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 가정 교회 성장을 막는 장애 요인과 그 해결 방안
윌리암 벡헴이 말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큰 날개만을 중요시하고 작은 날개는 경시한다.”
한국 교회는 주일 예배만을 중시하고, 소그룹 모임을 경시함을 지적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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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발표내용을 예언한 단체 경험
상기 내용에 대해서, 우리 3학년 M.Div 학생들 중에 예언적 경험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제 결혼식에 C라는 청년이 참석했습니다. 그 청년은 제 성격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평생 결혼을 못 할 줄 알고 있었다가 제가 결혼을 한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게 배우자를 요청했습니다. 직접적 소개가 안되면, 간접적이라도 정착해서 친분을 쌓고 소개가 열리는 교회에 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친구는 사람을 만나면 작은 교회가 아닌 대형 교회에 가야 충분한 인재 Pool을 누릴 수 있다고 평소에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친구는 30대 중반이 넘으므로, 미혼 청년들의 모임인 청년부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나이 많은 청년들의 모임에 들어가거나 중년 모임에 가면 막내로서, 세속적 욕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친구는 30대 중반이 넘으므로, 미혼 청년들의 모임인 청년부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나이 많은 청년들의 모임에 들어가거나 중년 모임에 가면 막내로서, 세속적 욕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개척 교회를 포함한 중소형 교회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2017년에 확실히 체험했습니다. 2017년에 하나님께서 변승우 목사의 사랑하는 교회에 경고 예언을 전하러 가라고 저더러 시키셨는데, 그 때 사용하신 방법이 배우자를 만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2017년도 우리 신학교에서 같은 나이 또래 여학생과 여직원이 별로 없습니다. 있더라도 저의 저돌적인 신앙 관점에서 교내 전도사와 여직원들이 희생을 당하거나, 아니면 제가 평생 주님의 지시를 꽉 막아놓고 불순종하고 살아야 한다는 미래가 연상됐습니다. 그에 따라 배 아래부터 분노가 들끓었습니다.
2017년도 우리 신학교에서 같은 나이 또래 여학생과 여직원이 별로 없습니다. 있더라도 저의 저돌적인 신앙 관점에서 교내 전도사와 여직원들이 희생을 당하거나, 아니면 제가 평생 주님의 지시를 꽉 막아놓고 불순종하고 살아야 한다는 미래가 연상됐습니다. 그에 따라 배 아래부터 분노가 들끓었습니다.
“아들아! 너도 이제 결혼해야 하지 않겠니? 내 종 변승우와 사랑하는 교회에 내 말씀도 전하고, 너도 배우자를 챙기거라!”
개척교회가 필요한 불신자들
하나님께서 저를 외부 교회와 사역단체로 보내시는 이유는 늘 심판경고, 지적, 회개촉구 등 교회 목사와 성도가 싫어하는 얘기뿐이라 여자를 건지기는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오랜 고민 중에, 성령님께서 제게 귀띔을 하셨습니다.
“아들아! 하나님께 물어보거라! 성도가 결혼하려면 반드시 대형 교회에만 가야하는지! 청년들이 결혼을 위해서 다 대형교회로만 몰려간다면, 개척교회는 영영 청년 사역을 할 수 없는 것이냐고? 개척교회는 대형교회에 대항해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하나님께 간구해보거라! 개척교회는 마냥 희생해야 하느냐?”
“아들아! 하나님께 물어보거라! 성도가 결혼하려면 반드시 대형 교회에만 가야하는지! 청년들이 결혼을 위해서 다 대형교회로만 몰려간다면, 개척교회는 영영 청년 사역을 할 수 없는 것이냐고? 개척교회는 대형교회에 대항해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하나님께 간구해보거라! 개척교회는 마냥 희생해야 하느냐?”
이를 두고 열심히 기도했더니, 2017년 1학기 말부터 제 어머니 목사님께서 장태산 기도원의 KW 전도사님을 만났습니다. KW 전도사님은 마침 각 교회의 전도를 돕는 사역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과 함께 가정 방문 전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일대에서 노총각, 노처녀 들을 대략 10명 안팎으로 파악했고, 제가 시간과 열정을 제대로 투자하면 이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해서 청년 모임을 만들기 직전 상황까지 갔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형교회가 아닌 동아리 형태의 소규모 그룹의 교회가 맞다는 것을 제 인생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밖에 내세울 것 없거나 나이 먹고 약화된 불신자들은, 많은 사람들과 잘난 사람들, 젊은이들, 거대 건물의 위세에 눌려서 숨이 갑갑하고 숨을 장소를 찾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사람들이 동네에 무척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형교회에 맞서서 성장하는 가정 교회의 가능성을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이런 경험을 겪은 나머지, 인간 관계의 단절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대형 교회보다 중소 개척교회를 더 즐겨 소개합니다. 그런데 S 교수님께서 "오는 성도 안 붙잡고, 가는 성도 안 막는" 목회를 하신다고 해서, 제가 가장 먼저 CIS 전도사님께 이 청년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연락이 오지 않았고, 도리어 YHY 전도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실수로 CSH 형제에게 YHY 전도사의 전화번호를 보내줘서 형제가 전도사님에게 전화했기 때문입니다.
YHY 전도사는 그 청년의 집 주소까지 정확히 알아내서, 그 근처의 HGS 사모님의 교회를 추천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HGS 사모님에게 인간관계가 단절된 청년에게 대형교회보다는 중소 개척교회가 더욱 가족적이고 따뜻하며 필요하다는 설명을 간단히 해준 뒤에 소개해 드렸습니다.
