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6일 토요일

Old Testament Summary 3

13. 역대상

제사장 에스라가 바벨론 유수에서 돌아온 유대인을 상대로 쓴 책으로서, 성전 재건을 위한 목표가 있습니다. 남 유다 왕조의 역대 왕들이 성전과 관련된 역사를 서술하므로써, 귀환 유대인들에게 성전 중심의 생활이 축복이라고 설득하는 구조입니다

제사장 중심의 세세한 서술로 다른 역사서에 제시하지 못한 제사장들의 정체성과 족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 상에서 의문점인, 사무엘 선지자가 제사장 사역을 동시에 하는 신학적 난제를 풀 수 있습니다 (6:28). 

메시아로 오실 다윗 왕가와 후손에 대한 기록 때문에, 이방종교인들이 주장하는 산스크리트 어에서 마이트레야, 팔리어에서 메테야, 이란어의 미트라 사상은 결국 유대교를 베낀 것임을 꾸준히 못 박아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14. 역대하

솔로몬 시대의 성전 건축과 성전 묘사 및 솔로몬 시대의 영화를 기록하므로써, 역대기 시리즈를 쓴 목적을 비로소 실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6:24~25솔로몬 기도는 역대기가 쓰여진 당시를 예언함과 동시에, 역대기가 쓰여진 당시에 수신자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줬습니다

북쪽 왕국이 분리 이탈하고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성전 중심의 예배조차 그만두므로써 역대기에서 기록이 멈췄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역대기 기록처럼 북왕국의 지파들은 영영 유대교 신앙에서 사라졌습니다

이후 유대왕들의 기록들 또한 성전 및 그 기물에 관한 처신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과 징계를 중심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15. 에스라

바벨론에서 2차 귀환자 중에 있던 에스라가 저술한 책으로서, 성전 재건을 위한 과정을 적었습니다. 하지만 1~2차 귀환 과정을 모두 서술했습니다

4에서 사마리아에 살던 북이스라엘과 이방인의 혼혈민족인 사마리아 인들이 돕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스룹바벨 총독과 예수아 대제사장이 이 들의 도움을 거절하므로써, 현대 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사마리아와 유대인 사이의 싸움의 시초가 됩니다

이러한 분쟁은 유대 지도자들이 구약성경에 담긴 하나님께서 이방을 향하신 구원의 약속(22:18, 28:14, 66:18~24)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활동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고 유대 지도자들과 백성을 독려합니다. 그 다음에 에스더가 페르시아에서 활동을 합니다. 6에서 성전은 완성되고 7이 돼서 100년 즘 지나서 아닥사스다 왕의 선언으로 2차 귀환이 이뤄지며, 이 때 에스라가 유대에 도착합니다.
 

 
16. 느헤미야

에스라 서에서 성전완공이 주내용이면, 이 부분에서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주 내용입니다

스룹바벨 시대부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마리아인의 위협은 지속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한심한 상황은 유대인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대적들과 결혼하며 내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고, 현장에서 생생한 헌신으로 구체적 준비와 목표의 완성을 이뤄냈습니다

그 밖에 레위인에 대한 법, 행정적 지원과 보호, 국민과 이방인들을 향한 유대율법을 준수하도록 하는 실질적 공권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유명무실했던 신앙생활을 대내외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했습니다.
 
 

17. 에스더

저자는 페르시아의 유대인으로 추정하지만 등장 인물 모르드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크세르크세스(아하수에로)왕이 BC 464년에 죽은 이후에 저술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각 사람 하만이 모르드개를 포함하여 모든 유다인들을 헤치려다가 도리어 그 자신이 가족들과 함께 모두 사형 당하고, 유다의 대적들이 며칠 간을 도륙당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로써 아말렉인의 멸망 예언(24:20, 신명기 25:19, 17:14~16, 삼상15:2~3) 이 완전히 실현됩니다. 삼상15:8에서 아각은 아말렉 왕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에스더 서에서는 민족명이 됐습니다.
 
또한 페르시아인들의 전국적 유대교 체험이 이란의 유일신 아후라 마즈다와 그들의 메시아인 미트라 교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조로아스터교의 유일신 아후라마즈다의 최고 유물은 BC 470~450 사이에 지어진 바벨로니아 성벽에 새겨진 명문 입니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왕은 말한다. 이 건물은 나의 아버지 크세르크세스가 아후라마즈다의 가호 속에 그 기초를 마련했다. 나 아르타크세르크세스는 그것을 건설하고 완성하였다."

아후라마즈다는 후기에는 사람으로 나타났지만, 맨 처음에는 무형의 존재 단순히 날개달린 원형의 빛으로 표현돼있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교의 십계명 2(우상금지 명령)를 그대로 베껴서 무형의 존재로 최고신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로아스터 교의 메시아인 미트라의 현존 최고 유물은 BC. 226~241 사산 왕조의 아르타시르 1세 즉위식을 묘사한 돋을새김 석벽입니다.
 
따라서 에스더 서는 유대교가 어떻게 페르시아 전국민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조로아스터 교가 발생할 수 있었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사료가 되기도 합니다.
 
