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기독교의 승리
이 부분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하게 된 면을 다루고 있는데, 아주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하나님의 기적, 계시는 성경의 시대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현재 신학 교리에는 성경시대로 계시는 끝났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으로 종말을 다 얘기 했고, 성육신으로 구약의 성취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계시가 무엇인지 자세히 실체를 따지면, 성경의 말씀을 말합니다. 그럼 성문화된 말씀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성경이 쓰여질 당시, 레마의 말씀으로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포함한 선지자에게 나타나셔서 직접 하신 말씀과 그 시대에 있었던 사람들과 하나님의 상호작용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이러한 신학 이론을 박살내는 사건이 바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기독교 공인 역사입니다. 콘스탄티누스는 기존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는 근거 기록이 없습니다.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즉 이 자체부터 신학이론에서 볼 때는 상당히 이단적이며, 오늘날 같으면, 직통계시입니다.
교회사가 유세비우스의 [콘스탄티누스 대제 전기]에서 다음처럼 적혀 있습니다.
황제는 멀미안 다리 위에서 전투하기 전날 밤에, 꿈 속에서 그리스도의 헬라어 첫 두 글자, P와 X가 교차된 글자를 받았다. 그리고 “이 군호로 정복하리라!”는 계시를 받았다. 황제는 이 때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이 글자를 병사들의 투구에 달므로써, 승전을 했다. 그리고 밀라노에서 리키니우스 장군을 만났다. 제국 통일 목적으로, 기독교를 공인하는 칙령을 합동으로 반포하기 위함이었다.
오늘날 개혁 신학 교리로 따지면,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이교도로서 꿈으로 하나님을 만난 아주 혼란스러운 직통 계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유세비우스는 성경시대에 계시가 끝났고, 주후 300년이 지났음에도 감히 계시를 운운하는 이단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셨고, 그들을 통해서 기독교가 세계적으로 공인이 됐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불신 학자들은, 콘스탄티누스를 비판하지만, 그들이 비판하는 근거조차도 하나님을 증거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콘스탄티누스가 리키니우스를 공격해서 전 로마를 통일하게 된 계기또한, 리키니우스가 자신의 제국에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도록 부추긴 악령과 상황을 허락하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1990~1년 사이에 서울시 관악구 신림 11동에서 역사책을 보는 중에 들은 말씀이 있습니다.
“나 여호와는 로마 제국 전역에서 기독교를 공인시키고, 전도하길 원했단다. 그래서 리키니우스에게도 기회를 줬단다. 그러나 그에게는 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마음이 부족했단다. 아들아! 예수를 대충 믿거나, 어설프게 대하면, 그 틈을 마귀가 타고 들어온다. 본인이 아닐지라도 그 주변 사람들, 부하들이 마귀에게 이용을 당해서, 리키니우스를 부추겨서 기독교를 핍박하게 하던지, 본인이 기독교를 확실히 믿게 하던지 양극단으로 치닫게 한단다. 중간은 없다.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더 확실히 믿는 자에게 뺏긴다.”
인본주의 도덕에 젖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헷갈리고 뜻을 모르는 구절이 있는데, 그 구절이 위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을 뒷받침합니다.
마태복음 25: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믿음이 어설프면 제대로 믿는 사람에게 뺏긴다는 뜻이며, 실제로 이 말씀이 콘스탄티누스와 리키니우스를 통해서 역사적으로 이뤄졌다고, 하나님께서 제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이상의 결론과 역사 하나만으로도, 개혁 신학의 교리 중 계시중단론은 아주 크게 잘못됐으며, 함부로 교리로 체계를 세워서 하나님을 마구 재단하면 안됩니다. 지나친 무질서를 핑계로 유한의 인간이, 무한의 하나님을 재단해서는 안됩니다. 그 때문에 지옥에 신학자들과 목사, 신부를 포함한 기독교계 성직자들과 학자들이 불구덩이, 용암 못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것을, 저는 1983년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에서,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보고 왔습니다.
