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4일 목요일

Apostle Paul - Embracing and openness

사도 바울의 포용 및 개방성

남을 배려하는 개방성

교회에서 많이 쓰는 용어인 코이노니아가 본래 그리스에서 사조직을 뜻하는 단어라고 185쪽에 나왔습니다. 이 사조직은 직업, 취미와 관심, 학문 등에 따라서 조직이 됐습니다. 초기 교회도 이러한 단체들과 비슷한 성격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그리스의 다른 코이노니아 보다 교회는 배타적이고 통제된 집단이라고 책에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코이노니아와는 다르게 교회 안에 들어오면, 배경, 외모, 인종, 성별, 나이를 초월하여 동등하게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 교회 속에서도 갈등이 존재했는데, 특별히 이 책은 고린도 교회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즉 우상숭배에 바쳐졌던 고기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에 대한 논쟁입니다. 사도 바울은 시장에서 팔리는 고기와 집에서 주는 고기는 묻지 않고 먹으라고 성경에 써놨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189쪽부터는 우상의 집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양심을 위해서 고기를 먹지 말라고 사도 바울의 성경 구절을 썼습니다.
 
교회를 운영하려는 목사들은 전도와 양육이 기본사명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제 어머니와 영성훈련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일반 정규 신학교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일반 정규 신학교에서는 최소한 기본 교리와 성경에 대한 다각적 이해, 실천 목회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그래서 정통 신학교를 졸업한 사역자들은 교회를 세우고, 돈이 되는 대로 교회를 깨끗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 나가서 전도하고, 교회 안으로 들어온 불신자들을 잘 가르쳐서 양육하고 관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합니다. 정통 신학교는 사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태도가 있으므로,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꾸준한 발전이 있습니다.
 

 
영성훈련원의 폐쇄성

윗 문단과 달리 영성훈련원이나 기도원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나온 사람들은 전도와 양육을 안 합니다. 그 사람들의 생각을 쓰겠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 나면, 자동적으로 사람들이 끌려 들어온다. 그러니까 기도 많이 해서 능력 받아라!’ 

이렇게만 가르칩니다. 그래서 그들은 불신자 전도를 절대 안합니다. 교회에 다니는 성도에게 접근해서 예언이랍시고, 귀에 듣기 좋은 몇 마디로 꼬드기고 남의 교회에서 성도 빼오기만 할 뿐입니다

그 다음에는 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목회 사명이 있으니 우리 영성훈련원에서 교육 받아야 한다 고 하면서 자기 영성훈련원의 훈련생으로 탈바꿈 시킵니다

신학교는 M.Div, Th.M, Ph.D 등의 과정을 졸업하면 되지만, 영성훈련원은 그게 없습니다. 절대 내보내지 않습니다. 마냥 훈련이라는 명목 아래 영성훈련원에 묶어 놓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도들은 사회 직장을 잃고, 이혼, 가정파탄까지 경험하며 막장으로 몰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오랜 시간 속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영성훈련원에 지겨워질 때 쯤에는, 영성훈련원에서 아무리 저주를 퍼부어도 면역이 돼서 나가버리고 따로 교회를 차립니다

영성훈련 출신들은 교만하고 섬길 줄 모르며, 불신자 전도와 양육에 아무 관심이 없는 교육을 오랫동안 받아왔습니다. 즉 배타성이 몸과 마음을 온통 지배합니다. 밖에서 교회 차리고 기도하고 능력만 발산하면 성도들이 몰려와서 자기를 떠받들어 주는 줄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마냥 운영해봐야 성도가 안들어 오고, 대부분 자기 가족조차 떠나버린 개인 교회로 전락합니다. 결국 돈이 다 떨어지면 교회를 접고 가정에서 남은 식구와 교회 차리고 주일마다 예배를 할 뿐입니다.
 
적잖은 영성훈련원들은 2:18~19처럼 자기 교만과 남 앞에 뽐냄을 위해서 간증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간증이 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본인도 남의 간증은 눈꼴 시어서 들어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연세중앙교회와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각각 2, 4년 정도 다녔기 때문에, 간증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낙망한 이에게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 전도 목적으로 성도의 간증이 불신자의 신앙고백으로 바뀌도록 말하는 분위기 속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제 간증은 듣는 사람이 삼위 하나님의 실존을 깨닫고 예수님 믿도록 하거나, 이미 믿는 사람일 경우는 성령의 실존을 깨닫고 더 이상 성령훼방죄를 짓지 않게 하는 목적에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
 
많은 영성훈련원들은 2:16처럼 율법주의를 자신과 남을 나누고 계층화, 차별화 시키며, 자신을 높이는 데에 사용합니다. 배타성을 드러내는 목적이 대부분 이런 욕망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시대의 할례파 유대인들처럼 교회 안에 들어와서 교회를 어지럽히고 분란만 일으킵니다

남을 용서하고 불신자들을 교회 안에 있는 모습 그대로 끌어들이지를 못합니다. 양육을 통해서 죄인이 교회 안에서 의인으로 바뀌어가며 성화된다는 교리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저 그들이 내뱉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잘 보이지, 사람에게 연연하지 않는다. 길거리에 나가서 전도 한다고 사람들이 우리 말을 들어주기나 하니? 세상 사람들은 성령을 알지 못해서, 우리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믿는 사람들끼리도 지식주의자들은 알아듣지 못한다.” 

그런 생각이라면 왜? 신학을 하고 교회를 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한 몸 믿다가 갈 거면, 성도로 살면 되지, 뭐 하러 목사하고 교회 세우느라 돈을 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목회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목사가 되셔서 교회를 세우시려거든, 영성훈련원에 가지 마세요

영성훈련을 받으면, 당신은 전도로 인생을 낭비하기엔 너무 잘나지고, 양육으로 시간 쓰기에는 너무 포부가 큰 사람이 돼서 전도와 양육을 안 하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당신 혼자 잘난 생각을 몰라도 잘 살고 귀 기울여 주지 않습니다. 전도와 교회 홍보하지 않는 이상, 당신 교회를 찾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성훈련출신이 교회를 세워봐야 망할 게 불 보듯 뻔합니다.
 
성경에서 벗어난 신학을 가르치지 않는, 정상적이고, 들어가는데 별 어려움이 없는, 신학교에 다니세요. 요즘 교수 인플레가 심하므로 어지간한 신학교에도 대단한 실력파 교수들이 깔려 있습니다. 교회 운영에 좋은 가르침을 쉽게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높은 학벌이 아니라서 잘난 거 없어 겸손히 전도하고, 낮은 자리에서 별 탈 없이 양육을 섬기듯이 잘 할 수 있습니다. 학벌에 본전 생각이 나지 않아서 꾸준히 목회를 하니까, 결국 교회가 부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체험 행동하고 싶다면, 다른 데 가지 마시고, 출석교회에서 하는 기도회와 전도와 양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세요!”
 
이 책의 본 글에서는 배타성과 개방성에 관련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배타성으로 전도와 양육을 거부하는 영성훈련원에 대해서 예를 들었습니다. 다음 차례는 전도를 잘해도 배타적인 악한 사례를 쓰겠습니다. 바로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연예계는 시한부 인생 14 - 연예인들이 제대로 잘 살려면

대중문화 종사자들이 살기 위해 참여해야 할 집회 나 단체 여러분이 우선적으로 참여해야 할 곳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이 중에서 덜 부담스러운 곳에 골라서 가셔서 참여하시면 됩니다. 내시 십분 김영민의 정치적 보수우파를 위한 음악 연합 활동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