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레위 블로그의 관리자 입니다.
2016년 3~6월 사이에 광운대 사회복지 원격 강의에 제출한 과제 입니다.
인간 행동과 사회환경
광운대 원격 평생 교육원
201601092 남학생 장희진
A. 정신 역동 이론 정리
정신 역동 이론의 정의
정신 역동 이론은 인간을 빙산으로 비유하고,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분한다. 의식의 영역은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빙산에서, 바다 밖으로 나온 작은 유빙이고, 무의식은 바다 안에 잠긴 빙산의 대부분으로 보고 있다. 사람의 정신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본다.
정신 역동 이론의 하위 분류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 이론
에릭슨의 심리 사회 이론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
융의 분석 심리학
정신 역동 하위 이론 설명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 이론
기본 개념단어
리비도 – 삶을 위한 본능 에너지
원초아 – 동물적 욕구 관장하는 자아
자아 – 이성적인 성격의 조정자로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사고와 행동을 통제한다.
초자아 – 도덕과 윤리, 양심을 추구하는 자아이며, 자아이상이라는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 자아상을 갖고 있다.
심리 성적 발달 단계
사람이 태어나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심리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 가 있다. 그 단계를 어떻게 지나갔는가에 따라서 사람의 성격이 결정된다. 리비도의 변화가 단계의 변화요인이다.
아들러의 개인 심리 이론
인간관
인간은 창조적 존재로서 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고, 목표 지향적이며 성취지향적인 동기를 갖고 있다. 또 사람은 현실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존재이다.
주요 개념
열등감과 보상 – 사람은 신체적 약함을 보상받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는 것을 뜻한다.
우월성의 추구 – 사람은 완성을 추구하여 더 높은 다음 단계로 발달한다.
출생순위 – 개인의 출생 순위가 생활양식을 형성한다.
융의 분석심리학
인간관
성격발달이 전 생애를 걸쳐 발달
타고난 정신적 소인도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다.
주요개념
페르소나 – 사회 집단 속에서 맡은 개인의 역할이 이루는 사람의 성격
아니마 – 남성 속에 여성적인 면
아니무스 – 여성 속에 남성적인 면
그림자 – 자아 의식의 무의식적인 부분이며, 동물적 본성을 포함하여 자신의 의식하기 싫은 부정적인 측면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이론
인간관
인간은 합리적, 이성, 창조적인 존재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는 가변성을 지닌 존재이다.
인간의 발달은 끝이 없고, 사회적 힘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발달한다.
심리 사회 이론의 기본 가정
발달은 생리, 심리, 사회적 속성을 지니며, 전 생애에 걸쳐서 일어난다.
생물학 적 요인에 의해 발달이 추진되지만, 개인적 정체감은 사회조직과 분리될 수 없다.
자아는 환경에 대한 유능성과 지배감을 확보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8 단계의 발달 시기로 구분한다.
B. 자기 생애 분석
많은 사람들이 에릭슨의 심리 사회 이론으로 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를 먹고 보니, 에릭슨의 이론이 현실적으로 더 와닿고, 공부양에 있어서도 상세하게 기술돼 있습니다. 저도 에릭슨의 심리 사회 이론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쓴다면 하나님을 제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빼버리고 쓴다면 한 줄도 쓸말이 없으며 모두 거짓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아기 : 신뢰감 대 불신감 - 희망
이 당시에 부모님께서는 책임감있게 잘 대해주시기도 했지만, 제 아버지가 유흥업소에서 밴드를 하던 사람이라 돈을 많이 벌어도, 어머니를 때리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유흥업소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바람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아버지가 의처증에 걸렸기 때문이죠. 나중에 초등학교에서 만난 다른 친구의 아버지도 제 아버지와 같은 직업을 갖고 있어서 같은 후유증을 앓았는데, 그 친구의 가정은 이혼하고 파탄이 났습니다. 중학교 때 만난 또 다른 친구는 아예 가정이 파탄나는 바람에 아버지가 중학교를 자퇴해버리라고 말하고 지원을 끊는 바람에 학교를 못다녔습니다.
