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한국 목사들이 버린 십자가
제1편 평양 대부흥 100 주년
제2편 시온 기도원에서 받은 계시 환상
평양 대부흥이 2007년 7월 8일인 것은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됐습니다. 저는 그 보다 몇달 전에 일어난 일인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 글이 저 하나를 우상화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지만, 나름대로 현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이 부분은 공인할 만한 증거가 없습니다.
저는 2007년 3월 즘에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Z 기도원 강북 성전에서 기도를 하는 중에, “이제 Z 기도원을 나가서 내 일을 하라” 는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경기장에 가득 모인 가운데, 옥한흠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인 성도들과 목사님들에게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알려줘야 한다는 성령의 영상 계시를 받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할 이유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 아우터레위 – 공지 – 글과 음악을 만드는 이유]에 실려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이 사역을 시작할 때는, 하나님이나 예수님께서 제게 환상으로 나타나셔서 일을 시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들아! 내 종들이 앞으로 무너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내 말 좀 전해야 겠다."
제가 어린 시절 경북 예천에 맡겨졌을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시대에 한국에서 종교 개혁을 내가 집전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많은 이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대외적으로도 공인된 일은, 2006년도에 베니힌 목사가 잠실 체조 경기장에 와서 집회를 했는데, 제가 당시 다니던 ZA 기도원 사람들과 함께 그 집회에 참여를 했지요. 그리고 그는 제 눈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제가 한 청년의 눈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부어주신 환상을 제게도 보여주고 계십니다. 제게 지금 엘리야의 외투처럼 선지자의 외투가 입혀졌습니다. 저 청년에게 입혀진 외투가 제게도 입혀졌습니다. 한국에 대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많은 청년들과 성도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
그리고 베니힌 목사는 단상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종들에게까지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요엘서 2:28-29 RNKSV
물론 베니힌 목사님은 이제 번영신학과 카톨릭, 신사도운동 및 혼합주의에 취할대로 취해서 썩어문드러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집회에서 제 머리 속에 부어진 환상 화면과 베니 힌 목사가 또렷하게 제 눈을 바라보면서 했던 말은 진실임을 주장합니다.
저는 Z 기도원의 예언 상담 사역자들한테 당시에 제가 본 환상 장면을 포함하여 깊은 내용까지는 아니지만, 간략하게 하나님께서 이제는 나더러 Z 기도원을 나가서 나름대로 하나님의 사역을 준비하라고 하셨다고 말씀을 드리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Z 기도원은 충남 대천에 성전 건축을 하는 중이어서 많은 돈이 필요했기에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형제님이 혼란한 것이다. 여기서 더 훈련을 해야 한다.” 는 말로 계속 붙잡았습니다.
제3편 종교 개혁 환상
저는 2009년 1월에 Z 기도원을 나갑니다. 물론 중간에 2008년 1월에 하나님의 음악을 하러 나갔다가 돈이 모자라서, 돈을 멋지게 벌려고 보험사에 들어갔다가 더 많은 것들을 잃고 돌아왔습니다. 사실은 그 전에 야간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약령시 택배 픽업 알바가 잡혀 있었고 그 것을 꾸준히 하면서 음악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홍익대학교 경영학부까지 나왔는데, 사회에서 험한 일을 하기보다는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보험사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마침 대학교 동창도 만나게 됐구요. 제대로 된 회사를 들어갈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다단계 그 자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것을 잃고나서 뉘우침과 회개의 마음으로 다시 시온 기도원에 들어와서 개롱역 안디옥 교회 안에서 성전봉사를 하며 살았습니다. 2009년 1월 새해에 새벽 기도가 끝나고 청소를 하는데, 진공 청소기를 돌리는 중에 환상이 임했습니다. 저의 뇌리 속에서 예수님이 오셔서, 제 앞에 서계셨습니다.
“아들아! 이제 그만 해라. 내가 네게 맡긴 일을 하려면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린다. 여기서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지금 당장 나와라!”
