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 대신에 저의 실수를 다른 사람들이 되풀이 하지 않도록, 열심히 음악을 배우고 길거리에서 공연전도하며 사람들을 일깨우기로 했습니다. 현재 페미니즘, 워마드, 메갈리아 등등 강성 여권 운동에 빠진 요즘 젊은 여자들을 볼 때마다, 제 젊은 날의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물론 그 때에도 하나님께서 제게 나타나셔서, 미래에 여자들이 과격해질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요즘 남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설거지론,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짬처리론 등등도 이미 2001~2004년 군제대 후 복학하던 홍익대 재학기간에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이 그런 얘기들을 남녀에게 모두 알려주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바를 말해줬습니다.
“남편, 아내 이런 사람을 믿고 의지 하지 마라! 결혼이나 독신생활에 대한 환상을 다 버려라! 사람의 방법과 제도는 결코 완벽하지 않다!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서 이기적일 수 밖에 없고, 결국 자신만을 위해서 산다. 한편 나이 먹고 돈이 없어질수록, 서로 안받아주고 밀쳐내려고 한다! 오직 예수님을 믿고 살아야 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진보좌파의 속임수에 빠져서, 갈라치기, 갈등을 겪는 모습을 이미 20여 년 전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물론 그 때는 제가 “앞으로 여자들이 남자한테 악하게 할텐데, 내가 먼저 그렇게 저질러버리겠습니다.” 라고 예언환상에서 본 대로 미러링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모든 것을 경험하고 난 뒤에 깨달아지는 바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은, 자기 자신을 해치는 것이라는 것을!
예를 들면, 요즘 진보좌파에서 낙태 합법화를 외치고, 재혼한 부부 또는 입양부부 또는 젊은 날에 일찍 실수해서 아이를 가진 사람들은 아동학대나 친자살해를 저지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2010년에 제게 보여주신 환상에서는, 사람 나이가 60대가 넘어가면, 위치가 뒤바뀐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혹처럼 느껴지고 버리고 싶고,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늙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에서 자리잡고나면, 아이들이 자기에게 자주 찾아와서 돌봐주길 바라는 상황으로 반전되버리는 것을! 그 때는 입양으로 자신과 전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더라도, 자신을 부모로 여겨주길 간절히 바라는 상황으로 바뀌는 모습을. 재혼해서 새로 얻은 배우자에게서 딸려온 자녀들이 어렸을 때는 죽도록 미웠는데, 자신이 늙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들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으로 바뀌는 장면을, 하나님께서 제게 2010년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 1동의 옥탑방에서 다 보여주셨습니다.
제 어머니가 목사님이셔서, 목사님 친구분들이 계십니다. 그 중에는 제 어머니처럼 여자 목사님들도 계신데, 제 어머니나 그분들이나 자식들이나 성도가 사회에서 잘 정착하고 꼬박꼬박 생활비를 충분히 대주니까, 돈 많고 나이 많은 또래 남자들이 아무리 막대한 재산으로 유혹해도 필요없다고 거절합니다. 차라리 자유롭게 살면서 만나주는 것은 허락할 수 있다고 선을 그어버립니다. 하지만 그 남자들을 아쉬워하는 꽃뱀들도 많습니다. 젊은 날에 자기 욕망 따라서 남편과 자식들을 내팽개친 결과는 늙어버린 몸과 무일푼, 벗어던지고 싶은 짐으로 전락한 늙어버린 옛애인 뿐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이 스스로 경제적 기반을 이루던지, 아니면 자식이 경제적으로 잘 돌봐주냐, 아니냐에 따라서 노년에 당당한지, 비굴한지가 결정됩니다. 즉 요즘 젊은 세대가 당장 눈 앞의 자기 감정에 휘둘려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니, 젊은 날에 똑같은 실수를 저질러서 높은 사회적 위치에 오르기 직전에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번복된 약속
제가 여기 들어와서 처음에 편지를 드린 것 기억하시는지요? 그 때 하나님께서 제게 “예일 예술원과 가급적 오래도록 함께 하라!” 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다고 써놨는데, 막상 저는 다른 학원에서 무대음향장치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쓰겠습니다.
학개 2: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요한복음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고린도전서 5: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제가 몸으로는 예일을 떠나지만,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가 그 뜻과 부르심에 순종하면, 우리는 늘 함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