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8일 화요일

예일에 보내지 못했던 글 6


 본론 2

 

네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먼저 해주어라!

 

먼저 앞서서 선생님의 음악에 관한 관념이 잘못되도록 바뀌는 환상이 이뤄지는 것을 막는 해결책부터 쓰겠습니다. 쓰다보면 나머지 부분도 다 답변이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빌립보서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기독교의 성경에는 적히지 않았지만, 유대교의 전승에 따르면, 본래 사탄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직급을 받아, 천사들 중에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영광된 위치가 그를 교만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하나님의 인간창조 계획에 반역하므로써 이 땅으로 내쫓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탄과 그의 졸개들이 담당했던 음악을 포함한 예술 사역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교만과 부패, 타락으로 악령이 꼬드기고 유혹을 합니다.

 

때문에 우리 학원에서도 학생들이 과제를 제출하거나, 선생님들이 평가를 할 때에도 이 악한 영향을 받아서, 서로에게 상처를 줄 일이 많습니다. 실력이 향상되려면 쓰디 쓴 충고를 많이 듣고 고쳐야 되지만, 그렇게 되면 마음에 상처가 남고, 또한 자신감이 결여돼서 도대체 학원에서 뭘 배웠나 싶고, 머리 속에 아무 것도 안 남고 텅빈 느낌이 들게 됩니다.

 

  • 그러니 과제 제출과 평가는 가급적 수효를 줄이고,
  • 평가에 있어서 분명한 기준을 세우고,
  • 학생들에게는 과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다 객관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 점수를 평가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가급적 칭찬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그래야 성취감이 느껴지고, 예일에 오면 음악실력을 배우고 쌓아져 간다는 믿음이 자라납니다.

 

예술적 자유로운 창의성을 다루는 음악에 있어서 제가 쓰는 글은 비현실적이고 틀릴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빠른 시간 안에 실력을 향상시키는 길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학원의 운영을 위해서, 학생들의 안정적 출석과 등록이 필요하므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입니다.

 

제가 처음 글을 쓸 때에, 음악에서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라는 글을 먼저 썼는데, 선생님께서도 수업시간에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게 제가 원래 그 말을 어디서 배워 온 것도, 어떤 책에서 본 것도 아닙니다

그냥 여기 학원에 오기 전에, 유행어처럼 쓰일 몇가지 말들을, 성령님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셨기 때문에, 기억했다가 받아쓴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답은 정해진 것은 아닌데, 그건 음악뿐만 아니라, 세상의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습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은 음악에서 남의 음악을 카피를 열심히 해보다가, 새로운 기법들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으로 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라는 속담도 수단과 방법에 정형적인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목표를 잘 이뤄내면 그 뿐이라는 현실 세계의 질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입니다.

 

교사들의 입장도 다 옳아서, 당장 학생들의 실력 향상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학생들 스스로 뭔가 배웠고 머리와 손에 뭔가 기술이 익혀졌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일 예술원에서 이 걸 배웠다고 자랑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들이 몇가지 갖춰져야 합니다. 그 후기와 입소문이 다른 사람들을 예일 예술원에 더 많이 불러들일 것입니다.

예일에 보내지 못했던 글 5

 


위 사진은 민족사학에 파고들어와서, 친중종북 사학을 가르치는 역사매국노


우연인가? / 기도의 능력으로 세상이 휘둘리는가?

 

제가 궤변을 늘어놓는 것 같다구요?

 

실상 저는 예일 예술원에 오기 전에, 신촌 M9 게임음악제작 6개월 과정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 곳은 [작곡 목적의 음악이론 + DAW + 사운드디자인 + 믹싱/마스터링 + 포트폴리오] 과정을 다 가르쳐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9월 첫째 주에 그 과정이 시작된다고 했고, 예일은 83째 주에 과정이 시작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더 기다려서 M9에 갈지, 예일에 갈지 고민을 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M9은 마치 저 하나만을 위해서 준비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M9은 제가 회사에서 퇴직을 하던 6.25 쯤에 맞춰서 2021.6에 정부의 국비지원 인가가 떨어졌고, 7월부터 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고용노동부에 퇴직하자마자 바로 접수했다면, M9에 게임음악제작 과정에 들어가도록 하나님께서 설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제게 가지 말아라! 가까운 인천 예일음악원에 가라! 거기서 내 사랑을 받으라!” 라는 말씀과 동시에 예일음악원에 찾아갈 때 길을 잃어버려서 중도 포기하고 M9으로 갈 수 있도록 2가지 모두의 가능성을 다 열어놓으셨습니다

현재 SJA를 다니면서, 가까웠던 예일에서 쉽게 출퇴근했던 점과 누구나 쉽게 주차할 수 있는 예일 주차타워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가족같은 분위기의 따뜻함도 참으로 그리워졌습니다.

