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즈음에 익명의 교육기관에게 드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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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의 체험
100만인 전도 운동은, 제가 꼭 써보고 싶었던 글입니다. 왜냐하면 1990~1년 사이에, 잠 자는 중에 꿈을 꿨기 때문입니다. 그 꿈에서 원산만 항구에서 백인 선교사들이 내리고, 조선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한편 조선에서는 임오군란과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위정자들의 부패와 무능, 고집, 이기심으로 국정이 문란해지고, 외세에 침탈 당하게 되는 나라를 보여주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위정자들의 잘못으로, 다수의 조선 백성들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잘못도 아닌데, 수탈과 외세의 침략을 당해야 했습니다. 조선 백성들은 울분이 가득차 있었으며, 구식 군대에 대한 차별과 봉급을 제대로 주지 않고, 쌀에 모래를 섞어서 주는 민씨 정권에 폭발해서 임오군란을 일으켰습니다. 곧 청나라 군대에 제압을 당해서 실패했습니다.
뒤이어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최제우, 최시형 형제와 그 밑의 중간 간부들인 접주들은, “무슨 신통력이 있더라, 병이 낫더라, 축지법으로 가더라, 요술로 병사들을 만들더라” 등의 근거는 없지만, 이적과 기적을 펼친다는, 소문들이 나라 안팎에 퍼졌습니다. 마침내 조선 백성의 80%를 장악하고, 동학 농민 반군이 일어나 조정과 붙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통한 소문과 달리, 동학 농민 간부들은 무력한 인간에 불과했고, 동학 농민 군은 청 나라와 일본 연합군에 소탕됩니다.
조선인들은 무력감에 빠졌습니다. 모두들 속았고,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는 낙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외국 선교사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한국에 가라고 환상과 계시를 부으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 당장은, 조선이 별 볼일 없지만, 앞으로는 내가 크게 쓸 것이고 네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외국 선교사들은 조선반도를 돌며 전도활동을 했는데, 이 들이 가는 곳 마다 병든 사람이 낫고, 기적이 속출했습니다. 신학 교수님들은 잘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연세대의 설립자 언더우드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려준 적이 적잖습니다. 그 기적은, 주로 언더우드가 양약과 의료도구를 갖추지 못했거나 다 사용할 때마다, 사람이 붙여졌기 때문입니다. 경북 예천 외가댁에서, 1985~6년 사이 여름 방학 때, 꿈과 환상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언더우드가 인본적 의술을 의지할 수 없을 때 마다, 중병 환자를 내가 일부러 붙였다!”
조선 사람들은 백인 의사들은 죽는 사람도 살리는 의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몰려들었지만, 막상 언더우드는 그 때만 되면 약도 의료 기구도 없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도 모르는 질병들일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언더우드는 자신에게 목숨을 간절히 의탁하는 순진무구한 조선 백성들의 눈빛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3일씩 금식하며 기도하였고, 마침내 청년이 열을 떨쳐내며 일어나는 장면을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아들아! 긍정적이고, 유쾌한 마음으로 나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거라! 기도와 금식을 하며 내게 간구 하거라! 아들아! 안 될 줄로 생각하며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언더우드에게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과 기분도 창조하였고, 성령을 부어 그의 마음에 기쁨과 확신이 들게 하였느니라! 나 여호와 하나님을 믿어라!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
외국 선교사들의 기적 소문은 삽시간에 조선 반도에 퍼졌고, 조선인들은 외국 선교사들을 찾아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경을 전달 받았습니다. 조선인들은 외국 선교사들로부터 설교를 들었으며, 나라의 위태로움과 더 이상 기댈 희망이 없는 좌절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새로운 희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내가 오랫동안 잃어 버렸던, 양 떼를 찾으로 조선에 왔다! 그들이 다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나 여호와는 조선에게 왕조의 무능과 부패, 외세의 침탈, 나라의 환란을 허락했노라!
이제 나 여호와가 조선인들의 아버지가 되겠다! 그들이 오래 전에 잃어버리고 잊었던 진정한 하나님을 다시 찾으리라!”
조선 교회들과 선교사들은, 초창기에 외세침략에 대항하여, 조선의 자주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일본의 조선 지배가 강화되고, 미국, 영국이 일본과 조약을 맺고 나자, 선교사들은 일본을 대항할 힘과 동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습니다. 초창기 일본에 대항했던 강인한 선교사들은 나이가 들고 사라져 갔습니다. 마침내 선교사들은 일본에 굴복하고 일본의 눈치를 봤습니다.
