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2일 토요일

Renaissance and Reformation - William the Conqueror and Joan of Arc

본론

27. 봉건 제후의 몰락과 왕권의 강화

시장, 도시, 화폐 발달과 중앙정부의 행정력 증가로 봉건 영주들이 점차 설자리를 잃었습니다. 13세기에 끝난 십자군 전쟁에서 많은 기사들이 전장에서 죽었는데, 그에 더해 동양에서 전래된 화약은 기사들이 더욱 설 자리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영국은 프랑스 100년 전쟁의 패배 여파로 장미전쟁이라는 내부분열이 일어났고, 그 와중에 튜더 가문이 어부지리로 왕위를 획득합니다. 귀족들의 사병 보유를 폐지시켜서 왕권을 강화시켰으며, 그 결과 도시 상인 계급들이 귀족들을 제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안정적인 세금 납부로 왕국을 안정시켰습니다.
 
프랑스는 발루아 가문이 10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에, 영국처럼 도시 상인 계급의 도움을 얻습니다. 그들이 준 세금을 통해서 상비군을 설립하고, 교황으로부터 프랑스 내부의 교회들을 독립시키는 부르주 칙령을 샤를 7세가 선포합니다. 루이 11세 때에는 영주를 무너뜨리고 왕령을 늘리는 가운데, 100년 전쟁 때 영국 편을 들었던 부르군트 제후를 꺽어 버립니다. 마침내 로렌과 알자스 지방을 프랑스 영토로 편입시키며 부르군트 공국은 프랑스에 흡수됩니다.
 
9세기 말 노르만인들이 현재 러시아 지역에 키예프 공국을 세웁니다. 10세기에는 블라디미르가 그리스 정교회로 개종하고 비잔틴 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상업 교류로 부를 쌓아 가다가, 서유럽의 십자군과 바랑키아 족의 무역로 차단으로 다시 소국으로 전락합니다. 내분에 빠졌던 키예프 공국은 12세기에 몽골에 정복당해서 200년간 몽골의 멍에를 졌습니다. 13세기 후반에 이반 3세는 금장金帳 = 킵차크 한국을 꺾고 완전히 독립합니다. 이후 비잔틴 제국과 결혼 동맹도 맺고 비잔틴 제국이 멸망한 뒤에는 비잔틴 제국을 종교, 정신, 혈연적으로 계승한 나라로 선포합니다.
 
스페인은 우마이야 왕조의 사라센 왕국에게 8세기 초에 점령 당합니다. 그러나 프랑크 왕국이 사라센을 격퇴하면서 프랑스를 지킬 목적으로 기독교 변경백 나라들을 스페인 북부에 남겨뒀습니다. 이 나라들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는데, 이 과정을 레콩퀴스타라고 부릅니다. 아라곤과 카스티야 가문이 결합해서 스페인이 됐고 이베리야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포르투갈이 서부에 독립 왕국으로 남습니다. 이 나라들은 지중해를 떠나 서부로 항로를 개척하여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서 아시아와 직접 무역을 하기 시작합니다.

 
 

노르만공 윌리엄의 긍정적 믿음

이 글은 책 내용과 당장은 관련없지만, 흥미를 돋구기 위해서 제가 경험한 관련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6학년 사이에, 계몽사에서 출판한 만화세계사를 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환상입니다. 노르망디 공국의 정복왕 윌리엄이 영국을 침공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영국에 상륙을 하는 장면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네게 보여줄 게 있단다!” 

그러시더니 하나님께서 윌리엄이 영국 땅을 밟을 찰나에 그의 발을 보이지 않는 손으로 낚아채서 넘어뜨리셨습니다. 그러자 주변의 신하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이 건 불길한 징조다! 우리가 이 전쟁에서 패배하는 게 아니냐? 우리가 이처럼 무너지는 게 아니냐? 우리 왕이 이렇게 자빠져서 죽는다는 예표인가?’ 
 
그러자 윌리엄이 재빠르게 머리를 굴리더니, 일어나 크게 웃으면서 땅을 받혔던 손을 들고 외쳤습니다

진정 하나님께서 내게 영국 땅을 주셨도다! 보라 내 손에 묻은 흙을! 하나님께서 영국의 흙을 내 손에 쥐어주셨듯이, 영국 땅을 내 손에 쥐어주셨다는 예표로다!” 

그러자 얼떨결에 군사들과 귀족들은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들이 말한 정확한 대사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대충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내가 저 얘기를 듣고 싶어서, 또 네게도 들려주고 싶어서, 윌리엄의 발을 나의 손으로 걸어서 넘어 뜨렸단다

아들아! 나 여호와 하나님은 내 귀에 들린 대로 해준단다

네가 커서 목회 상황 속에 일어나는 불길함과 부정적 상황 속에서, 좌절과 낙망에 빠지지 말아라! 성경 말씀을 믿고 찬송하며 나 여호와 하나님만을 기뻐해야 한다! 그리고 나 하나님에 대해서 긍정적인 믿음의 말만을 하거라

그럼 내가 그 말을 듣고 그대로 시행해주마! 그 이상으로도 해줄 수 있다!”
 
성령님께서 17:14~20의 장면을 제게 보여주신 뒤에, 100년 전쟁의 씨앗을 심어놓으셨습니다.
 

 
잔 다르크의 최후

바로 윗 문단의 같은 시기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100년 전쟁을 끝내고 정리하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르크 지방의 작은 마을 동레미의 소녀 잔 다르크에 관한 환상 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프랑스가 오랫동안 패전하도록 놓아두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한 소녀를 들어써서 프랑스를 회복시키겠다. 이유가 무엇인지 아니?”

