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9일 수요일

성경단어 해석 오류 모음 8

문제의 핵심 : 문맥으로 극복하기
이 책에서는 문맥적 파악으로 이상의 오류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식으로 써놨는데, 실상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문맥과 단어, 문법, 문학적 구조만 달달 판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성경신학을 전공하는 교수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쓰여진 시대의 역사, 사회 문화, 풍습, 왕계표 연대기, 산업 등등을 알아야 해석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우리 말 성경에 자주 나오는 떡은, 조선시대 상황에 맞게 의역했을 뿐입니다. 성경에서는 떡을 굽는다고 쓰여졌는데, 그 어떤 나라도 떡을 구워서 만들지는 않고 쪄서 만듭니다. 성경에 나오는 떡은 정확하게 빵입니다. 조선시대에 빵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떡으로 의역했을 뿐입니다. 떡과 빵을 구분하지 않으므로, 유교병과 무교병, 누룩의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빵을 알아야 누룩=이스트를 넣은 보통 우리가 먹는 부드러운 빵이 유교병이고, 이스트=누룩이 없이 구운 무교병은 비스킷과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떡과 빵의 차이보다 더 심각한, 문학적 구조, 문법, 단어보다 더 중요한 성경 역사지식이 성경해석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사례를 들 수 있는 분야는, 이번 수업초에 논의했던 새벽기도입니다.
 
많은 목사들이 새벽기도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데에 교수님께서 반대하며, 이는 미신에 가깝다는 발언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새벽기도가 한국 특산물인 것처럼 얘기를 들었습니다. 서구에는 새벽 기도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벽기도는 한국적이지만, 결코 한국 특산물은 아닙니다. 새벽기도는 다윗의 시편59:16, 46:5에도 등장하고, 1:35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하루를 시작하실 때 가장 먼저 하셨던 일입니다. 제가 일일이 다 설명할 수 없어서 아예 인터넷에서 새벽 기도에 관한 구절들을 나열한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기독뉴스]-[새벽에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에 다 나와있습니다. 구약 믿음의 조상부터 신약시대 사도들까지 새벽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새벽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사막에서 동물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새벽이기 때문입니다. 사막의 새벽에 관한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십시오. 사막에 사는 모든 동물들이 땅과 식물, 자신의 몸에 묻은 새벽 이슬을 열심히 핥아 먹습니다. 사막에 사는 동물들은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부분 새벽에 활동을 하고 한 낮에는 잡니다. 이 내용은, [생명의 말씀사]에서 출간한 필립 켈러가 지은 [양과 목자]란 책에서 67~69쪽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다윗이 가장 먼저 주님을 부르면서 새벽을 깨우리라고 외친 구절은, 바로 그 물을 마시는 것보다 더 하나님을 중시하고 가장 먼저 찾고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찾는 자가 있는지 두루 살피시며(대하16:9),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높이시며,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는 자를 낮추신다는 성경 구절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일일이 찾기 힘들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1984년에 경상북도 예천 외가댁에서 삼위 하나님을 만났는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성령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유럽은 새벽, 철야, 금식, 회개 기도가 사라져서 망했다. 사람들이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고, 기도하길 싫어하고, 나 하나님을 찾지 않으므로, 성령이 떠나고 교회와 목자들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도우심, 기적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유럽 신학자들은 자기 자신이 잘못한 줄도 모르고, 단순히 국민소득 2만불이 넘어서, 복지가 좋아져서 사람들이 탈종교화됐다고 핑계만 늘어놓는다.
 
그렇게 복지로 사회가 좋아졌는데, 왜 복지국가에서 자살율이 높으냐? 왜 유럽 선진국에서 마약 중독자가 늘어나냐? 왜 이혼율이 높아지지? 왜 폭력사건이 증가하지? 왜 정신병자들이 많아지는가? 동성애 하면 행복하다고 입으로는 잘만 떠들면서, 남성도 여성도 아닌 성전환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몸과 인간관계, 사회생활을 망치고 길바닥과 병원에서 주저앉느냐? 왜 그렇게 거지가 많아졌냐?
 
탈종교화되는데, 이방종교에 빠지는 사람들, 오컬트 신비주의, 무속신앙, 불교, 이슬람에 소속되길 원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느냐? 기독교만 탈종교화가 적용되는 거 아니냐?
 
