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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과욕으로 낭비하는 천재성
이번 편은 CCM 사역자들이 헌신을 잘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클래식 쪽 음악하는 사람들은 부모의 강요로 시작한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서세원씨의 딸 서동주 양은 어머니 서정희의 강요로 하루에 10시간 이상 피아노 방에 갇혀서 피아노만 쳤다고 합니다. 그러니 속에 얼마나 독기가 서리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열심히 피아노만 쳤는데, 현재는 피아노와 전혀 상관없는 길로 가서 변호사를 하고 있습니다. 법학을 전공해서 미국 변호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만 보면 참으로 좋고 대단한 일이지요.
반대로 생각한다면, 어차피 피아노로 평생 직업을 삼을 것도 아닌데, 어린 시절 십년 가까이를 피아노에서 10시간 이상 매일 낭비한 것은, 끔찍한 학대 아닌가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상당히 충격 먹었습니다. 써먹지도 못할 것에 인생을 날려먹은 것 아닙니까? 피아노가 질려서 안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자가 이런 업적을 이뤘기 때문에, 남자인 제가 부러워서 그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로 쓸모없는 자격증과 학위, 스펙을 많이 따는 세대 사람이라서 그 폐해 잘 알고 있습니다. 돈, 시간 낭비 입니다.
제가 트랜스젠더들에게 성형수술을 적당히 하고, 성전환 수술은 아예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아무리 돈 갖다 바쳐도 결국 허무하게 자살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 고등학교 때까지 중국 무술도 잘하고, 공부도 잘했으나 운동선수나 학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 대학교에서는 단전호흡을 배웠고,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단학선원 관장도 아니며 사업체 사장도 아닙니다.
- 졸업하고서 은사사역을 했지만, 교회에서 꾸준한 은사 사역하는 목사가 아닙니다.
- 역사도 공부해서 중국인의 여론조작에 투쟁했지만 역사학자는 아닙니다.
- 갖가지 알바와 직업을 전전해서 별의별 기술을 다 가졌었지만 잊어먹었습니다.
- 운전도 엄청나게 잘 해서 레이스 하듯이 거의 다 제끼고 다녔었지만, 카레이서는 되지 못했습니다.
- 신학교를 졸업해서 목사 안수를 받고, 지금은 예언글을 쓰고 있지만, 책을 발매해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아닙니다.
- 다음에는 찬양 작곡과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저부터도 너무 다양하고 복잡한 삶을 살아서, 이게 얼마나 헛된 건 지를 잘 압니다. 한 우물을 제대로 파서 만인에게 도움이 되는 걸작을 만들고, 엄청난 수익을 꾸준히 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산이 쌓이고 평안히 보냅니다. 맨날 가난 정신으로 도전하다가 배만 곪을 수는 없습니다.
자격증만 18개…역시 김병만! |
서동주, 김병만 같은 사람들은 비싼 대학 학위와 자격증 따는데 인생 날려먹었습니다. 2~3가지 정도 잘해서 장르 파괴와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 컴퓨터 음악 같은 것들도 예술, 수학, 공학이 합쳐져서 이뤄진 것입니다.
이 부분을 다루겠습니다.
유교 혼합주의 개신교로 날려먹은 청춘들
한국 개신교에서는 유독 효를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개신교가 한국에 들어와서 유교와 혼합됐기 때문입니다. 당장 이 것이 겉으로는 좋아 보일지 몰라도, 혼합주의는 결국 부작용을 낳습니다. 그리고 부모답지 않는 부모들의 속출로 유교의 오류를 개신교가 다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왜 모른 척했나요" 포항 '정인이' 외조부 교회 앞 시위 |
그래서 상당수의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기존 부모의 보수우파 가치관에서 완전히 돌아서서, 진보좌파의 가치관을 갖게 됐습니다. 60대 보수우파 부모들이 40대 자식들을 진보좌파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보수화 변곡점, 47살→57살…‘진보가 다수’인 사회로: |
한편 제가 뒤를 돌아보면, 저는 10~30대 내내 여자나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인 게이들로부터 홀대를 받아본 횟수가 극히 적습니다. 항상 그들로부터는 환영을 받았고 인기가 좋기도 했습니다. 제가 동성애자나 여자를 미워하거나 혐오할 이유가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좋아해주고 떠받들어줘도 모자랄 판이지요.
그러나 제가 그들에게 강팍했던 이유는, 가정 폭력을 휘두른 아버지, 그 아버지로부터 성격이 악독하게 바뀐 어머니 때문에, 그 어머니로부터 왜곡된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어린 시절 뿌리깊게 공부한 유교와 불교 이데올로기와 폭력적인 락음악.
그 악영향은 바로 아래와 같은 동영상과 같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단지 저는 범죄만 저지르지 않았을 뿐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정신나간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개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그 다음에는 여동생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면서 살생은 저질렀고, 살생 이후에는 살인이 쉬워졌습니다. 원래 살인마들이 사람죽이기 전에 동물을 죽이는 것으로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애완견의 악귀가 씌었다"…어머니와 함께 여동생 살해
사람들이 무조건 부모 말씀 잘 들으라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그 부모의 정신, 감정이 틀려먹어서, 자식들에게 나쁜 것을 강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부모가 아무리 좋은 뜻에서 시작하더라도 판단을 잘못하거나, 시대착오적 가치관에 젖어있으면, 자식인생 망가집니다.
실제로 제가 이모부 병원에 살았을때에, 아주 예쁘고 늘씬한 서구형 마스크의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머리도 좋았지만, 여자가 의사를 하면 시집 못간다고 해서 간호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평생 자신의 능력을 다 쓰지 못하고 늘 의사들에게 머리 수그려야 했으며, 자신의 잠재성이 더 뛰어난데도 펼치지 못하고 일반 간호사들과 동급대우를 받아서 기분나빠했습니다. 더욱이 부모가 맺어준 의사 남편은 폭력이 잦아서, 결국 이혼하고 평생 부모를 원망했습니다. 저도 그 분이 울분에 차서 부모와 통화한 것을 엿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의처증에 찌든 아버지, 가정폭력에 찌든 어머니의 지시에 순종하다보니까 저도 20~30대를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을 베풀었을 뿐입니다. 폭력이 아니더라도, 부모의 잘못된 가치관에 무조건적 순종했기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노소영 “부모님 말씀 잘 따르면 나처럼…母 ‘미안하다’ 사과” |
학창시절, 군대, 사회의 회사 등등에서, 폭 넓은 나이대의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 심지어 게이와 트랜스젠더 지망생조차 다 저를 사랑해주고, 떠받들어주고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가정에서 잘못된 부모의 잘못된 가르침은 폭력만 낳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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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유교적 효도 강요 및 부모 복종의 폐단이 심한데도, 한국 개신교는 무조건 자식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가르칩니다. 그러니까 요즘 뉴스 많이 보는 사람들, 일상속에서 경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뛰쳐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 다니다보면 정신병에 걸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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