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훈련원에 함부로 가지 말라는 계시 1

 아우터레위 입니다.


아우터레위의 은사와 영성훈련원에 관한 이중적 태도 원인이 되는 계시와 체험


제가 지금까지 쓴 글들을 보시면, 은사주의를 옹호하면서도, 동시에 영성훈련원에 대해서 경계하고 함부로 가지 말라는 글을 블로그에 많이 썼습니다.

제가 예전에 여러 차례 글을 썼는데, 이 모순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 이유와 계기를 쓰겠습니다. 


2001년 5월 31일 제가 군 제대 이후에도, 귀신 들림이 고쳐지지 않아서 심히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2001년 겨울에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에 있던 새생활 영성훈련원 박철수 목사님께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박철수 목사님을 만나기 하루 전부터 그 이름을 듣자 마자 온 몸이 겨울철 사시나무 떨듯이 하루 종일 덜덜 떨었습니다. 그게 박철수 목사님을 만나서 상담이 끝난 뒤까지 지속됐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귀신들이 박철수 목사님을 엄청나게 무서워 하는 구나!'


그런데 박철수 목사님의 아시아 교회, 새생활 영성훈련원은 그게 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곧바로 이모 목사님이 아시는 귀신 쫓는 목사님을 소개 받아서, 바로 그 교회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 목사님의 교회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새생명 교회입니다. 


그 목사님의 딸이 저와 동갑이고, 한양대 교육학과를 합격했는데, 저와 비슷하게 한양대 합격후 갑자기 정신적 공황과 육체적으로 모든 힘이 빠져서 제가 재수하는 1년 동안 그녀는 휴학하고 집에서 누워만 지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교회를 다닐때부터 갑자기 그녀는 힘을 얻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했습니다.

어렴풋이 알게 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같은 처지에 있는 남녀를 만나게 하신 것이고, 서로 돕고 살도록 다시 풀어준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녀를 만나는 재미로 매주일이 기다려졌습니다. 복학 전까지 사귀고 복학 후 첫 학기까지 사귀었을 겁니다. 키도 167 정도 되는 늘씬한 키와 몸매, 높다란 콧날과 상냥한 미소로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제게 물어보셨습니다.

"이 딸을 제게 사모 동역자로 붙여줄테니, 앞으로 다른 여자 만나지 않고 이 딸만 사랑해줄 수 있느냐?"

이상의 내용인데, 예라고 대답하려다가, 성령님께서 제 앞에 보여주시는 미래에 만날 수 많은 미녀들을 보여주시니까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를 아내로 맞이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목사님의 귀신 쫓는 축사는, 몸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몸에 고통을 주는 방식이라 제가 너무 고통 스러워서 도저히 다니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만 다니고 다시 이모 교회로 왔습니다.

그러자 2002년 대학교 1학기에 어머니와 이모가 연세중앙교회에 가셨는데, 거기서 자매들이 아들인 저를 데려오라고 설득해서, 저를 거기로 보내셨고, 거기 병고침과 귀신쫓음이 활발하게 일어난다고 해서, 거기서 기도로 고칠 마음으로 갔습니다.

또 이 교회에 다니는 동안에, 예쁜 자매들이 아주 많아서, 어느새 새생명 교회의 사모감으로 받을 그 자매를 새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그건 홍익대학교 안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마침내는 그 자매로부터 받은 전화번호도 잊어버려서 다시는 연락할 수 없었습니다. 이 자매를 기억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에 취했던 것을 깨버렸더라면, 극심한 외로움을 잊고 빨리 결혼했을텐데.



하지만 곧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2003년 초에 연세중앙교회가 궁동으로 옮긴다고 했는데, 그 때 어머니도 나 더러 이제는 아시아 교회로 가자고 했습니다. 제가 교회에 다녀도 믿음이 잘 생기지 않고, 제가 하나님의 종, 목사가 돼야 하는데, 은사와 기적이 도저히 손에 잡히지 않아서, 그냥 어머니를 따라 영성훈련원에 가야겠다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연세중앙교회가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서 처음 주일 예배를 드리는 날, 제가 궁동 연세중앙교회로 가는 길에 헷갈려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궁동의 높은 하늘 위에서 저를 내려다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영성훈련원에 가지 마라! 너는 연세중앙교회에 남아라!

영성훈련원에서 배울 것이 없느니라! 오히려 여기 연세중앙교회에서 병고침, 귀신쫓음, 전도를 배워라! 이게 네가 앞으로 교회를 세우고 운영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영성훈련원을 가봐야, 너는 거기서 배울 게 별로 없고, 대수롭지 않으리라!

사람이 하는 훈련 받지 말고, 나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기르는 훈련을 따라야 믿음이 큰단다!

네가 지금 누구랑 대화하느냐?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냐?

너는 지금 하나님을 만나는데, 그 보다 더 큰 훈련이 어디 있느냐?"


지금은 정확히 다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이 블로그에 이미 이 글을 썼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억나는 요약된 내용이 위와 같습니다.

연세중앙교회에 가기 전에는, 성령 하나님께서 기적적 체험을 시켜주시면서 아시아 교회의 새생활 영성훈련원에 가도록 독려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연세중앙교회에 들어가고 나서는, 여호와 하나님부터 아시아 교회의 새생활 영성훈련원에 가지 말라고 말리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론적 훈련보다, 실전적 전도와 병고침, 귀신 쫓음을 더욱 장려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제 어머니가 너무나 집요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새생활 영성훈련원에 다니는 동안, 저는 연세중앙교회에서 나와서 아시아 교회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연세중앙교회에는 제 짝이 될 자매가 없었습니다. 저와 개인적으로 아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매는 신입부에 리더 뿐이었는데, 신입부를 나와서 대학부에 들어가니까 형제끼리만 모이고, 나중에 자매랑 합쳐졌어도 잘 안됐습니다.

그 때문에도 더더욱 아시아 교회로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 요약해서 쓰면 아래와 같습니다.

영성훈련원을 의지 하지 말고, 직접 교회에서 하는 전도 훈련, 병고침, 축사 실전에 투입돼라!

사람을 거치는 영성훈련원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인도와 훈련이 더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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