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17장의 예수님의 기도 #2

요한 복음 17장의 예수님의 기도 #2

본문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설명

2절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만민을 다스리시는 권세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로마 황제와 헤롯왕가를 굴복시키신 적도, 이스라엘을 독립시키신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환영받지 못했고 마침내 바리새와 사두개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십자가 형을 받게 했습니다. 그 때 로마 군병들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희롱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거짓말을 하셨을까요?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고, 죽은 사람을 살리며, 물을 포도주로 바꾸고, 음식물을 창조해내며, 바다와 바람을 잔잔케 하시며, 초자연적으로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능력을 사람들에게 펼치셨습니다. 더 나아가 그러한 능력을 제자들에게도 전이시키셨습니다. 

사실상 성경의 4복음서 대부분이 예수님께서 비유를 설명하시는 것 아니면, 거의 다가 기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 가르침을 펴시니, 마태복음 7:28~29에서 무리들이 서기관과 다른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성경에 적힌 예수님의 행적 대부분은 초자연적 기적인데, 4절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시키신 일들이며, 그로 인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다고 쓰여 있습니다. 더 나아가 5절에서는 예수님까지 영화롭게 만들도록 내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절에서는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다음에 그 두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신 일을 4~5절에서 이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기적과 은사를 믿고 인정해야 영생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무소불위(無所不爲 못하는 게 없다), 무소부재(無所不在 어디에나 동시적으로 존재한다), 전지전능(全知全能 무엇이든 알고, 뭐든지 다 한다)은 바로 인간의 이성과 한계를 뛰어넘는 초자연적 기적으로만 증거됩니다.

 

요약하면, 성경에 적혀있는 삼위 하나님께서 베푸신 초자연적 기적과 이적이 진실이며, 지금도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음을 믿어야만 영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증명하는 증거를 믿지 못하면 그 사람에게는 영생이 없다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아무리 믿는 척 해도, 은사와 기적을 펼치시는 하나님의 행위를 믿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11장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생각할 문제

인본주의, 이성중심주의에 경도되어, 하나님의 은사와 기적을 무시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불가능한 현실 앞에 기도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