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적 사고를 버려라
개인주의화되가는 세상 속에서 세상 관점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교회에 많아지면, 가정 교회는 기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특히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 결핍, 비판적 사고와 지식적 성경 연구가 두드러지면 깊은 나눔이 사라지며, 최소한의 의사소통과 친교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체적 삶을 살고, 세상 속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얼굴을 맞대고 감정을 교류하며, 배우고, 나누고, 예배, 교제해야 합니다.
가정 교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어느 누구도 소외, 격리 되거나, 각자의 문제를 혼자 짊어지거나 무능력을 감추도록, 교회 분위기가 형성되면 안됩니다. 할 말 할 수 있는 사람과 말할 수 없는 사람이 따로 있으면 안됩니다. 소탈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가정교회가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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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두 가지 단원이 현실적으로 타당한 증거를 대겠습니다.
무미건조한 성경공부로 망한 교회 예시
말씀을 깊이 공부한답시고 그 짧은 청년 모임 시간 조차 성경공부하고, 교제를 등한시 하는 교회치고 청년이 제대로 붙어있는 교회를 못 봤습니다. 심지어 교회 청년이 결혼할 교제 여건이 안되니까 답답한 교회를 떠나서 다른 교회로 가는 것도 많이 봤고, 제 주위에 그렇게 결혼한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심지어 대형교회조차 너무 사무적이고 짧은 만남, 소그룹 밖에 다른 성도들은 심지어 같은 구역 소속일지라도 완전히 남인 분위기가 너무 썰렁하고 삭막해서, 대형교회를 떠나서, 개척교회로 옮겨온다는 성도가 적잖습니다.
심지어 대형교회조차 너무 사무적이고 짧은 만남, 소그룹 밖에 다른 성도들은 심지어 같은 구역 소속일지라도 완전히 남인 분위기가 너무 썰렁하고 삭막해서, 대형교회를 떠나서, 개척교회로 옮겨온다는 성도가 적잖습니다.
예컨대 새생명 영성훈련원의 A 교회가 처음에 청년 축하 파티 모임을 할 때는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강서구 가양동으로 이사간지 1년 뒤인 2005년도에는 이단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말씀 공부를 강화한다고 QT체제로 돌린 이후에는 청년들이 우르르 나갔습니다. 일단 사람들은 재미가 있어야 모여들고, 지루하고 골치 아픈 공부만 들입다 하면 떠납니다.
경청
남의 얘기에 경청하지 않는 부분에 관해서도, 2002년에 연세중앙교회 흰돌산 기도원에서 제가 직접 가해자가 된 적이 있습니다. 소모임에서 한 자매가 간증을 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기도하는 중에, 제 영혼이 천국에 올라갔어요. 거기서 구름을 밟고 천사들을 봤고, 빛 나는 하나님을 봤어요!”
그 때 저는 “우리 어머니가 자주 간증하시는 내용인데, 뭐가 대수냐?” 라는 식으로 넘겼습니다. 그 때 그 자매가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제게서 마음과 입을 완전히 닫았습니다.
“제가 열심히 기도하는 중에, 제 영혼이 천국에 올라갔어요. 거기서 구름을 밟고 천사들을 봤고, 빛 나는 하나님을 봤어요!”
그 때 저는 “우리 어머니가 자주 간증하시는 내용인데, 뭐가 대수냐?” 라는 식으로 넘겼습니다. 그 때 그 자매가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제게서 마음과 입을 완전히 닫았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잘못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사람들의 간증을 경청하고 늘 “하나님을 증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소모임은 더욱 활성화됐고, 청년들은 자기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중보기도해줬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곧 나타나서, 병자들은 치료됐고, 실업자, 낙오자들은 형편이 나아지고 신분이 상승하는 결과가 눈에 두드러지게 나왔습니다.
그 중 한 간증을 한다면, 연세중앙교회의 S 자매가 인하대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윤석전 목사님의 친구 딸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개척교회 목사이신데, 연세중앙교회에서 영권있는 사위를 데려오시려고 그녀를 연세중앙교회에 유학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연세중앙교회 청년들 중 상당 수가 전도와 양육에 능하고, 신유와 능력행함, 축사, 믿음의 은사가 막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저도 자주 봤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는 형제들에게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면서도, 그 인기를 거절하고 평소 늘 목회자가 되려는 청년을 노골적으로 물색했습니다.
왜냐하면 연세중앙교회 청년들 중 상당 수가 전도와 양육에 능하고, 신유와 능력행함, 축사, 믿음의 은사가 막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저도 자주 봤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는 형제들에게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면서도, 그 인기를 거절하고 평소 늘 목회자가 되려는 청년을 노골적으로 물색했습니다.
여담으로 그 당시에 제가 기도만 하면, “S 자매를 데려가라! 붙잡아라!” 하는 흰 글자가 보이거나, 도서관에서 조용히 기도하려고 손으로 글을 써가며 기도하는데, 글씨가 낙서로 바뀌었다가 위 문장으로 바뀌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음성이 들렸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 하나님은 네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 당장 눈앞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네가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딸을 주고자 함이다. 내가 네게 맡긴 일이 중요하고, 나라의 운명이 시급하므로, 마냥 생계에 시간 뺏길 수 없다. 너는 무척 바빠질거야!”
