즈 예술 신학교에 입학 할 때는 제가 돈 벌어서 들어간 게 아닙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친분을 유지해왔던 KSH 형님으로부터 2018년 말에 자동차 아반떼 97년형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차로 새벽에 우유배달 하다가 환상이 임했습니다. 내가 네게 등록금을 곧 마련해주마! 길게 시간 끌 필요 없다!” 그리고 어떤 아주머니가 렉서스로 제 차를 들이받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10~30분 쯤 흐르고 나니 진짜로 그 일이 벌어졌고, 보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폐차를 시켜도 60만원을 들여야 하는 차이니, 저로서는 360만원 이득인 셈입니다. 그 돈을 그대로 서울 프레이즈 예술 신학교에 등록금으로 고스란히 갖다 바쳤고, 저는 다시 생계와 자동차 유지비, 등록금 부담에서 자유로와 졌습니다. 그냥 생활비만 간단히 벌면 됐습니다.
 
 
하나님의 예정하심

현재 우리 신학교에 편입한 KHS 전도사님이 다니다 오신 계신대학원에도 제가 20163월에 원서를 넣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제 몸의 힘이 쏙 빠지고 시름시름 앓으면서, 그 학교에서 면접보러 오라고 여러 번 전화가 왔음에도, 가지를 못 했습니다. 눈 앞이 캄캄해서 움직이지를 못 하니, 약속이고 뭐고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환상 예언대로 딴 길로 안 새고 우리 신학교에 올 수 있었습니다.
 
그 대신 2016~2017년에 저는 광운대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학을 배우며, 거기에 제출하는 리포트에서 더 민주당과 같은 반개신교 정당이 일어설 것과 그들이 펼치는 반 개신교적 입법, 행정, 사법적 활동들을 죽 예언해놨습니다. 그게 2018년에 김상희 더민주당 의원을 통해서 현실로 일어났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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