이 당시에 신뢰감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 환상 속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고, 제 영혼을 자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시면서, 평안하게 하시는 약속의 말씀을 하시며,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한 편 이 시기에 여동생이 태어났는데, 한참 예수님을 만나던 시기라서 여동생에게 잘 해줬습니다. “아들아! 네게 동생이 생길 것이다. 어찌 대해주겠느냐?”라고 예수님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옆집 아주머니는 제게 시기심을 부추기는 말을 하며 놀리므로, 어머니 사랑을 뺏길 것이라는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제게 임하여 그동안 외롭게 살아왔던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네 외로움을 걷어갈 친구가 생길 것이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답했습니다. “저는 동생을 사랑해주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특하다! 내가 바라던 대답이다.”
유아기 : 자율성, 자신감 대 수치심, 회의감 - 의지
이 시기도 커다란 문제없이 잘 살아갔습니다. 괄목할 만한 게 있다면, 제가 3살 되기 전에 한글을 깨쳐서,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유아용 책을 사주셨고 읽어주셨습니다. 때문에 공부에 대한 자율성과 자신감을 갖고 살았습니다. 한편 너무나도 예수님을 많이 만나서 수 많은 환상을 보고 과거와 미래의 적잖은 기적의 현장에 저를 동참케 하시므로, 저는 아주 위대한 사람이 될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포부가 컸고, 크나 큰 세계를 어떻게 책임지고 어떻게 변화시키며 어떤 기여를 할까 생각하는 게 이 때부터 제 삶의 중심 화제가 됩니다.
학령전기 : 주도성 대 죄의식 - 목적
이 시기에 제 아버지와 어머니는 경제적인 이유로 갈라집니다. 아버지는 서울에서 돈을 벌고, 제 어머니는 외가댁에 가서 저를 기릅니다. 이 시기에 한적한 시골에 살면서 친구가 없던 저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놀아달라고 보채는 아이였습니다. 특히 당시에 제가 똥을 싸고 나면 팔이 짧아서 팔이 엉덩이에 안닿으므로, 제 스스로 닦지를 못했습니다. 지금은 쉬운 일이나 당시로서는 허리도 엄청 구부리고 간신히 하는 아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똥 닦아달라고 보채는 성가신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보통 바쁜 두 분은 저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 당시에 제 어머니, 외할머니와 참으로 많이 싸웠습니다.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 어머니는 이미 다 자기 뜻대로 모든 결정을 한 뒤에, 제게 일방적으로 따라오라고 윽박지르기 때문이었지요.
이 때, 막내 이모가 저와 같이 사는 일이 많았습니다. 시골은 시골대로, 서울은 서울대로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처음으로 제게 기독교와 하나님의 존재를 가르쳐줬습니다. 현재 막내 이모는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나는 분이 기독교에 나오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위해서 사는 것이 제 삶의 목적인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됐습니다.
“아들아! 아직 때가 아니므로, 너와 나의 만남은 잊혀지고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네가 20살이 되면, 내가 다시 너를 찾아가겠다. 내가 너를 이방 종교인들을 구원하는 종으로 쓰기 위해서, 이방의 종교를 두루 알 수 있도록 허락하마!”
그 당시에는 환상을 받으면 기억이 그대로 잠들어서 깜깜해져서, 제가 교회를 가야겠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학령기 : 근면성 대 열등감 - 능력
이 당시에 처음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전교 1등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에도 순위는 전교에서 상위권에 항상 랭크 됐습니다. 반면 신체적 발달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현저히 느려서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애들보다 2년 이상 신체 발달이 늦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앞자리를 도맡아 앉았습니다. 때문에 밖에서 애들과 놀아보질 못했습니다. 반면 저는 독서를 많이 했고 그 때에도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이것저것 많이 설명해주시고, 역사책을 읽을 때면 역사적 현장에 저를 데리고 다니시곤 하셨습니다.