 

SJA 또한 하나님과 제 사이의 관계에 따른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원래 SJA는 혜화역 근처에 있었는데, 제가 등록하는 시기에 맞춰서 현재 홍익대 근처로 옮겼습니다. 거리의 2/5가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바로 홍대 SJA에서 공부하는 첫세대 학생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가용 차를 끌고 가서 강서구 방화동 어머니 집에 주차한 뒤에 공항철도로 학원을 가서 주차비 걱정없이 쉽게 갑니다. 아니면 오후에 1호선 전철을 타고 가면 텅텅 비어있어서 주안역에서 타서 한 잠 자고 가면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뒤에 홍대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제 모교가 홍익대라서 옛 추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제 글을 본 많은 사람들은, 제게 물을 겁니다. 그냥 우연히 날짜가 맞아떨어진 것 가지고, 자기 우상화를 위해서 침소봉대하냐고 물을 겁니다


그러나 예일음악원의 목사님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성도들에게 이러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인생을 빽빽이 채우고 있다고 대답하실 겁니다. 대중음악과 음악교육기관에 관련된 제 에피소드를 주르륵 쓸 수 있지만, 내용이 너무 기니까 넘어가겠습니다.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아보이고 거짓말 같던 그 하나님의 말씀은 8월달에 예일예술원에 접수하기 전, 망설이던 때에 들었던 말씀입니다

또한 M9은 게임음악제작 과정을 현재 없애버렸고, 사운드 디자인 과정만을 남겨놨습니다. 이제 제가 M9으로 갈 이유는 사라졌으며, 하나님께서 M9에 가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 중 한가지가 이뤄졌습니다.

 

예일에 보내지 못했던 글 4

 아우토반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일의 목사가 예일 음악원에서 일하고 있을 때, 예일 음악원의 젊은 교사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 쏟아부어서 예일음악원을 크게 키워놓아라!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젊은 교사들의 인생에서 앞으로 30년을 좌우한다!

아들아! 이 사실을 알려주거라!”

 

예일 음악원의 목사님이 마지막 수료식 때 웃으면서, 정부로부터 3년 인증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가치를 잘 모르므로, 그냥 한 귀로 흘려버립니다. 그러나 제 앞길을 위해서 제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악 교육기관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으며 지난 15년간을 살아온 저는 다르게 받아들였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AVID LV 300까지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퍼플미디어도 과정당 받을 수 있는 개인의 국비지원금은 26만원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 다음에 강남에 있는 MFK 라는 음악 학원도 비슷한 수준의 적은 국비지원금을 받습니다

더 심한 곳도 있는데, 국내에서 가장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라고 평가를 받는 레코드 팩토리는 국비지원금을 아예 못 받습니다

SJA는 현재 받는 국비지원금이 예일음악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예일 목사님이 3년 과정을 공인받아서 과목 당 기간을 더 오래 책정할 수 있다고 한다면, 국비지원 규모에서 SJA를 예일이 뛰어넘었으며, M9의 게임과정과는 동급입니다.

 

취직이 잘되는 퍼플미디어와 M9, 실력과 시설을 인정받은 레코드 팩토리, 학생들의 인기가 높고 졸업생들이 현장에 많이 투입된 SJA, 예일이 국비지원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누르고, 정부지원을 끌어왔다는 자체가 상당한 기적입니다. 이 사실은 해당 학원들을 직접 조사해보고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기적인 줄 깨닫지 못합니다.

 

저는 2013년에 국비지원을 혜택을 학생들이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잘 안 풀려서 학생들에게 고충을 토로했던, 퍼플미디어의 임성철 원장의 이야기를 두 귀로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비지원 승인을 받아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일 음악원의 목사님은 국비지원승인을 아주 쉽게 받아내잖습니까?

어린 날에 꿈을 꿨습니다. 초로의 목사님이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하는 장면이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기쁘게 바라보시고, 자비롭게 귀 기울여 들으셨습니다. 그 목사님이 학생과 직원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을 책임지고 진심어린 사랑을 쏟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셨고 감격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간절히 원하며 말하는 바를 음미하시고 이뤄주셨습니다.

 

목사님은 관련 공무원을 찾아가서 시원하게 웃으면서 따뜻하고 시원털털한 스킨쉽을 하면서 여러 번 부탁하니 공무원이 결국은 승인 사인을 받아왔습니다. 공무원조차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막상 자기 손으로 이뤄내고 내심 놀라워했습니다.

 

젊은 교사들은 예일 목사님의 기도능력을 우습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목사님 밑에 있을 때, 여러분의 역량을 다 쏟아놓으셔서 명성과 몸값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이 목사님의 막강한 추진력을 통해서, 젊은 교사들은 고속도로를 질주하듯이 성장함을 하나님께서 제게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아직 젊은 교사들은 사회생활을 더 깊이 하지 못해서, 위에서 끌어올려주는 것에 대해서 실감하지 못하고 자기 실력으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갇혀 있음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동시에 신앙생활을 깊이 하지 못해서, 우리의 오감으로 감지되지는 않지만,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조종하시므로, 도우시기만 하면 판을 뒤엎고 새판을 짜서 예상치 못한 커다란 도움으로 게임체인저로 바꿔주심을 젊은 교사들은 잘 알지 못함도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젊은 교사들이 음악적으로 대성하고자 한다면, 예일 목사님의 기도줄을 붙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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