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4일 금요일

개신교의 결혼 14 - 배우자 기도에 스며든 사이비 미신



열방 예찬 교회의 전도사 입니다.


자매 소개
바로 앞 편에서, 인용한 글들에 등장하는 자매입니다. 동시에 아래 글에서 등장하는 심혜진을 닮은 자매이기도 합니다.

창조주께서 시키시는 권위의 예언 사역 3 -삶

그 자매는 서구적으로 이목구비가 또렷한 얼굴과 저보다  훨씬 큰 170cm을 넘는 늘씬한 키에 마르고 날렵한 몸매를 지닌 분이셨습니다. 심혜진씨가 아닌 다른 사람에 비유하면, 아래 사진 사람과도 닮은듯 합니다.


제가 외모를 자주 묘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세속적인 독자의 시각에 맞추기 위해
2. IMF 이후 성장기를 겪은 세대들이 전체적으로 그 전 세대보다 작음을 표현
3. 초등학교 때부터 술, 담배, 커피, 섹스, 낮밤이 바뀐 생활을 시작하는 방탕의 세대들이, 키가 작아짐을 표현하기 위함 입니다.

여자가 자기 키가 너무 커서 낮춰서 말하고, 자기 보다 키 작은 남자도 거리낌 없이 사귀는 시대가, 바로 저의 20~30대 시대 입니다. 요즘같이 전체적으로 키가 작아지고, 또 서로 잡아먹을 듯이 미워하는 세대는 경험할 수 없지요.



미신화된 칼뱅 교리 유행
2004.12부터 제 어머니가 이모부의 병원 간호사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시온 기도원에 저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이미 그 전인 2004.6부터 취직을 위해 토익공부를 하는 저를, 양천구 목동에 있는 철야 기도원으로 제 어머니가 강제로 보내셨습니다. 사람의 노력없이 기도만 하면, 삶이 다 풀리는 줄로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마르틴 루터, 장 칼뱅으로 이어지는 이신칭의와 행위구원론 비판이 신비주의 계열도 장악해서, 이상한 미신이 난무했습니다.

"구원은 사람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예정에 따라서 이뤄진다!"

이 교리가 여러 변이를 일으켰습니다.
"사람의 노력은 필요없다. 인간의 운명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대로 결정돼있다! 어차피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 
"인생 한 방이다! 하나님께서 한 번 들어쓰시면 끝나는거야!"

"인간의 행위와 노력은 다 필요없다. 하나님께서 다 하시고, 먹이시고 입히신다! 돈 벌지 말고 주님 일을 하라!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게 주의 일이다!"

"전도는 필요없다! 다 하나님께서 예정으로 선택하신 영혼들은 교회로 오게 돼있다!"

"죄 지어도 된다. 회개만 하면 되니까! 어차피 하나님께서 예정선택하신 영혼들은 천국 밖에 못간다. 지옥 가긴 글렀다!"

그래서 저는 아우구스티누스, 마르틴 루터, 칼뱅의 신학교리 중 특히 예정설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횡행하는 웬간한 이단들의 교리는 이 세 사람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심지어 이 들의 교리는, 성경에 나오는 최악의 이단인 니골라 당의 교리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비슷합니다. 

근데 이 교리는 장로교 안에 만연해서, 장로교 어느 기도원, 영성훈련원을 가든, 분위기는 같습니다. 그래서 신천지나 다른 이단이 장로교를 비판할 때 자주 써먹습니다.


신천지는 한기총이 니골라 당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니골라당은 신천지와 NCCK 입니다. 다른 종교들을 음란히 섞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자이자, 혼합주의자인 NCCK도 그렇고




배우자 기도 미신

어쨌거나 니골라당 교리같은 이상한 교리가 시온 기도원에도 마찬가지로 퍼져있었습니다.
기도하는 여자들 사이에서 특이한 교리가 하나 더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운명적 배우자 한 명만 결정해준다는 교리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이 사람들 말 대로라면, 과부나 홀아비 되면 평생 죽 그대로 혼자 살아야 합니다. 또 응답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남은 사람은 계속 혼자 살아야 되는 해괴한 논리입니다. 

심지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아무 대화 조차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한테만 매달려 죽자고 기도합니다. 직접 만나서 얘기라도 해야하는데 그런 정상적인 활동을 금지시키고 기도만 하면, 하나님께서 서로 만나서 결혼 하게 만든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더욱 하나님께서 다양하고 많은 사모감들을 제게 만나게 하시고 자유 선택 권리를 폭 넓게 주셨습니다. 그 당시 제가 받은 인상은, 마치 여호와 하나님께서 뻐기는 예언은사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했습니다.

예컨대 결혼을 놓고 기도하면, 영성훈련원에 가기 전인 2003년도까지는 제겐 한 번 기도에 오직 1명의 여자만 만났습니다. 그 때는 고민할 게 없었습니다. 싫다 / 좋다 이런 수준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성훈련원에 가서 배우자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평생 1사람만 고정해주신다는 궤변을 듣고난 이후부터는 늘상 한 번 기도할 때마다, 최소 3명의 자매들을 만났습니다. 기도를 마치면 환상에서 본 자매가 나타나서, 직접 얼굴 맞부딪히며 자주 대화를 갖고, 함께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또렷한 음성으로 그 중에서 하나 선택하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그 기도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배우자 감으로 정해진 자매들에 관한 글들입니다. 제목을 누르면 해당 내용으로 이동합니다.




아래 글에 등장하는 신학교 서무 직급을 그만둔 아가씨를 닮은. 시온 기도원에서 단아하고 예쁜 아가씨

개신교의 결혼 3 - 여러사람들과 함께


선택 못하고 전전긍긍할 수록, 해가 지날 수록 배우자 아가씨는 늘어갔습니다.

해당 기도원에서, 이 6명을 포함하여 앞으로 쓸 1명, 거의 쓸 일없는 미용실 누님 1명 다 합쳐서 7 중에서 한 명 고르라는 명령이 제게 떨어졌습니다. 거기서 매일 예언사역을 하기 때문에, 제가 기도한 자매 응답을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그 자매 선택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시간이 차차 지날 수록, 진짜로 사모사명을 감당할 자매 몇 명만 추려내서 그 중에서 선택하라고 얘기가 나옵니다.

배우자 기도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에 너무 휩쓸리지 마세요.
기도를 반드시 하고, 자기 할 일 잘 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봐서 사람들을 만나고 말을 거는 것도 좋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구체적 지시가 없으면, 만나서 마음에 드는 사람 사귀면 됩니다.

성경 말씀에 뿌리를 두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담긴 조언이 아닌, 쓰잘데기없는 신비주의 혹은 신학 교리를 남발하는 말들은 다 헛소리 입니다. 그 예언 은사자들이 내뱉은 말과 정 반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현실을 조종하십니다.

그 사람들을 보니, 구약 성경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들을 비난하신 말씀들이 구구절절히 옳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언자부터 성경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야, 예언이 바르고 정확하게 나옵니다.


다음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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