때문에 저는 커서 성인이 되면, 아주 세계적으로 대단한 사람이 될 줄 생각했습니다. 잠재의식에는 세계적 지도자가 될 것만이 항상 깔려있었습니다.
한편 신체적 발달 미숙으로 아이들에게 두들겨 맞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무술학원을 다니고 기계체조에 가까운 기예를 하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신체적 발달은 미숙해서, 두들겨 패거나, 두들겨 맞는 양극단의 삶을 지속했습니다. 이 때에는 제가 여동생을 악하게 대했습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제가 문득 깨달음을 얻고, 내가 당한 만큼 약자의 고통과 아픔 이해하고 돕자는 생각이 주류를 이룹니다.
또 당시에는 우리 집은 불교를 믿어서 인도와 인도 철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한편 한자를 공부하는 초등학교와 우리 가정이 다니는 포교원의 영향을 받아서 한자와 중국 고전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사상은 상당한 친중파를 넘어서 거의 중국을 숭상하는 사대모화 사상에 가까운 생각이 많았습니다. 당시 제게 가장 친숙한 나라가 중국, 동남아, 인도 정도였습니다.
청소년기 : 자아정체감 대 자아정체감 혼란 - 성실성
중학교에 들어가서, 저는 국사선생님을 만났는데, 그분은 주류강단사학자들과 달리, 상당히 한국 역사에 진취적이고 주체적 시각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가 직접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보니, 상당수가 맞는 말이며, 그간 중국, 일본인들이 한국 역사를 축소해왔음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중국에 대한 모화사상이 점점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국 역사에 대한 환상은 그 전부터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으나, 기억 속에 잠자고 있어서 깨닫지 못하므로 중국에 대한 모화사상을 그간 의식적으로 갖고 있었습니다.
또 당시에 봉우 김태훈 옹이 유행하던 때라서, 북방 민족의 역사에 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제게 친화적 중심 나라가 중국, 동남아에서 몽골과 여진족, 북방 아시아 제족과 중앙아시아 기마민족들로 방향을 틀게 됩니다.
한편으로 저는 당시에 꿈을 꿨는데, 꿈 속에서 저는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천국에서 저는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녔는데, 이 땅에서는 땅에 붙어서 걸어다니니까 상당히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남들은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저는 땅에 붙어다니는 것이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공중 부양과 높은 점프력을 위한 다리에 무거운 추를 달고 다니는 행위를 했습니다. 그러자 한해 15~20CM 씩 키가 커가던 성장이 고1부터는 줄어들어서 키가 작아졌습니다. 이제 이후부터는 작은 키로 내내 고민하게 됩니다. 만약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제 키는 190CM 정도 됐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세상적 방법으로 찾지 말라 하셨고,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하셨는데, 그게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아서 육신적인 무술의 길로 해결하려다보니, 도리어 몸만 망쳤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사람의 방법으로 이루면 도리어 망치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20살에 진짜로 하나님께서 오셨습니다.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제게 오겠다며, 그 전에 비현실적인 사고가 일어날 것을 예고하셨는데, 제가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미루면 인생이 많이 늦어지며, 당장 망하는 것같아도 그게 더 빠르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당시로서는 말이 안돼보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백번 맞습니다. 당시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부싸움으로 수능전날 새벽 4시까지 싸움을 말리느라 잠을 못잤습니다. 아버지가 죽도록 미울 정도로, 아버지는 귀신에 들려서 인상이 험악해지고 동물같은 소리를 냈습니다.
때문에 실제로는 서울대에 갈 수 있는 실력인데도, 홍익대밖에 못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게 하나님의 허락인데 제가 알지 못했습니다. 제게는 뜬금없이 연세대 신학과, 총신대에서 자기 학교로 오라고 원서를 보냈습니다. 제가 환상에서 본대로 진작 사고가 나고 구원을 찾아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녔더라면, 바로 원서를 넣었을텐데.
성인초기 : 친밀성 대 고립감 - 사랑
군대 말년 병장 때 제 아버지는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이 사건으로 막내 이모로부터 전도 받고 예수님을 믿고 아버지 병수발을 하며, 서로 회개와 화해를 하자, 아버지도 예수님을 믿고서 유언을 남깁니다.
