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6일 화요일

보수우파 비판계시의 교회 3 - 부부 환상

 아우터레위 블로그의 관리자 입니다.


환상 속에서 본 부부


2020.10.3 저녁에 제가 한 청년에게 쌀을 선물하러 갔습니다. 제 자동차 안에서 그 형제와 상담을 했는데, 그 형제가 수원의 교회에서 멘토 부부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부의 남편은 사람 마음을 아주 잘 읽어내는 은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는 상당히 날카로운 성격이라고 합니다.

"제가 고요히 예배를 드릴 때, 그 남자분이 '당신은 교회에 와서 예배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청년이 제게 말했는데, 제게 과거에 꿨던 비슷한 내용의 꿈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밝은 조명 아래 교회 장의자에 앉아 있는 청년이 가만히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몸을 끄덕끄덕 움직이고 핸드폰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물끄러미 뒤에서 쳐다본 남자가 그 청년이 예배에 집중하지 않아서 괘씸하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길 자기는 사람 마음을 파악하는 은사가 있다고 대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아내또한 청년을 감시하고 늘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청년으로부터 그 부부에 대해서 듣고 있을 때, 웬지 모르겠지만, 캠핑카나 승합차가 언뜻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일요일 아침에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때, 잔디로 잘 덮은 낮은 화단으로 구획을 지은 야외 주차장 환상이 보였습니다. 그 주차장에서 화단을 베고 누운 두 남녀가 있었는데, 그들은 목, 가슴, 허리 부분에 굵은 쇠사슬이 칭칭 감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곳에 자유롭게 다닐 수 없었습니다.


한편 그 남녀들은 눈망울이 초롱초롱했는데, 누워서 맑은 밤하늘의 별들을 아주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하늘이 맑은 야외 캠핑장에 누워 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움직일 수가 없어서 누워서 몸이 급속히 썩어갔고, 마침내 해골만 남았습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저와 무척 대조적이었습니다.


해석

하나님께서 제게 넌지시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은사를 줬다. 그러나 아주 영험한 경지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생각을 늘 아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남편이 다른 사람들에게 우쭐하고 잘난 척 하고 싶어서 과장해서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 이유는 은사주의만을 추구한 결과 세상에서 뚜렷하게 안정적이거나 인정받는 위치에 오른 게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해서 그렇습니다.

그 다음에 이 사람들이 거룩함을 추구하는 교회에 와서 맑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계시와 환상을 잘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무의식은 땅에 묶여서 하늘로 올라가기는 커녕, 땅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청년이 나가려면 나가라! 여기 교회에서 훈련받고 남은 존재들은 10%도 안된다. 나머지는  나가떨어져서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

스스로 묶여 있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렇게 점점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율법주의에 온 몸이 꽁꽁 묶여서 썩어가며 영육간의 소유를 다 잃어버리다가 결국 해골이 돼서 죽어 땅에 박혀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몸은 죽지만, 영혼이 분리돼서 하늘로 흡수되고자 하는 소망만 갖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땅에 박혀 있는 해골이 처참한 모습으로 계속 지껄이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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