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학 3주차
성장하지 못한 교회들의 문제는 무엇인지, 자신의 의견을 간략히 서술하라.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사람들의 특성을, 번호를 매겨서 순차적으로 적겠습니다.
- 목회 동기가 불분명
구체적으로 목회를 왜 해야 하는 지 모르고, 주변인들의 영향으로 목회 입문하신 분들은, 조금 어려워지거나 세상에 유혹이 생기면 바로 집어치우십니다. - 기도에 대한 믿음이 없다.
기도를 해서 하나님을 만난다거나 도움을 받거나, 문제가 해결된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목회 운영에서 부딪히는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 매번 넘어집니다. - 게으름
일반 교회에 성도로 있을 때부터 교회 사역에 게을러서 교회 밑바닥부터 교회를 성장, 운영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신학교 다닐 때는 신학 공부에 게을러서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목회 시작 할 때는, 기도, 전도, 심방 모두 게을러서 전혀 성도를 끌어들일 수가 없습니다. - 교만
은사와 신비주의를 근거한 교만은 교회 발전을 위해서 배우려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도전조차 하지 않습니다. 오는 사람들도 내쫓습니다.
신학-지식주의에 근거한 교만은 성도들의 고통 호소에 아무 해답도 못 주면서, 쓸데없는 지식적 가르침으로 짜증만 유발시킵니다. - 인격
이신칭의론에 지나치게 함몰돼서, 인격과 구원은 아무 상관없다는 논리를 펴면서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그러니 이미 예수님을 믿고 있는 성도들도 혀를 내두르면서 교회를 떠나게 만듭니다. - 욕심
지나친 탐욕은,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이 목사랑 함께 할 수 없다'는 환멸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또한 지나친 자아욕구로 성도를 지배, 통제하며 주도권에 연연하는 모습은, 성도들이 교회를 박차고 나가게 만듭니다. - 부끄러움과 용기 없음
밖에 나가서 전도를 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에 사로 잡히면, 절대로 성도를 모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전도하다가 전단지 때문에 아파트 주민 신고가 들어오고, 길거리 노방사역에 시민들이 혐오 신고가 들어온다고 겁에 질려서 떨고 있으면,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
불의에 맞닥뜨리면 항거하지 못해서 성도들이 실망해버립니다. - 리더십 부재
목회자가 성도를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인도해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되면, 성도들이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한테 내 삶을 어떻게 맡겨?’ 이런 의구심을 갖고 교회 그만둡니다. - 하나님에 대한 반항심과 불순종
하나님께서는 환상, 음성, 입신 체험등으로 자신을 계시하시며, 그 종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독려하시고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워낙 과거에 이단 사이비 교주들이 계시를 사칭해서 사기를 쳐먹어서 신학자들이 강경대응하니까 사람들이 말을 안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이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우리 자존심을 구기는 일이라고,
내 욕망을 채워주지 않는다고,
너무나 부끄럽다고 등을 돌립니다.
그래서 목회와 개인의 삶 모두가 막힙니다. -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의 부족
사랑이 부족하기에, 사역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겁니다.
나만의 손익만 바라보고, 나를 희생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부르짖어 찾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전해줄 말도, 도움도 없습니다.
내가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고통이 하나님을 통해서 건져질 것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들이 어떤 고통을 가지고있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 돈과 시간의 부족
돈이 없어서 교회를 운영하기 힘듭니다.
그 돈을 벌기 위해서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우리 사정을 간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서도 각자에게 맞는 해결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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