 

18. 욥기

다른 구약 성경과 달리 이스라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이 동떨어진 내용으로 봐서, 족장 시대 이전으로 보입니다

탈무드의 전통에 따르면 모세의 저작으로서, 이집트에서 노예로 강등된 이스라엘 민족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서 쓰여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욥이 살던 우스 땅은 모세가 피신한 미디안과 가까운 지역으로, 모세가 피신하던 기간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었던 내용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한 편 등장 인물 엘리바스의 출신이 데만인데, 데만과 엘리바스 모두 36:10~11에서, 에서의 후손 이름들입니다. 따라서 구체적 사건은 야곱과 에서 시대 이후에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뮤얼 크레이머는 욥기는 수메르 점토판에도 발견된다고 주장합니다

창세기 시대의 일들을 이집트 유물 기록, 예컨대 요셉과 인적사항과 업적이 똑같은 이집트의 임호텝에 관한 현존 기록 유물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요셉의 생존 시기는 이집트 제3왕조 조세르 왕시기인 BC 2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따라서 수메르 점토판이 BC 26세기 언저리 시대라면, 성경이 수메르 점토판을 베낀 게 아니라 욥이 동서방에 널리 알려진 실존 인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9. 시편

시편은 모세, 다윗, 솔로몬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여러 사람들이 쓴 시의 모음입니다

시편은 다윗 시대부터 모았지만, 후대 히스기야 왕과 에스라 학사의 손을 거쳐서 점차 첨삭 편집해서 오늘 날의 형태로 바뀐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편에는 메시아로 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 역사학적으로는, 꾸준한 메시아 예언 기록을 통해서, AD 1C에 등장하는 조로아스터 교의 미트라, AD 4C에 등장하는 불교의 미륵불이 결국 유대교를 베낀 것임을 확인 시켜 줍니다.
 
그 밖에 시편 내용은 [고대 이집트 역사 속 요셉, 메리 넬 와이어트 씀, 론 와이어트의 연구에 기초하여 작성]에 따르면, 이집트 임호텝 유물에서도 같은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임호텝이 유대인 요셉임을 확증시켜주기도 합니다

또한 자주 등장하는 할렐루야 라는 단어는, AD 6C에 시작한 힌두교의 박티 신앙이 할레 라고 외치며 신을 찬양하는 형태에 영향을 줬음을 확신시켜줍니다

실제로 시편 내용 중 상당 부분이 선지서와 함께 불교 관세음, 미륵 보살에 관련된 경전에 똑같은 내용으로 반복이 됩니다. 관세음 보살은 AD 3C에 구마라습의 한역 불경에서부터 실증적 기록이 나타납니다. [크리스쳔 투데이, 이동주 칼럼, 불교의 보살 숭배 신앙과 관세음보살]에 따르면, AD 1C에는 보살 신앙 형태가 최초로 인도에 나타났습니다

유대인은 BC 722이후부터 세계 각지에 흩어졌고, 인도에는 2천년이 넘은 유대인 마을 유적이 있으니, 결국 불교의 보살 경전은 유대교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글 번역 불경이 많이 나와 있어서, 참고 하시면 됩니다.
 

 
20. 잠언

솔로몬이 주로 쓰고, 외부 사람의 글을 조금 첨가해서, 최종적으로 히스기야 왕 시대에 편집 완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로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신앙, 지혜에 대한 찬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3왕조 임호텝이 쓴 글, 수메르와 아카드인의 점토판에 쓰여진 글에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과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사람들이 상호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실제로 아브라함은 수메르의 우르 지방 출신입니다

잠언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지혜가 함께 했다는 8:17의 내용은 신약의 1:2와 일치 합니다

잠언 1:20, 8:1이 속한 문단에서 지혜가 거리에서 사람을 찾으나, 사람들이 거부해서 징계가 따라온다는 내용은 선지서들에서 지혜가 하나님으로 바뀌어서 자주 반복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잠언을 쓴 저자가 하나님으로부터 후대의 선지자들과 같은 영감을 받아서 썼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 전도서

솔로몬이 쓴 여러 책 중에서, 잠언은 젊은 날에 지혜를 높이고 지혜의 혜택을 간증하는 내용으로 썼다면, 전도서는 늙은 날에 지혜조차 소용없으며 결국은 하나님만을 높이고 섬기는 것만이 가치가 있다고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솔로몬은 전날의 심각한 도덕적 타락을 후회하고 회개하며 기록했습니다. 이 글도 잠언서, 시편과 함께 불경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책으로 생각됩니다. 헛되고 헛되도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나니 등등의 적잖은 구절들이 불교 천수경 속에 그대로 반복되며,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도 비슷한 내용이 적잖습니다. 물론 불경의 지혜를 찬양하고 높이는 구절들은 잠언서와 비슷한 게 많습니다

즉 전도서와 잠언의 말씀은 훗날 불교 경전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22. 아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과 사랑한 내용을 쓴 글로써,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왕비, 후비, 궁녀가 됐는지는 역사적으로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새뮤얼 크레이머는 수메르 점토판 <수메르왕 슈-신의 성혼식>, [두무지-이난나의 결혼 노래]를 인용하며, 노골적인 성적 표현인 아가 장르가 수메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반기독교인들은 그 주장에 뻥을 더 해서 성경의 아가서가 수메르 점토판 내용을 베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수메르 점토판에서 성경의 아가서 내용과 비슷한 노골적 성묘사의 사랑이야기는 많지만, 아가서의 내용과 똑같은 점토판을 찾아내지 못합니다. 단순히 미국의 힙합을 모방한 한국의 힙합처럼 솔로몬이 수메르 지방의 문학 장르를 차용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과 성도의 사랑 이야기로 비유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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