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9일 금요일

대정봉환大政奉還 7 - 임진왜란(壬辰倭亂) 2

저는 아우터레위 블로그 관리자 입니다.



사무라이 환상 해석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자신감으로, 눈을 해외로 돌려서 여력을 몰아 조선과 명을 집어 삼키겠다는 야욕을 가진 것이, 개신교계 내부의 문제로 환상이 바뀌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발전한 영성훈련 교회들이, 개신교의 일반 교회 성도들을 수평이동으로 빼앗아 가는데에만 혈안이 된 모습 이었습니다. 예언사역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잘 안 먹힙니다. 헛소리 한다고 욕을 먹습니다. 그래서 영성훈련 교회들은 이미 믿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꼬드길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반대로 성령의 도우심으로발전한 일반 교회들이 영성훈련 교회들에게 대대적으로 반대하고, 총회를 소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두 다 과거의 노력으로 얻은 성공으로, 지나친 자신감과 교만, 배타성으로 남을 짓밟는 장면이었으며, 이러한 심리는 조선을 침탈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신 상태와 같음을 환상에서 지적했습니다.




앞 편에서 "너는 사무라이다" 라는 글을 써놔서, 사람들은 제가 일본 문화를 추종하는 일뽕으로 착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일본 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지 일본에 대해서 더 정확한 이해와 환상을 받으라고 음성이 들렸는지 모릅니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환상을 받고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는 게 있었습니다.
"그럼 대체 율곡 이이는 십만양병설을 어떻게 내세울 수 있었을까? 율곡 이이는 어떻게 미래를 내다본 것일까?"


실제로 사람들은 조선왕 선조宣祖가 왜 이순신을 그토록 미워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이순신은 서애西厓 유성룡의 친구이며, 유성룡은 동인東人을 대표했습니다. 심지어 동인은 "왕권 강화"에 초점을 맞췄음에도, 선조宣祖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십만양병설의 율곡 이이의 제자들이 세운 당파가 바로 서인西人이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일축한 사람들이 바로 동인東人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동인 때문에 임진왜란을 방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조정에서 중심적인 분위기였고, 고생을 할 때마다 선조宣祖는 동인東人 탓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동인 이항복과 서인 이덕형의 난중 일화를 통해서 보면, 알아챌 수 있습니다. 선조는 신하들에게 역정을 많이 내고 붕당정치를 비판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동인의 이순신이 미움을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조의 마음 같아서는 찢어죽일 동인인데, 그 동인들의 한줄기 빛과 희망이 바로 이순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 임진왜란을 붕당정치로 해석하면, 서인들이 임진왜란을 예고하고 방비를 통촉한 반면, 동인들은 임진왜란 조짐을 무사안일로 무시하고 참화를 더 키웠습니다.
  2. 그러나 막상 임진왜란이 벌어지자, 임진왜란에서 승리를 이끌고 사태를 해결한 주 세력은 동인이었습니다.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의 혜안 이후로, 서인은 신임을 얻고 꾸준히 발전해서 집권당이 됐고 마침내 너무나 커져서 노론과 소론으로 갈라지기 까지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율곡 이이의 십만 양병론은 진실이고, 실제로 대형 왜란을 예고하던 조상들이 거의 임진왜란 80년 전부터 준비를 주창했습니다.




십만양병론 해석

그리고 제게는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이 한국 개신교계에서 벌어질 일이 펼쳐졌습니다.
이이의 집에 오가는 유력한 자들과 대화 속에서 일본 정세에 대해서 듣는 율곡과 걱정스런 마음으로 책상에서 주역과 같은 점책을 펼쳐보는 모습입니다. 주역은 공자가 극찬한 책이고, 이 때문에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고사성어까지 나왔습니다. 점치는 기술은 유학자에게 기본 소양입니다.

앞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환상 중에서, 사무라이들의 불만을 찾아보니 아래 동영상 5:30에 정말 있습니다.

그게 개신교계에서, 특히 영성훈련원에 관한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1. 성도들이 예언 사역자로 쓰임받고 싶어서 영성훈련원으로 꾸역꾸역 들어오는데, 정작 먼저 들어온 예언 사역자들에게 밀려서 현실적으로 쓰임받기 어려운 인력 적체 현상
  2. 예언 사역자들이 좀 더 자유롭게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고 싶지만, 교회 조직의 대외 이미지와 이단 시비를 피하기 위해서 통제돼서 답답한 상황
  3. 예언 사역자들이 결혼을 하지 못하고 정체된 현상
  4. 영성훈련생들이 은사 받고 밖에만 나가면, 성도들이 찾아와서 대형교회가 저절로 생길 줄 아는 착각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율곡 이이처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책을 부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이미 발표한 것은 4번의 착각을 막을 수 있는 "전도 중시 전략" 입니다.

교회 개척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해서, 성경 말씀으로 양육할 자세가 돼있지 않는 사람들은 해서는 안됩니다. 대형교회의 부흥은, 그만한 정성과 노력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이뤄집니다. 

영성훈련원 목사들이 하나님 팔아먹으면서 사람의 노력을 무시하고 한국의 기존 교회들을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교회들이 그만큼 성장한 뒷면에는, 담임 목사님과 사모들이 금식, 새벽기도, 철야기도, 전도, 말씀 연구, 양육, 성도 상담에 치열한 노력과 시간 투자를 하셨고, 그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적을 퍼부어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 사람의 노력은 필요없다!" 를 아무렇게나 내뱉는 사람들치고, 교회 제대로 부흥시키는 사람이 극소수입니다. 이 사람들은 기존 목사님들이 교회를 부흥시킨 것을 코웃음치며 멸시하지만, 정작 본인들 대다수는 개척교회 언저리에서 빌빌 거리다 끝납니다. 열방 예찬 교회 또한 같은 상황이며, 시온 기도원 출신 목사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제가 이전에 많은 글들에서 지적한 대로, 불신자를 상대로 전도와 양육을 해보지 않으면, 목회자는 교만해집니다.

교회 부흥과 몰락의 원리를 설명하신 하나님 2 - 영성훈련원과 그 출신 목사들에게


영성훈련원과 기도원들아! 회개하라!


하나님을 증거하기를 거부한 시대 2 - 아둔 / 아마조네스


너무 길어서 다음 편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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