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민족사학에 파고들어와서, 친중종북 사학을 가르치는 역사매국노
우연인가? / 기도의 능력으로 세상이 휘둘리는가?
제가 궤변을 늘어놓는 것 같다구요?
실상 저는 예일 예술원에 오기 전에, 신촌 M9 게임음악제작 6개월 과정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 곳은 [작곡 목적의 음악이론 + DAW + 사운드디자인 + 믹싱/마스터링 + 포트폴리오] 과정을 다 가르쳐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9월 첫째 주에 그 과정이 시작된다고 했고, 예일은 8월 3째 주에 과정이 시작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더 기다려서 M9에 갈지, 예일에 갈지 고민을 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M9은 마치 저 하나만을 위해서 준비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M9은 제가 회사에서 퇴직을 하던 6.25 쯤에 맞춰서 2021.6에 정부의 국비지원 인가가 떨어졌고, 7월부터 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고용노동부에 퇴직하자마자 바로 접수했다면, M9에 게임음악제작 과정에 들어가도록 하나님께서 설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제게 “가지 말아라! 가까운 인천 예일음악원에 가라! 거기서 내 사랑을 받으라!” 라는 말씀과 동시에 예일음악원에 찾아갈 때 길을 잃어버려서 중도 포기하고 M9으로 갈 수 있도록 2가지 모두의 가능성을 다 열어놓으셨습니다.
현재 SJA를 다니면서, 가까웠던 예일에서 쉽게 출퇴근했던 점과 누구나 쉽게 주차할 수 있는 예일 주차타워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가족같은 분위기의 따뜻함도 참으로 그리워졌습니다.
SJA 또한 하나님과 제 사이의 관계에 따른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원래 SJA는 혜화역 근처에 있었는데, 제가 등록하는 시기에 맞춰서 현재 홍익대 근처로 옮겼습니다. 거리의 2/5가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바로 홍대 SJA에서 공부하는 첫세대 학생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가용 차를 끌고 가서 강서구 방화동 어머니 집에 주차한 뒤에 공항철도로 학원을 가서 주차비 걱정없이 쉽게 갑니다. 아니면 오후에 1호선 전철을 타고 가면 텅텅 비어있어서 주안역에서 타서 한 잠 자고 가면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뒤에 홍대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제 모교가 홍익대라서 옛 추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제 글을 본 많은 사람들은, 제게 물을 겁니다. 그냥 우연히 날짜가 맞아떨어진 것 가지고, 자기 우상화를 위해서 침소봉대하냐고 물을 겁니다.
그러나 예일음악원의 목사님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성도들에게 이러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인생을 빽빽이 채우고 있다고 대답하실 겁니다. 대중음악과 음악교육기관에 관련된 제 에피소드를 주르륵 쓸 수 있지만, 내용이 너무 기니까 넘어가겠습니다.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아보이고 거짓말 같던 그 하나님의 말씀은 8월달에 예일예술원에 접수하기 전, 망설이던 때에 들었던 말씀입니다.
또한 M9은 게임음악제작 과정을 현재 없애버렸고, 사운드 디자인 과정만을 남겨놨습니다. 이제 제가 M9으로 갈 이유는 사라졌으며, 하나님께서 M9에 가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 중 한가지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