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것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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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동서신을 통해서, 배운 것을 우리 삶과 사회를 돌아보면서 썼습니다.
히브리서
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쓰는 이유는, 기독교 공동체의 안팎에서 어려움과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당장 눈 앞의 고난과 내부 분열을 당할 지라도, 크게 보면 그 때문에 오늘날 사도들의 서신이 길이 남아서 우리들에게 성경이 됐습니다.
저술목적
- 공동체의 상황
- 내부적 상황
- 신앙의 나태(10:23-25; 12:12-17; 13:1-6)
- 믿음의 초보(5:11-6:3)
- 외부적 상황: 박해 속에서 배교의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
- 박해의 위험(10:32-35; 12:4)
- 배교의 위험(6:4-6; 10:26-29)
- 저술목적
- 내부적 전열정비(10:19-25)
- 고난을 이겨낼 것을 권면(10:35-36; 13:12-14)
그런데 이 고난 속에서 서신은 경고와 격려를 동시에 알려 주므로써, 사람들이 방종과 낙망 둘 다 빠지지 않게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한쪽 입장에 빠져서 경고한답시고 성도들에게 무작정 구박하는 설교를 기를 팍 죽이고 교회를 못 다니게 만들거나, 혹은 다독여준다고 무조건 사탕발림 하는 설교만 하여, 성도들이 교만해져서 자기들끼리 다투게 만듭니다. 히브리서는 객관적으로 상반된 양자 상황을 모두 다뤄서,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굳게 성장시키는 좋은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별히 1~4장과 12장에서 서술한 그리스도의 사도성에 대해서는 많은 목사님들이 성도들에게 가르쳐주지 못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사도라고 하면, 예수님의 12제자만을 생각하는데, 실상 예수님조차도 여호와 성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도이며,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들에게 전달하시는 분이셨습니다.
4:14에서 예수님께서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보다 우월하시다고 선언했고 그 근거로써, 7:4~10에서 아론의 조상인 아브라함조차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헌상하고,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축복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서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약의 율법을 들고 나와서 공격할 때 완벽한 반박을 제시해줬습니다. 또한 이를 포함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에 대해서 구약 성경을 해박하게 풀어서 제시하는 내용들은 오늘날의 유대인들에게도 전도함에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휘장을 찢으심으로서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가 밀접해지는 부분이 나옵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
- 휘장 안으로 들어감(6:19-20; 10:19,20. 9:3 참조): 그전에는 그 길이 없었음(9:8)
- 하나님 앞에 나아감(4:16; 7:19,25; 10:22; 11:6; 12:18,22): 휘장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긴밀한 관계(10:19-20과 10:21-22의 연결. 담대함이라는 용어)
- 하나님을 섬김(9:14)
-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심(9:15)
저는 이 부분으로부터 마르틴 루터가 만인 제사장을 주창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것으로 끝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가 더 이상 특별히 선택된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음에 따라, 만인선지자의 시대도 동시에 열렸다고 봅니다. 이미 요엘서에 하나님께서 남종이나 여종, 청년이나 늙은이까지 성령을 부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즉 은사중단론, 계시중지론, 기적중지론은 거짓말입니다. 우리가 지성소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니,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뵈올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입신환상을 보고 성령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것은 바로 히브리서에서 보증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세가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그 얼굴에 광채가 났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처럼 하나님을 직접 뵈오면 그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은 성경이 보증하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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