그 이유는 그들이 다 나 하나님을 떠나서 인생목표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냐? 다 너희 신학자들과 목사들이 나 성령을 죽여놓고, 기독교를 학문으로 변질시키고, 십자가의 생명력을 죽은 종교로 박제화 시켰기 때문이 아니냐? 그래서 사람들이 죽은 종교에서 떠나서 다른 살 길을 찾으러 가는 것 아니냐?
 
국민소득과 잘 사는 것만으로 나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에 핑계대지 마라! 선진국에서 경제 양극화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는 어찌 설명할 건가? 다 너희 신학자들이 헛소리로 성령과 은사, 기적을 죽여버리고 이단시하고, 나 하나님을 사람들이 실존적으로 체감할 수 없게 만드니, 죽은 하나님에게 유럽인들이 붙어있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니냐?
 
너희 신학자들은 말발가지고 사람들에게 사기치는데, 정작 너희부터 물건을 받을 수 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 상인에게 돈을 주겠느냐? 투자수익을 누리지도 못할 것을 뻔히 알면서 투자상담가한테 돈과 시간을 쏟아붓겠느냐? 그럼에도 강요한다면 사기꾼 아니냐?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거라! 밤에 잠 안자고 긴긴 시간 뭐하겠느냐? 죄 짓는 거 밖에 더 하겠느냐? 죄 짓지 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새벽기도를 하라고 전하거라! 죄 짓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새벽 기도와 철야 기도에는 있느니라!”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조차 새벽 기도를 거의 안합니다. 철야기도나 아침 기도를 하지, 새벽기도는 거의 안합니다. 나쁜 감정의 골이 깊은 어머니와 부딪히기 싫어서 시간대를 피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아래 말씀 때문에 내가 하지 않더라도 주님의 뜻에 순종해서 그 뜻을 전할 뿐입니다.
 
새벽, 철야, 금식, 회개 기도를 악평하는 자는 나 하나님이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겠다! 단지 아들아, 네가 내 경고를 전할 때까지 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뿐이다. 그러나 내가 정한 기한이 지나면, 네가 알려주지 않더라도, 그들의 목숨을 거둬서 그들의 영혼을 지옥으로 쳐넣겠다.” 12:5
  
 
 
 
결론
평가
이 책에서 저자가 주제를 다룸에 있어서 명확한 주제를 두괄식에 놓지 않고, 자신이 말한 소단원에 대해서 분명한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곧바로 구체적 사례만을 들고서 읽는 중에 독자가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으로 글을 써놔서, 상당히 읽기가 불편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비판은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학교에서는 신비주의자, 은사주의자들을 비판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단은 그들로부터 나온다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여러 논제들은 바로 신학자들이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오류나 의도적으로 자기 이념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써먹는 성경 왜곡 방식을 꼬집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의 신학이 퀴어=동성애 신학, 좌경 신학, 사신 신학, 여성 신학, 자유주의 신학, 크리슬람=기독교+이슬람, 불교와 접목한 신학 등등 괴상망측한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신학들이 나올 수 있었던 기술적 원인들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소위 복음주의라는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해괴한 발언을 쏟아내는 단체들을 분별해낼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20188월 이후, 예장 통합, 합신, 백석대신 등을 포함해서 한국 대형 교단들이 퀴어 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우리 신학교에 관련된 것을 쓰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 삶 속 곳곳에서 작용함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2017년 원우회장은 제 글 때문에 201712월에 저를 이단으로 판명나게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이 과정을 네이버 포스트 [아우터레위][심판 날이 된 성탄절]이란 제목으로 소상히 적었습니다.
 
그러나 예장합동은 20189월초 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좋은 교사 운동]을 공산주의 사상 검증 및 이단조사를 할 대상으로 지정한 것입니다. 그 단체는 2017년도 전 원우회장 본인이 몸 담고 있는 단체입니다. 고전1:27 대로 사람의 강함보다 하나님의 약함이 훨씬 더 강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문서사역을 하는 저를 괴롭히려다가, 본인이 내뱉은 말에 본인의 운명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버린 결과를 낳았습니다.
 
창세기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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