제 눈 앞에 대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마치 경치가 수려한 산 속에서 기독교 수련회를 하려는 듯이, 수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 시간도 청소하는 때처럼 아침이라 동이 트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청년들인데, 목에 이름표 목걸이를 걸고 모여 있었습니다. 무엇을 기다리더군요. 사람들은 자꾸 모여들어서 점점 많아져서 드문드문 있던 사람들이 산 위에 평원과 골짜기를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하늘과 땅에 천사들이 제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모여있는 성도들도 천사들이 보이는지 그들의 명령에 따릅니다. 사람들이 서 있는 구획과 무대 사이에 경계선이 쳐지기 시작합니다. 천사들은 사람들을 정렬시켰습니다. 또는 확성기를 들고 사람들한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줄 좀 지키세요. 정렬하겠습니다.”
이윽고 제가 있던 곳에 단상이 설치됐는데, 아담하고 적당한 크기로 나무 판자와 철골 구조물이 잘 조합된 평범한 무대였습니다. 저는 그 무대로 안내되어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모두들 복장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아까는 그냥 티셔츠와 청바지, 면바지 등 평범한 옷이었는데, 어떤 이들은 고대와 중세의 갑옷을 입고 그 시대의 무기를 들고 있었으며, 어떤 이들은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었고, 또 어떤 이들은 현대전의 무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손에는 딱총 하나만 쥐어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화려함에 비해서, 제가 입고 있는 평범한 옷과 무기가 너무 초라해서 화가 났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분노 조절이 잘 안됐습니다. 워낙 시온 기도원과 제 어머니에게 시달린 게 많아서 화가 심령 속에 가득했습니다. “하나님, 이게 뭡니까? 왜 나한테만 이렇게 대우하시는 것입니까?” 외치고 손에 있는 딱총을 힘껏 내치려고 휘두르는데 손에서 딱총이 떨어져 나가지 않았습니다.
성령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네게 주어진 것을 결코 버리지 말아라.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속지 말라!” 그리고 지난 날 제가 하나님께 거부해서 놓쳤던 많은 축복과 기회를 성령께서 다시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라고 말하며 울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환상 속에 저는 그 나지막한 단상 위에 올라갔습니다. 사람이 모인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작고 낮은 무대입니다. 사람들은 몇 만명이 모인 것 같은데도, 무대는 몇백명 규모를 위한 무대입니다. 이는 겸손한 출발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 몇만명도 제가 보기에는 많아보여도 한국 방방곡곡과 전세계를 비교해서는 지극히 작은 규모라는 것을 성령께서 알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거행하라”는 말씀을 선포하시자, 저는 오른 손을 들어서 딱총의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탕”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자, 십여 미터 앞에 있는 공중의 천사들이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또 그 뒤에 십여 미터 있는 천사들이 나팔을 불고, 또 그 과정을 계속 뒤로 연속했습니다. 땅 아래의 성도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위대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그 들은 한국 전 지역으로 흩어져서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명하신 종교개혁의 소식을 성령의 권능으로써 알릴 것이고, 또 그 운동은 전세계로 나아갈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를 우상화한 내용을 써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침례 요한 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마치 예수님과 12사도를 준비하는 침례 요한처럼 이 글을 읽는, 혹은 앞으로 제 음악을 들을 여러분들에게, 여러분들이 앞으로 해야 할 종교 개혁의 사명을 알려주는 사람인 것 만큼은 확신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향한 저의 기대가 무척 큽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와 이상, 기적, 사명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무한히 역사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영분별을 위한 검증도 필요하겠지만, 시기, 논쟁, 비판으로 허비하기 보다도, 이제 여러분들을 들어쓰실 하나님을 믿고 순종의 길을 향해 발을 떼시길 축원합니다. 12 사도가 그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침례 요한의 고난과 순교가 오늘 날 무슨 의미를 갖겠습니까?
제 글에 나오는 이러한 계시와 각종 간증들은, 여러분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셔서 종교 및 사회 전반적 개혁과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통치의 앞잡이가 되는 길은 절대로 틀린 일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다.”를 확신시켜주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며, 모두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 여러분의 순종, 여러분의 추진력을 위한 것입니다. 종교개혁과 세계전도의 시대적 사명이 여러분이 이 시대에 이뤄야 할 것을 굳게 믿어주시기만 해도 됩니다. 이 글 조차도 경북 예천에서 꼬마시절에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내용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사람조차도 이렇게 크게 하나님을 경험하는데, 하물며 실제로 추진하는 여러분들은 어떻겠습니까?