YHY 전도사는 그 청년의 집 주소까지 정확히 알아내서, 그 근처의 HGS 사모님의 교회를 추천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HGS 사모님에게 인간관계가 단절된 청년에게 대형교회보다는 중소 개척교회가 더욱 가족적이고 따뜻하며 필요하다는 설명을 간단히 해준 뒤에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언젠가 이 일을 가지고 간증글을 쓸 기회를 주실 거라는 느낌을 갖고 있었고, 어서 리포트를 작성할 때 써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YJH 전도사님이 저와 책을 바꾸시는 바람에, 이 상황에 딱 들어맞는 내용의 책을 맡게 됐고, 마침내 글로 작성해서 만인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게 됐습니다.
성도 중 상당 수는 주일 예배 설교를 듣기 보다, 소그룹 모임에서 위로받고, 말씀을 기초로 영감이 있는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얻고, 실질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끌어오는 중보기도를 받기 위해, 성실, 신실한 배우자를 얻기 위해서 교회에 오기도 합니다. 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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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 시간을 투자하라
이 책에서 대상에 때문에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썼지만, 실제로는 가족이 생계 가능한 일자리는 하루 12시간을 쓰는 게 많습니다. 8시간 일자리는 전체적으로 부족하고 돈도 상당히 짭니다.
때문에 평신도들이 가정교회를 위한 교제 시간을 충분히 살리기에 지장을 받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가정 교회 모임을 우선순위에 두도록 지도하라는 정신 승리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신도들이 가정교회를 위한 교제 시간을 충분히 살리기에 지장을 받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가정 교회 모임을 우선순위에 두도록 지도하라는 정신 승리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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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는 일반 교회 형태가 낫다!
실제로 제가 생계형 노동을 해 본 결과, 현재 대다수 일반 교회의 방법대로 하는 편이 낫습니다. 주일 예배 따로 가정교회 모임 따로 하지 말고, 주일 오전에 예배드리고 오후에 소모임을 하는 게 성도 입장에서 부담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더라도 주일에 꾸준히 나올 수 없는 사람들이 태반 입니다. 왜냐하면 스케쥴 교대 근무와 주말에 돈 버는 일자리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단기적 시각으로 그들을 힐난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그들이 간간히 올 때마다 위로하고 중보기도한다면, 늘 힘들고 수시로 갈굼 당하는 일상 속에서 교회를 안식처로 여기고 깊게 정착합니다.
한편 평일에 의무적으로 따로 모임 시간을 내라고 하면, 그 것 때문에 교회를 둘 사람이 무척 많으며, 그 대열에 저도 포함됩니다.
물론 이렇게 하더라도 주일에 꾸준히 나올 수 없는 사람들이 태반 입니다. 왜냐하면 스케쥴 교대 근무와 주말에 돈 버는 일자리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단기적 시각으로 그들을 힐난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그들이 간간히 올 때마다 위로하고 중보기도한다면, 늘 힘들고 수시로 갈굼 당하는 일상 속에서 교회를 안식처로 여기고 깊게 정착합니다.
한편 평일에 의무적으로 따로 모임 시간을 내라고 하면, 그 것 때문에 교회를 둘 사람이 무척 많으며, 그 대열에 저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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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원들의 유동성
그룹의 멤버나 환경이 자주 변하면, 친밀감이 형성되지 않아서 뿌리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미래를 내다보고 구성원의 형편을 고려해서 가정 교회를 세우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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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주인공 환상
차라리 많은 사람들을 아예 붙여주고, 리더는 시간 많고 전도와 양육에 열정적인 사람을 시키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 외부 조건을 보지 않고!
제가 2002년도에 연세중앙교회에 들어갔었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돌봐주는 신입부 담당 형제의, 누나와 사귀라고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환상 속에서 그의 누나는 오늘 날 역할 분담 게임(RPG)에서 플레이어들이 중세 갑옷을 입듯이, 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너 이 딸과 결혼하거라! 네 목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왜 이런 체험을 시켜줬을까?’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2003년 즈음 연세중앙교회가 노량진에서 궁동으로 이사간 뒤에, 그의 누나를 윤석전 목사님이 높이 들어 세워서 칭찬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쟤가 우리 교회 청년부를 부흥시켰어! 자비로 일일이 다 전화해서 늘 주변 사람 안부 묻고 전도하고, 자비로 다 음식 사주고 청년부에 엄청나게 전도했어!”
그 때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훗날 윤석전 목사님이 공개적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쟤가 우리 교회 청년부를 부흥시켰어! 자비로 일일이 다 전화해서 늘 주변 사람 안부 묻고 전도하고, 자비로 다 음식 사주고 청년부에 엄청나게 전도했어!”
그 때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훗날 윤석전 목사님이 공개적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성도는 들어오면, 어떻게든 밖으로 빠져나가! 이사해서 나가지, 시험들어 나가지, 자기가 개척교회 목사된다고 나가지, 직장 잡아서 나가지, 유학 간다고 나가지, 다른 교회 간다고 나가지, 결혼해서 상대방 교회 맞춰 주느라 나가지, 이래저래 나가!
교회는 원래 그런 거여! 그래서 공격적으로 전도해야 혀! 나가는 수 보다 더 많은 수가 들어오게 해야 혀! 그게 한국 교회를 채워주는 거여! 우리가 한국 교회들을 전도해주는 거여!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게 해야 한단 말입니다! 아멘?
자전거는 쉴새 없이 페달을 밟아야 앞으로 쭉 나가고 넘어지지 않습니다. 신앙생활도 그렇게 쭉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왕년에 내가 전도했어. 왕년에 내가 체험했어.’ 그 왕년에는 현재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청년이여, 젊은 날에 네 창조주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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