“나는 천국에 간다. 너도 예수님을 열심히 믿고 천국에 와라.”
물론 말로 하지 않았고 그냥 아버지의 음성이 마음 속에서 다 들리고 그 뜻이 그냥 알아졌습니다. 그때 성령의 음성이 임했습니다. “안수 받아라!”그런데 저는 교회를 다녀보지 않았기 때문에 안수라는 말뜻을 몰랐습니다. 그러자 환상으로 아버지의 손을 들어서 머리에 얹으라는 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앞에 있는 손을 제 머리에 얹었습니다. 그러자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하나님이다! 사랑하는 나의 종이자, 네 아버지 장종국을 내가 데려간다. 그러나 네 아버지는 내가 준 사명에 순종하지 않고 죽었기에, 그 사명은 아들인 너 장희진이 잇게 될 것이다. 그 사명은 찬양목회이며, 지금까지 네게 없던 음악을 만드는 능력을 부어주마!”
정말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한달도 안돼서, 곡조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천국에서 천사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음성이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데서 라디오나 TV를 켠 줄 알고, 열심히 뒤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공부에 방해가 되므로, 휴학중이나 홍익대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결국 이 것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들리는 소리라는 것을, 교회를 다니면서 알았습니다.
또 이모 목사님의 예언은사를 받은 목사님으로부터 찬양사역을 하는 목회자가 될 사람이라고 듣고, 이모 목사님께서 도와줄테니 신학교다니면서 음악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홍익대 학교 학벌이라도 지키고 싶은 인본주의적 욕심과 그간 불교, 단학선원, 인도 요가, 동아시아 도교를 두루 배워온 저로서는 하나님의 뜻에 당장 순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악령들이 하나님을 헐뜯는 말을 귀에 속삭이고, 배속에서부터 들끓는 분노, 등에서 번지는 불신의 마음이 저를 강력하게 붙잡고 있어서 제 삶을 순종으로 이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제게 붙여주시는 사모사명의 자매들을 제가 화풀이하면서 다 내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용서하고 지난 날 다른 종교를 믿어왔던 것을 회개하고, 제게 맡겨진 음악 사명을 따르고 신학교에 가면 된다고 하셨는데, 당시로는 불신감에 코웃음을 치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김현옥 목사의 시온 기도원에 몇 년간 다니면서, 악령을 쫓는 기도와 회개 기도를 배우면서 점차 그 말씀의 실질적 효력을 깨닫게 됐습니다. 30대 초반까지 기도원에서 삶을 다 날렸습니다. 최근까지 원망스러웠지만, 그 가르침은 옳은 면도 있었습니다. 진작 알았고 하나님께 순종했더라면,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을 낭비할 필요없었고, 자매에게는 화를 내고 내쳐서, 제가 그렇게 오랬동안 외로울 필요가 없었는데.
이방종교의 영에 이끌려다니면서, 하나님을 싫어하고 스스로 고립되는 시기였습니다. 그 때문에 결혼도 하지 못했습니다. 또 목사가 성령의 권능을 받고 못 받는 이유를 어느 정도 알게 됐습니다. 불순종과 게으름, 불신 때문이라는 것을.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시키더라도 순종할 때 능력을 맛보고, 부지런히 하나님을 구할 때 사명이 주어지며, 믿고 주님을 꾸준히 간구할 때 성령을 받는 다는 것을.
중장년기 : 생산성 대 침체감 - 배려
지금은 늦게 나마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의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롭게도 제게 많이 돈을 벌 수 있는 건설 기술자의 길을 걷게도 하셔서 큰 돈도 만져봤습니다만 제가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하는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하나님께서 환상을 부으셔서 더 늦어지기 전에 주님의 일을 하는 게 평생의 후회를 면하는 길임을 일할 때마다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커졌습니다. 젊음을 믿고 함부로 날뛰던 지난 날의 고통이 저를 겸손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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