제3장 번영신학의 건축 폐해
이 장은 앞에서 번영신학을 다루는 단원에서 써야 하는데, 나중에 해당 교회에 직접 써주려고 빼놨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 단원에서 무임금 봉사로 제가 일한 것을 보고 목사님들이 악용할 미래를 본 적이 있어서, 여기서 바로 씁니다.
이 글에서인지, 다른 글에서 인지 저는 분명히 썼습니다. 성도가 무임금 봉사를 하는 것은 자신에게 축복이지만, 이 것을 시키는 목사들은 아무리 하나님과 말씀을 팔아먹어도 자기 상급과 사명 및 하나님의 약속을 다 뺏기는 것이라고. 시온 기도원 원장 목사님에 관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딸은 이미 상급을 다 받았고, 그 사명을 뺏어서 네게 준다.”
제1편 교회 건축의 몰락
1986년 여름, 서울시 구로구 독산동에서,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J 목사님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사님이시다. ....” 한 초등학생이 당시 한참 잘 나가던 Y 교회를 자랑하면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전도를 했습니다. 그 때 성령이 임하여 위대한 환상이 보였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찾아와서 비서에게 말했습니다.
“J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만나볼 수 있을까요?”
비서는 예약을 확인하고, J 목사님에게 다른 목사님이 찾아왔다고 전해줬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은 원로 목사실로 들어가서 상담을 받습니다.
“J 목사님, 제자 OO 목사입니다. ........ 제가 교회를 크게 건축했는데, 교회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고자 왔습니다.”
성령께서 제게 환상으로 그 배경을 보여주셨습니다. 교회들의 무리한 건축에 따른 몰락입니다.
제2편 얌체 목사, 속 끓는 성도
J 목사님께서는 지난 날 자신이 Y 교회 본원을 세웠을 때의 시련과 오래 참음, 그리고 현재 이렇게 일어난 자신을 설명했습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믿음으로 더욱 도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더욱 크게 역사하십니다. 불평하기 보다는 앞으로 주실 것에 감사하고 더욱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비서를 시켜서 금일봉 천만원대의 돈을 그 제자 목사님께 주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다음에 성령께서는 다른 교회들의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목사가 대형 교회를 지었지만, 새 성도들은 많이 들어오지도 않았고 있던 성도들이 시험이 들어서 교회를 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주민들은 교회 공사 건설 소음과 충격 피해 때문에 날마다 소송을 하였고 교회 평판은 점점 나빠졌습니다. 교회 성도들과 주민들의 몸 싸움 장면도 보여주셨습니다.
교회 빚을 다 갚지도 못했는데, 교회 건축 헌금 액수가 아주 커지니까 담임 목사님이 횡령하는 장면도 보여주셨습니다. 또 어떤 교회는 교회 빚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퇴직을 하는데 거액의 전별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축복과 저주 설교로 장로와 성도들의 마음을 미혹시키는 장면입니다.
성도들에게 막대한 빚을 떠넘기고 도망치는 목사들도 있었습니다. 장로들은 눈물을 머금고 자기들이 막대한 빚을 지고서 목사들을 놓아주고 심지어 거액의 전별금을 안겨주기 까지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련을 축복으로 다 갚아주실 것이다.”
도저히 막대한 빚을 부담을 능력이 없는 성도들은 교회에서 점점 떠나갔고, 막대한 액수의 빚은 이자를 더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참다못한 성도들은 떠난 담임 목사를 사기죄로 고소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대답하셨습니다. “당장 목사들을 잡아서 전별금을 몰수하고, 같이 빚을 부담지워라! 목사들의 죄악으로 축복이 임하지 않는다!”
제3편 하나님의 답변
하나님께서 그당시에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나는 목사들에게 대형교회를 세우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자기들의 욕심이 유혹을 받아서, 젊은 날 고생을 늙어서 하기 싫기 때문에, 다른 목사들과의 업적 경쟁심 때문에 스스로 바벨탑을 쌓다가 마귀의 시험에 걸려든 것이다.”
