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3일 수요일

선교와 문화 1주차 1 - 1장 선교와 인류학

선교와 문화 1주차

1장 선교와 인류학

성 니콜라우스

인도 남부에서 성탄절 특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연극에서 마지막 대미를 산타클로스가 등장해서 선물을 주는 것으로 끝났다

산타클로스는 로마제국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의 소아시아 리키아의 도시 뮈라의 주교 세인트 니콜라우스의 선행에서 유래했다. 가난하여 시집가지 못한 세 딸을 둔 남자가 딸들을 사창가로 팔아버리려고 하자, 성 니콜라우스는 밤에 몰래 황금이 들은 자루 3 개를 그 집 창문에 던져놓고 갔다. 이후에는 가난한 자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줬는데, 그의 뜻을 기리는 풍속에서 산타 클로스의 전설이 시작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는 딱히 큰 상관없는데, 오히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감을 가리고 성탄절의 큰 의미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서구의 상업주의가 성탄절을 딱딱한 종교에서 탈피하여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 즐기는 소비문화로 되돌리고자 벌인 시도를 벌였다. 이에 기독교도 넘어가서 교회 안에서도 예수님의 존재감을 약화시킨 결과를 낳았고 선교 지역에서도 현지인들이 오해했다.

 

[비주얼경제사] 산타, 자선 베푸는 성인에서 대중소비 아이콘으로

기독교가 비서구 지역에 전해지는 과정에서 오해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저자의 고민을 신학 학파에 따라 정리했는데, 복음주의는 성경지식만을 강조하고 현지인의 문화는 거의 연구하지 않는다자유주의는 현대 인간 사회를 우상화할 뿐, 성경적 진리를 기반으로 하는 신학적 기초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상의 문제에 대해서 저자는 인류학을 도입했는데, 인류학은 타문화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류학은 성경 번역과 지역 언어 등과 같은 현지 선교 사역에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 알맞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인류학은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관계맺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선교신학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을 중심으로 두고 창조, 타락, 피조세계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우주 역사를 다뤄야 한다. 인간에게 자신을 보이신 하나님의 계시, 역사 속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그분을 통해 성취된 구원과 피조물을 다스리는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주권이 포함된다.

선교사가 설교, 교육, 구제, 의료, 지역 개발 등 여러 가지 일로 봉사하더라도 성경 말씀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기독교 선교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진정한 선교사의 모범이며, 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선교해야 한다.

복음을 듣는 자들의 심경을 바꾸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며, 이 분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사람들에게 퍼진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따라서 우리 모든 성도가 제사장으로서 성경을 해석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다.

 

끊이지 않는 ‘이영훈 목사 좌파 논란’… “위선 말고 행동으로”

한 때 문화는 진화론에 따라 우열을 가렸지만, 서구는 각 문화의 상대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상대주의조차도 상대성이라는 이론이 신앙체계를 파멸시키듯 그 자신들의 주장조차도 완전치 못한 것이라고 자인하는 꼴이 됐다

현대는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이 됐는데, 세상과 복음을 바라보는 관점을 이 과학과 통합하려는 시도가 신학자들 사이에서 총체주의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온 인류가 인종에 상관없이 보편성을 띄고 통일되는 관점을 추구한다

이 부분에서 지나치게 과학의 영향을 받아서 기계론적 환원주의에 빠져 단편적 차원에서 인과관계로써 세상을 설명하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은 다차원적이고, 여러 가지 원인과 배경이 작용할 수 있어 기계론적 환원주의는 완벽할 수 없다.

 

부활 진리 거부하는 신학자들의 주장들

한편으로 층위적 접근이 있는데, 인류와 그 주변 환경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신학, 과학 그 어떤 이론에 기반한 모델이든 독립적으로 측면적 설명을 한다. 그러나 같은 현상에 대한 단편적 분석을 모아놓은 통일성없는 잡동사니로 끝날 뿐이다

이러한 구분은 헬라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현실의 일상적인 영역과 초월적 신비 영역을 분리시킨 그들의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지어 이 사고는 현실적인 것을 우위에 두고, 하나님의 초자연적 기적을 격하시키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이성중심주의에 따른 신학과 서구의 의학, 과학기술, 전문지식을 전파하는 봉사사역을 구분한 결과, 기껏 선교사들이 서구문물과 복음을 동시에 전달할지라도, 결국 현지인들은 기독교를 걷어차고 서구문물만 선별선택하는 결과를 낳았다

19세기에 과학과 신학이 서로 대립하며 투쟁한 역사가 선교 현지에서 그대로 재현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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