이 사람들이 언제 지옥에 확실히 떨어지게 되는 지 결정되는 장면도 보여주셨습니다. 성경 구절을 다 살펴보면, 사람의 단편적 사고 구조로는 성경 말씀들이 몇 개의 무리로 갈려서 어떤 말씀들은 무리를 이뤄서 서로 뜻이 들어맞는데, 다른 무리와 서로 부딪히고 전혀 안 맞습니다. 예컨대 구약시대에 투석형 처벌은 모세오경에 기록돼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시대에 과부와 스데반 집사에게도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에 글을 쓰시면서 투석형 처벌은 신약시대에 교회에서 안하지요. 근본주의자들의 기준대로, 무조건 성경대로 하자면, 다시 구약 시대로 돌아가서, 동성애자 보는 대로 다 돌 던질까요? 진중권 교수가 윤정훈 목사에게 MBC 토론에서 했던 말입니다.
성경 말씀을 유비적 추론으로 이론을 이어가고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계된 사람의 이성과 지식으로는 그 추론이 정확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고대에 수많은 교부들이 나왔지만, 그들의 이론 대부분은 폐기되고 현재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신학 사상도 먼 훗날에는 거짓으로 판명될 게 적잖습니다. 그런데 그 신학 이론으로 함부로 재단해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체험한 것을 함부로 재단하고 이단으로 몰아붙이고 금지시키니, 하나님께서 그 목사들과 교수들을 죄다 지옥으로 던지셨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단독으로 장 칼뱅이 땅 속에 목만 내놓고 머리칼을 주변 말뚝에 박힌 채로, 땅 속에는 구더기와 뱀이 그의 목을 갉아먹는 것, 마귀는 말뚝을 망치로 내려찍는 것. 목사들이 불 속에서 타들어가고 녹아내리면서 칼뱅을 욕하며, 자신은 배운대로 했을 뿐이라고 항변하는 장면, 이제 막 죽어서 기차놀이하듯이 줄줄이 지옥으로 쏟아지는 전세계의 목사와 신학교수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덕정 사랑의 교회가 간증한 대로입니다.
더 나아가 은사자들을 이단으로 몰아붙이는 목사와 신학교수들은, 영원히 회개불가능 하기 때문에, 죽으면 곧바로 지옥밖에 갈 곳이 없는 자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살았으나 죽은 자임을 당시에 이미 환상으로 다 봤습니다. 이 간증 자체도 하나님의 성경 말씀을 증거하는 것으로서, 창세기에서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께서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담과 하와는 죽지 않았습니다. 오늘 날 성령훼방자들이 열심히 성령훼방해도, 다음날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당장 망하지도 않지요. 그러나 그는 아무리 회개를 진실히 드려도, 그게 하나도 상달이 안되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고, 그는 아무리 선행을 쌓아도 죽어서 지옥에 들어갑니다. 이 때 한경직 목사님이 죽어서 지옥가는 장면을 봤습니다.
어린 시절에, 백OO 이단 사냥꾼의 죽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탁명환 목사와 함께 일했던 사람이라는데, 죽을 때 하나님 욕을 실컷 내뱉고 죽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죽을 때 영안이 열렸는데, 천사가 나타나지 않고 저승사자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가 왜? 네가 나타났냐고 따지면서, 죽음이 기독교적이지 않고 너무 한국적, 무속적이라고 말도 안된다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러자 악마가 저승사자 코스프레 의상을 벗어던지고 빨랑 나오라고 머리채를 끌어당기니, 백 목사는 하나님께 배신당했다며 하나님께 고래고래 욕하다가 죽는 장면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상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리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극단적 교리로 몰고 가지 말고, 아는 척 비판하지 말라! 서로 사랑으로 섬겨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무슨 말을 내뱉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말하다가, 지옥간다!”
아래 말씀이 그들의 운명이라고 가리키셨습니다.
베드로 후서 2장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결론
로마의 기독교 전파와 공인, 그 과정의 역사 속에서, 삼위 하나님께서 신적 권능과 기적, 역사하심이 속속들이 들어있습니다. 기독교 공인조차도 계시의 꿈이 승전으로 이어지는 기적에 기반합니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을 결코 제한해선 안됩니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사람의 판단이 아닌 성령 하나님과 말씀에 더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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