시험을 당할 때에, 아무도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당하고 있다”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또 시험하지도 않으십니다. 사람이 시험을 당하는 것은 각각 자기의 욕심에 이끌려서, 꾐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야고보서 1:13-15 RNKSV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초대형 교회로 크게 된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내 종 J는 나를 위해서, 걸인, 몰락한 가정, 술주정뱅이, 폭력 남편을 고쳐주고, 매맞는 아내들에게 희망을 줬고, 갈 데없는 아이들을 받아줬기 때문에 내가 그에게 대형 교회를 선물로 준 것이다. 내 종들에게 전하여라. 대형 교회 건축이 내 영광을 위하는 게 아니란다. 그 것이 목회의 목적이 될 수 없다. 내가 바라는 목회의 목적은 낮고 천한 자리를 감수하고, 핍박을 인내하며 버려진 영혼들을 내게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 때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선물이 교회 부흥이다. 따라서 교회 부흥이 목회의 목적이 아니다.”
바로 그 때문에 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강서구 가양동에 A 교회와 S 영성훈련원, P 목사를 새롭게 세우시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물론 그 분은 지금 이단으로 몰렸고, 본인도 번영신학 못지 않게 세상의 이익을 탐하다가 많은 성도들이 실망을 하고 그 교회를 떠났습니다.
절대로 교회 건축을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라고, 성도들을 미혹하지 마십시오. 제대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전도하고, 제대로 성경의 말씀을 가르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만이 목회의 목적입니다. 교회의 부흥도 목회의 목적이 절대로 아닙니다. 교회 부흥이 얼핏 보기에는 진정한 목적 같고 목사님을 돕는 것 같아도, 교회 부흥을 목적으로 삼을 때, 막상 전도하러 나아가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목적의식을 잃어버리는 증상이 성도와 목사들에게 나타납니다.
“교회 부흥을 위한다고 동분서주하지만, 웬지 제 마음은 그럴수록 더욱 공허합니다.”
“내가 목회자라서, 성도들 눈 앞에서만 활기 있는 척, 구원받은 척 하지만, 다 접어버리고 싶다.”
“눈에 보이는 성과도 없고, 쓸 돈은 필요한데, 하나님의 도우심은 없는 것 같다. 이젠 지쳤다.”
특히 시련에 맞닥뜨리고 장기적으로 전도가 되지 않을 때, 교회 부흥만을 목회의 목표로 삼은 사람들은 전도할 대상도 찾아내지 못하며, 가슴 속에서 우러나올 만한 말이 사라집니다. 앵무새로 전락하고 자기 열심을 자랑하던 성도들이 스스로 교회를 다른 편한 데로 옮겨버립니다. 많은 종들이 자기들의 귀 간지러운 말에 미혹되어 스스로 몰락과 지옥의 길로 떨어지고 있는 장면을 성령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전도하고, 성경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진실한 목회의 목적을 붙잡는 자 만이 방황을 끝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목회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아! 하나님 이제야 깨닫습니다. 이제야 제 방황을 끝냅니다. 이제야 제가 경쟁의식과 남의 시선에 의식하는 거짓된 목회를 벗어던집니다.”
“이제야 제 가슴에서 감동이 우러나오는 목회의 맛을 알았습니다. 이제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 멍에는 가볍고 쉬움이 무엇인지를 알게됐습니다.”
“이전에는 수입, 돈, 지출, 건물세 이런 것만 생각하고 고난에서 벗어나려고 전도를 하고, 유명하고 높아진 목사가 되려고 목회를 했더니, 도리어 사람들이 제게서 불안을 느끼고 교회로 오지 않았고 떠났습니다.”
“이제야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단 한명도 우리 교회로 찾아오지 않을지라도, 제 마음은 이제 평안합니다.”
“단 한명의 성도라도 진실로 천국가도록 인도하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을 찾겠습니다.”
그 때 목회 현장에 차분한 마음이 임하고, 목회가 진실로 깊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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