한 편 만주에 일찍이 나갔던 조선 교회들은, 독립 운동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조선 반도에 있었던 초창기 조선 교회들도 자주, 독립 운동을 지원했던 기억이 조선인들에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선 기독교인들은, 교회 운동을 독립 운동으로 몰아갔습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들은 일본 조선총독부의 감시와 회유, 협박으로, 기독교와 독립운동을 분리시키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절충 운동이 100만인 부흥 운동이었다고 저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선교사들에게는, 조선 기독교인들이 위험한 조선 독립 정치 운동에 빠지지않게 하고, 일본과 마찰을 벌이지 않는 순수한 종교적 부흥 운동을 하기 위해서 100만인 부흥 운동을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외국 선교사들과 조선 기독교 성도, 그 사이를 중재하는 조선 기독교 사역자들 사이에서, 지속되는 독립과 기독교 부흥에 관한 논쟁에서, 하나의 결론과 소문이 예언처럼 돌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일본인들과 오누이로서 서로 사랑하십시오! 세상의 주관자에게 복종하십시오!”
“예? 일본인들이 우리 나라를 빼앗고, 수탈하는데, 그들을 사랑하고 복종하라구요?”
“일본인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십시오!”
“왜? 우리 조선이 이렇게 고통당해야 됩니까? 하나님께서는 왜 조선을 미워하십니까?”
“일단, 조선인들이 모두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실 겁니다.”
이상의 외국 선교사들과 조선 성도들 사이에 논쟁이 다음의 결론으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조선에 기독교인들이 많아지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조선을 독립 시켜주시리라!”
전혀 다른 두 개의 기독교 운동 노선이, ‘일단 조선을 100만명 이상 예수님을 믿게 하자! 그 다음에 각자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로 바뀌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조선인들은, 열심히 전도를 했습니다. 조선이 어려운 이유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우상과 무속을 숭배한 죄악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유교를 벗어 던지고, 제사를 금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다시 하나님께서 조선을 독립시켜줄 거라는, 믿음이 불 붙듯이 타올랐습니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전도를 했습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전도할 때 쫓겨나기도 했지만, 사람들에게 기적과 감화를 베풀어 회심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해가 저물어가는 장면에서, 조선인 기독교 사역자들이 울고 불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1년 안에 100만명을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조선을 독립시켜준다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불 붙듯 불어나는 전도는 되지 않았고, 회심하다 포기하는 자들도 속출했고, 아무리 뛰어다녀도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 그들의 마음에 차지 않았습니다. 조선인 기독교 사역자들이 모두 울며, 조선의 독립은 물 건너 갔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하늘의 보좌 위에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나는 조선인들의 노력을 잘 보았다! 그들의 간절한 독립 갈망을 내가 보았고, 100만명 부흥 운동을 하도록 내가 이끌었노라!
걱정마라! 너희가 100만명을 1년 안에 전도해야만 내가 너희를 독립시켜주는 게 아니란다. 그 보다 1/100의 수라 할 지라도, 내가 너희 조선인들의 간절함을 잘 보았노라!
나 여호와는 너희 조선을 반드시 독립 시켜주마! 그리고 너희 소원대로 조선에 기독교 부흥이 크게 일어나게 해주겠다! 내가 조선에 크고도 많은 인재들을 붓겠고, 너희 조선이 크게 부흥하게 해주겠다! 나 여호와가 조선을 반드시 크게 들어 쓰겠다!
나 여호와는 오늘 날, 너희 조선의 나를 향한 이 뜨거운 사랑과 섬김을 보고자, 너희 조선에게 숱한 어려움과 고난을 허락했었노라!”
그 뒤를 이어서, 성령님께서 제게 최자실, 조용기, 김기동 목사님들을 포함해서, 한국에 위대한 종들이 부지기수로 태어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들은 숱한 고난 속에서 엄청난 기적을 펼치고, 수 많은 한국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바뀌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단지 100만명만이라도 찾았던 조선 사역자들에게, 천만명이 넘는 성도들이 일어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외 선교사들이 예수님을 전했고, 그들의 제자들은 한국을 마치 스승의 나라로 소중히 여기며, 한국의 안위를 위해 걱정하며 기도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주님께서 부어주신 약속을 완벽히 실행하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은 다시 기독교 개혁을 해야 하며, 논리와 신학 지식을 넘어, 아주사 부흥 때처럼 성령님께서 주인이 되셔서 마음 껏 기적을 펼치시는 그 시대가 와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한국 전체를 지배해야 하고, 마침내 온 세계를 무릎 꿇릴 그 날이 와야 하기 때문임을 성령님께서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내 말씀을 반드시 사람들에게 전하거라! 그리고 위대한 성령의 부흥 운동을 준비 하라고 전하거라! 내가 그 종들을 보낼테지만, 시기심으로 핍박을 받으리라!”
그리고 성령님께서 아주사 부흥 운동 시절에, 선포하셨던 말씀을 보여주셨습니다.
“100 년 뒤에도, 다시 이 부흥이 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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