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길의 함정, 시온 기도원
아우터레위 입니다.
이모부 병원에서 일하시던 간호사 분이, 제 어머니를 시온 기도원으로 인도하시는 바람에, 저도 2004년 말부터 시온 기도원에 다니게 됐습니다.
시온 기도원에 가니까 확실히 아시아 교회보다는 더 강력하게 쓰임받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기는 대부분이 다 예언 사역자들이어서, 아시아 교회에서 단 1% 밖에 안되는 예언사역자 숫자와 비교가 됐습니다.
더 나아가 아시아 교회 같은 경우는, 거의 음성 정도에서 끝나는데, 시온 기도원은 환상 계시를 많이 받아서, 표현력이 더 풍부하고 세밀했습니다.
그러나 시온 기도원에 들어온 뒤부터 제 어머니는 찬밥신세였습니다.
제 어머니는 2001년 제가 군대에서 제대할 무렵에, 하나님께서 환상과 음성을 많이 부어주셨는데, 시온 기도원에 들어온 2005년부터는 깜깜하고 아무것도 보이지도, 아무 것도 들리지도 않으셨습니다.
그 때문에 시온 기도원에서는 제 어머니에게 예언사역자 훈련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고, 안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잘 안시켜줬는데, 저는 시온 기도원에 반항심이 아주 많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당시에도 제 어머니는 자기가 가는 곳에 저를 끌고 다니면서 감정 쓰레기 통, 화풀이 샌드백으로 써왔기 때문에 제가 분노가 아주 많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언 사역 훈련을 하는 반면, 저와 제 어머니는 예언 사역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어두컴컴한 기도 방에서 기도만 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삼위 하나님을 많이 만났고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었습니다.
"아들아! 너는 시온 기도원에서 썩으면 안된다! 시온 기도원에서 나가라!
너희 모자가 시온 기도원에 왔으나, 여기서 예언 은사 훈련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특별히 네 어머니가 큰민족 교회에서 나 여호와 하나님께 밤을 새며 기도하여, 큰 권능을 주고 다양한 체험을 많이 시켜줬는데, 네 어머니는 나 하나님의 음성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쉽게 듣고, 본인도 은사를 쉽게 받으려고 하니, 나 하나님이 많이 섭섭하다!
이게 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의지하는 꼴이니까!"
"아들아! 네 앞에서 얘기하는 존재가 누구냐? 나 성령 하나님이 아니냐?
이렇게 너와 소통하는데, 더 이상 무슨 영성훈련을 할 필요가 있느냐?
그리고 너희 모자가 영성훈련원에서 예언훈련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자는 오히려 나 하나님이다. 왜냐하면 영성훈련원에서 훈련 받아서, 앞으로 네가 예언을 한다고 사람들이 말할까봐 두려워서 그렇다.
나 성령이 부어주는 예언의 넓이, 깊이, 높이, 분야의 다양성은 무한하다. 그러나 영성훈련원에서 제한적인 부분만 할 줄 알고, 그게 전부 다 인양 사람들이 착각에 빠지는데,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이 나 하나님께 투자하고 순종하는 시간과 마음, 노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강력하고 특출나거나, 국가적 차원, 세계적 차원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노력과 상관없이 선택하셔서 부으신다."
"지금까지 말한 이유로, 그냥 너는 영성훈련원에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나 하나님이 네가 어릴 때부터 명령했던, 글 쓰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나 하나님이 전한 예언을 전달하거라!
그게 나 하나님이 네게 시켜주는 진짜 예언 훈련이다!"
"영성훈련 하지 말고, 진짜로 교회 개척하고 기도하고, 성경 말씀 암송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전도하고, 나 하나님이 주는 시련과 연단을 기도와 기적, 응답으로 극복하라!
그게 진짜로 나 하나님이 너희에게 붓는 실전 영성훈련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