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7일 화요일

신서 12 기독교 개혁 사명의 저변확대 23 - 대장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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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는 군인 환상

2021년 4월 3일 토요일, 회사에서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낮잠을 잤습니다. 꿈을 꿨습니다. 장인어른 회사가 배경이었는데, 그곳이 어느새 군대 연병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중대장이 제게 찾아왔습니다. 어두캄캄한 밤에 비가 억수로 쏟아졌습니다.

"장 병장, 자네 이제 제대할 때가 됐네!"

저의 뒷모습을 보았는데, 제가 군생활에 입었던 얼룩무늬 군복, 판초우의, 방탄헬멧과 탄띠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K2 소총을 허리에 걸치고 있었습니다.


중대장이 절 떠나자, 제가 군생활을 했던 당시에 후임병들이 몰려와서, 제가 제대할 때가 됐다며 떠들썩 거렸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얼굴이 키가 작은 후임병인 이O수라는 병사입니다. 모두들 저더러 언제 제대할 거냐고 물어봤습니다. 머뭇거리고 있는 중에, 군인들이 웅성 거렸습니다.

"대장님 오신다!" 누군가 소리질렀습니다.

가만히 있어보니, 짚차들이 몰려왔고 그 중간에 한 차에서 대장님이 내려오셨습니다. 그 대장님은 예수님으로 바뀌어 계셨습니다. 저는 아직도 기억에 선한 장면이, 어두컴컴한 밤, 세찬 빗줄기 속에서 예수님께서 허리를 구부리시고 차에서 내리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차에서 내려 우뚝 서시니 환한 빛의 기둥이 되셨습니다.

그러자 군인들이 모두 대열을 정렬해서 연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모두 엄숙하게 모여있는데, 경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큰 소리로 외치며 박수 치고 실로암 찬양을 불렀습니다. 꿈 속에서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예수님이니까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꿈이 깨기 직전이 되니까, 이 군인들이 과거에 나와 함께 했던 자들이 아니라는 게 깨달아졌습니다. 그들은 천사들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꿈에서 깨고 보니, 제가 생계 유지를 위한 회사일을 그만두고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어둠을 거두시고 빛을 회사와 회사 주변의 모든 업체들에게 가져다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장인 회사 근처에 건설자재 가게들이 하나의 구를 차지할 만큼,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이후부터 그 상가들의 매출액이 내리막 길을 걸었습니다. 여기서 우한폐렴이 터지고 정부가 거리두기 제한을 둔 이후, 매출액이 1/10로 떨어졌습니다. 현실에서 그 일대 상가는 꿈 속 밤과 같은 암담한 매출 하락을 겪었습니다. 장인도 작년에는 수천만원의 손해를 봤다고 합니다.


꿈은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제 아내와 같이 일하는 현장 직원분에게는 제가 조만간 그만 둬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불길한 전화가 제게 걸려왔습니다. 3월 쯤에 전화가 왔던 것의 후속타인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당 경찰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아우터레위 소유자 맞으시지요? 거기 올려놓은 글 때문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 쪽 사람들이 신고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김일성 장학생이라는 허위 사실을 올려 놓으셨더라구요?"

저는 사실 대로 다른 사람들이 카카오 톡으로 제게 준 글을 공유했을 뿐입니다. 그러자 1달 즘 지나서 다시 전화한다고 하더니, 진짜로 4월5일 즘에 전화가 왔습니다.

"4월 6일 안양 경찰서로 조사 받으러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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