“...........”

남자들은 자신의 힘을 믿고 나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나를 의지하고 진심으로 나를 찾는 소녀를 들어 쓰려고 한다. 사람의 힘과 지혜가 아니라, 나 여호와 하나님이 나라와 사람을 장기(將棋) 말처럼 들어쓰는 존재임을 알게 하려 함이다.”
 
성당에서 기도할 때, 양을 칠 때, 소녀 잔에게 성령이 임하여 속삭이고 그 소녀는 쓰임을 받는다는 약속을 듣습니다. 잔 다르크는 겸손하고 순박하며 동시에 현명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처음에는 카톨릭 사제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 자리에 올라선 줄 믿어서 늘 겸손히 사제들을 떠받들었습니다. 사제들이 병사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는 겸손하게 병사들 사이에서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그녀는 천사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사제, 영국의 사제들과 주교들이 교만과 시기로 잔 다르크를 모함하고, 영국에 붙잡혔을 때에도, 잔 다르크는 하나님의 간증을 그 들이 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솔직하게 모든 것을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종교 재판국에서는 그녀의 말을 모두 악마의 말로 몰아붙였고, 화형을 언도했습니다. 대신 그녀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고 인정하고 회개하면 사면해주겠노라고 말을 들었습니다

잔다르크는 하나님께 구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카톨릭 내부에서 그녀를 믿어주지 않자, 죽음의 위협 속에서 자신이 착각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국 사제들의 말대로 순순히 따라주며 자신이 잘못 알았던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기도를 하며, 자신에게서 마귀를 걷어달라고 소리쳤고,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잔 다르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딸아! 내 영광을 위함이란다. 나의 더 큰 영광을 위함이란다

너는 수 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렸구나! 내가 너를 받기 어렵구나. 난 네가 순결히 내게로 오길 바란다. 너의 죄가 모두 씻겨지길 원한다

딸아! 내가 네게 온 것은 진짜다. 그러나 너는 말로 비난하며 네게 내려준 축복과 상급을 모두 허물고 있다.”
 
그와 동시에 성령께서는 이스라엘이 광야를 떠돌며 하나님을 비난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늘에서 무너지고 있는 잔 다르크의 집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 용서해주세요! 이제 모두 끝난 건가요?”

아니다. , 내 딸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앞으로 날 부인하지 말아라. 불평하지 말아라.”

예수님께서 소녀 잔을 품에 안으시고 말씀하셨고, 소녀 잔은 품 속에서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끼며 위로받으며 울면서 여러 번 되뇌었습니다

주님, 다시는 부인하지 않을게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결코 주님을 부인하지 않을 거예요.”
 
그 뒤에 성사 고해를 담당하는 사제는 잔을 위로하고 감옥에서 빠져나올 것을 기대하며, 잔을 만났습니다어차피 순진한 사제와는 달리 주교 지도부에서는잔다르크가 어떤 고백을 하던 상관없이 그녀를 암살할 계획이었습니다.

그 때 잔은 교황청에서 요구했던 모든 거짓 자백을 부인했습니다
"내게 명령하신 분은 하나님이며, 화형언도를 하던 말던 상관없다."
화형식 날 잔다르크는 쌓아올린 장작 더미 위에 세워진 나무에 묶여서 나지막히 되뇌였습니다.
주님, 다시는 주님을 부인하지 않을게요. 그 동안 제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해주시옵소서! 예수님, 사랑합니다.”

잠깐만 참자! 고통은 잠깐이야. 이 고통이 끝나면 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거야.’

불 속에서, 오직 이를 악물고 고통에 힘겨워하면서 주님만을 외쳤습니다

주님! 예수님!”

정말로 잔 다르크의 맞은 편 하늘에는 예수님과 천국의 성도와 천사들이 잔 다르크를 맞이 하기 위해서, 화형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잔 다르크가 처음에 주교들 앞에서 계시를 부인하지 않았다면, 바로 연기에 취해 질식사를 해서 천국으로 데려가셨을 것인데, 부인했기에 그 죄로 인해서 좀 더 오래 불 속의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제게 많은 장면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여자들이 제자 교회 버전의 가르침에 빠져서 목사 우상화에 빠지는 모습, 목사들의 비행에 대해서 단 하나도 지적하지 못하고 모두들 감싸주기 바쁜 장면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을 비롯한 번영신학에 빠져서, 자신의 상태는 바라보지 못하고 좋은 조건의 신랑감만 찾는 장면, 아무도 교회의 타락에 눈과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대에 잔 다르크처럼 내가 불러 쓸 수 있는 딸들이 어디 있느냐? 내가 누구를 들어쓸까? 진정 나 하나님을 위해,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쓰임 받고자 하는 딸이 있다면, 내가 막강한 권능과 기적으로 들어쓰리라!”

못 믿으시면, 역사책을 뒤져보시기 바랍니다. 잔 다르크는 화형식에서 오직 주님만을 목 놓아 외쳤을 뿐,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고 쓰여 있을 겁니다

현재 제 어머니가 구국 기도회를 열심히 다니시고 교회를 내팽개치셔서 화가 나지만, 이 글을 쓰고 보니 어머니가 잔 다르크 역할을 어느 정도 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앞으로 불평하지 말고 제 나름대로 교회를 잘 운영할 길을 기도하며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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