제가 170cm의 작은 키로 열등감에 휩싸였고, 용기가 부족해서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미 제가 좋다고 점찍은 다른 자매가 있어서 하나님에 대해서 반항심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런 응답을 받은 주일마다 그 자매가 늘 제게 친절을 베풀고, 제게 적극적으로 먼저 말을 걸어 줬고, 시간을 내서 자신을 설명하고 또 제게서 앞으로의 목회 비전에 대해서 가늠하는 질문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딱히 앞으로 무엇을 할지 감이 안잡혀서 주변에서 권하는 대로 175cm의 큰 키와 아름다운 외모를 활용하여 스튜어디스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녀를 위해서 기도해줬고, 그녀는 1~2년 뒤에 7급 공무원 법원직에 합격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서 제가 무척 쓰라린 후회를 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2019년 5월 현재 우리 집이 인하대에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인하대 글자만 봐도 그 자매가 떠올라서 후회막급하고 회개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결혼
그 밖에도 여자가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을 사모 사명에 내놨을 때,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광경을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수간호사, 여행사 간부, 치과 의사, 한의사, 연예인, 피아노 학원원장이자 대학교 교수, 유엔산하 기관 직원이자 영어학원장, 은행취직, 대기업 취직 등등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만과 분노로 하나님께 불순종해서 하나도 잡지 못했습니다. 남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음은 아집에 가득 찬 교만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교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 멀리 발로 뻥 차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사야 2:11~12
그런데 저는 교만과 분노로 하나님께 불순종해서 하나도 잡지 못했습니다. 남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음은 아집에 가득 찬 교만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교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 멀리 발로 뻥 차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사야 2:11~12
2001년부터 2012년도 까지 하나님께서 제게 약속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아들아! 너는 내 일을 해야 하니, 생계유지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빼앗길 수 없단다! 그러니 경제적으로 널 도울 수 있는 유능한 딸을 네게 붙여주마!”
그 말씀을 불순종으로 단 한번도 누려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도부터 지금까지 뼈 빠지게 부지런히 일하느라 하나님의 사역을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늘 조금 하다 말았습니다. 유능하고 풍요롭거나 막강한 권력가문의 자매들을 하나님께서 늘 제 옆에 보내주셨지만, 저는 불순종, 분노, 교만과 육욕, 어리석음으로 누려보지 못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어도, 전화번호를 손에 쥐고 있어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상류층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상류층 사람들과 늘 교제했던 제 삶은 곤두박질 쳐서 늪에서 영영 벗어날 수 없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들아! 너는 내 일을 해야 하니, 생계유지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빼앗길 수 없단다! 그러니 경제적으로 널 도울 수 있는 유능한 딸을 네게 붙여주마!”
그 말씀을 불순종으로 단 한번도 누려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도부터 지금까지 뼈 빠지게 부지런히 일하느라 하나님의 사역을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늘 조금 하다 말았습니다. 유능하고 풍요롭거나 막강한 권력가문의 자매들을 하나님께서 늘 제 옆에 보내주셨지만, 저는 불순종, 분노, 교만과 육욕, 어리석음으로 누려보지 못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어도, 전화번호를 손에 쥐고 있어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상류층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상류층 사람들과 늘 교제했던 제 삶은 곤두박질 쳐서 늪에서 영영 벗어날 수 없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과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께 복종하고, 성령의 말씀을 경청해주시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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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교회를 부흥시키려고 활성화시킨 프로그램이 도리어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동성을 배제하게 돼서, 성령을 의지할 여지가 없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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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이 오랜 교회들이 쇠락하는 이유
현재 유서깊은 신학 역사와 다양성, 학문의 깊이를 자랑하는 유럽 개신교의 몰락이 여기에 걸맞는 사례가 될 겁니다. 또한 한국에서 역사가 오랜 교회들 중 상당 수가 침체기를 겪거나 축소 및 문을 닫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교회들 대부분이 대를 이어 거듭하면서 학벌 좋은 목사님만 초빙하고 공부하는 교회로 전락하면서, 창업 목사가 지녔던 예수의 야성적 생명력을 잃어버렸고, 마침내 성도들이 떠났습니다. 3.1운동하거나 6.25동란을 견뎌냈던 유서깊은 교회들의 목회 역사를 인터넷으로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상기 이유로 성도가 죽거나 떠나서 소수만 남거나 아예 사람없는 역사유적지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 교회들 대부분이 대를 이어 거듭하면서 학벌 좋은 목사님만 초빙하고 공부하는 교회로 전락하면서, 창업 목사가 지녔던 예수의 야성적 생명력을 잃어버렸고, 마침내 성도들이 떠났습니다. 3.1운동하거나 6.25동란을 견뎌냈던 유서깊은 교회들의 목회 역사를 인터넷으로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상기 이유로 성도가 죽거나 떠나서 소수만 남거나 아예 사람없는 역사유적지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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