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레위 블로그의 관리자 입니다.
본래 이 글은 네이버에서 쓰기 시작했는데, 네이버는 이 것 저것 잡동사니들을 다 모아놔서, 정리가 필요해서, 구글 블로거로 옮겨 씁니다.
원래 이 글은 1998년부터 썼어야 했습니다. 저는 귀신들림으로 재수를 실패하고, 홍익대학교에 1998년에 도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 단학선원이 전국 대학교 연합 동아리 "바숨"을 세웠습니다. 저도 거기 가입했었습니다. 대학 연합 동아리다 보니, 이화여대, 성신여대, 한양대 등등의 학교 캠퍼스에 놀러갈 일이 많았습니다. 거기서 여자들끼리 동성 연인으로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2001년 군제대 후에 고시 공부하러 제가 홍익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했습니다. 그 때 남자 옷차림으로 입고 남자 행세를 하는, 아주 귀엽고 예쁜, 키 작은 여학생을 봤습니다. 이화여대 역에서 지하철에 타서 제 앞을 지나갔습니다.
"아들아! 기억해둬라! 앞으로 네 시대에 목회자들이 다뤄야 할 사역이다!"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인지, 졸업하고 나서인지, 이화여대 앞에서 엄청나게 예쁜 여학생 둘을 봤습니다. 한명은 아나운서처럼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지적으로 생겼고, 한 명은 마치 Kpop 걸그룹 소녀처럼 늘씬하고 귀엽고 예뻤습니다. 그런데 그 둘의 얼굴을 제 머리 속에 하나님께서 사진처럼 기억시켜주셨습니다.
"아들아! 잘 기억해둬라! 저들은 레즈비언이다! 저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두고봐라!"
1년이 지난 후에 아나운서처럼 예쁘고 지적인 여대생은, 과거 여성 스런 옷차림을 걷어내고 청소년 남학생같은 옷차림으로 평범한 아가씨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아! 또 만나게 해줄 것이다! 잘 기억해둬라!"
이화여대 변태소녀하늘을날다 | 제9회 레즈비언문화제 <커밍아웃>
2013년에 저는 신촌 롯데리아에서 배달일을 했습니다. 한달 했는데, 배달하는 범위가 엄청 멀리까지 하더군요. 전철역으로 따지면, 응암, 증산, 광흥창, 합정, 새절까지 멀어집니다. 신촌에서 활동하는 젊은이들이 사는 곳이 거기까지 퍼져있다보니 신촌 롯데리아에서 시키는 것인지, 그 동네에는 배달하는 롯데리아가 2013년 10월까지는 없었던 건지 엄청나게 먼 지역을 다뤘습니다.
그 때에도 이화여대 근방을 지나가는데, 바로 그 여학생을 봤습니다. 이 번에는 뚱뚱하고 키 작고 못 생긴 여학생한테 울고불고 난리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못생긴 여학생이 그 자매를 차버린 것이었습니다.
아나운서같은 그 여학생은, 여자로서 살고 아름다움을 가꾸고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당시로서는 대기업도 들어가고, 훨씬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났을텐데. 페미니즘에 경도돼서 좋은 조건들을 다 놓쳐버렸고, 나이도 먹어버렸습니다.
마침내는 자기보다 훨씬 못 생긴 여자한테도 차였습니다.
"너희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다른 것을 의지하면, 결국에는 그 의지한 것들이 스러지고, 마침내는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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