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사역의 열쇠 - 개인 사역 계획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순종하는,
나의 계획과 취향을 뒷전으로 보낸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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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과제는 분명히 졸업 후에, 각자가 어떻게 목회를 할 지에 대해서 보고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례와 목회 유형을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인간의 계획은 어제와 오늘, 내일 생각이 다르고, 아침과 점심, 저녁, 시시각각 때때로 바뀝니다. 더 나아가 자기 앞날도 잘 모릅니다.
잠언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저는 앞으로 어떻게 목회를 해보고 싶은지, 수 없이 많이 생각했고, 수 많은 모델을 떠올렸습니다. 게다가 S 교수님의 개척교회론 수업을 듣고 있는데, 거기서 제시한 교재들이 여러 교회 모델을 다루고 있어서 그 10권이 넘는 책들을 찾아서 모델을 구성해서, 얼마든지 다른 학생들이 하듯이 과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교수님의 출제의도에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 4장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그러나 상기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저를 신학교에 보내시기 전에, 셀 수 없이 많이 만나주시면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며, 지시하신 말씀이 있기 때문에, 제 개인의 취향과 꿈보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학교에 오기 전에 여러 개신교단 또는 한기총, 한교연, NCCK 등의 지도부 및 대형교회들에게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바를 편지로 써서 많이 보냈습니다. 무시, 반송도 많이 당하면서 막대한 돈과 시간을 낭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죄값으로 개신교단과 대형교회에 굵직한 심판들을 하나님께서 쏟으시면서, 제 사역을 증거해주셨습니다. 뉴스에 떠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교회 및 개신교 관련 사건들이 그런 것들입니다.
그 경험에 따라, 제게 주어진 3년의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으며, 리포트 또한 시간 때우기 식으로 할 수 없으며, 삼위 하나님의 속이 시원케 하며, 그 분의 뜻이 이뤄지는데 제 삶을 쏟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졸업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이후부터 단 한번도 제가 계획한 대로,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제가 반항하고 안한다고 난리쳐도 결국은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며, 지시하신 그 뜻을 이루기만 할 뿐입니다.
처음부터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다면, 아마 공군사관학교를 나와서 늘씬하고 예쁘며 착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40대 중반에 전역하고 항공사 기장으로 취직했을 겁니다. 그리고 여전히 불교 신자로 살았을 겁니다. 어쨌든 저는 이미 사역을 하고 있으며, 이렇게 글을 쓰든, 거리에 나가서 외쳐 전하든, 음악을 만들어 공연을 하든 간에,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일들을 전하는 게, 하나님께서 제게 시키신 사역입니다.
이 시리즈의 글 모음 집 : https://blog.naver.com/jative/221606298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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