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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과 헉슬리는 인간이 아프리카에서 기원하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선조가 택한 경로는 두가지로 추정된다. 하나는 북으로 올라가 바이칼호 인근에 거주하다 남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는 시기(1만5천년전)에 동아시아 집단이 또다른 이주 경로를 통하여 중앙아시아로 들어온 것이다. 다시말해 한반도 북방지역에 형성된 우리 조상들의 뿌리는 바이칼호계와 중앙아시아계의 집합이라 할 수있다. 유전자도 북방계 40%~60%, 중앙아시아계 30%~40%라는 것도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 탁타는 낙타를 의미하는 것이다. 낙타의 단봉(單峰) 혹은 쌍봉(雙峰)이 있기 때문에 ‘탁()’이라는 한자를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 ‘탁()’자는 고구려 건국과 관련하여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송동건교수는 강조한다. 고구려 건국을 처음으로 기록한 것은 왕충(王充)의 ‘논형(論衡)’이다. 이 책에 의하면 고구려 시조 동명(東明)은 탁리국(離國)(북부여 또는 그 별종)에서 태어난다. 여기서 남으로 도망하여 부여(夫餘)에 도읍을 하고 왕이 된다.
이제 우리는 단군조선의 건국역사를 다시 써야 하지 않을까? 우선 단군의 태생이 카자흐스탄의 천산(天山)이며, 단군조선을 건국한 민족이 예(濊)족인 단군조선 원주민과 부라야트족 그리고 카자흐스탄족과 맥(貊)족인 단군조선 원주민과 페르시아족인 이란족 그리고 카자흐스탄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라는 것이다. 따라서 단군조선의 활동영역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동북방인 만주지역이라는 확증을 역사적으로 고증하는 것이다.
이달순 수원대학교 명예교수
지난해 카자흐스탄국에 여행을 갔다 한국인 유학생의 안내로 5천m높이의 천산(天山)에 올랐다. 우리 유학생은 “이곳에 환인과 환웅이 살았고 단군이 태어 났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 우리는 박물관으로 가 관장을 만났다. 2005년 6월20일자 조선일보에 김지하시인이 카자흐스탄 박물관장에게 “‘카자흐스탄’에는 ‘단군’ ‘졸본’<고구려수도> ‘구려(句麗)’같은 카자흐스탄어로 된 간판이 많이 걸려 있다면서 ‘당신과 나는 형제다’라고 하셨다지요.
‘천산’에서 단군이 태어났다는 것까지 포함해서 한 말씀입니까?”했더니 “그렇다”고 하면서 “단군조선은 예(濊), 맥(貊)족이 건설한 것이라고 하는 데 예족은 바이칼호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브라이트’족을 말하는데 북극에서 살며 ‘곰’털 가죽 옷을 입고 남하해서 ‘곰’족이라 하고 맥족은 호랑이족인데 옛 ‘페르시아어’로 호랑이를 ‘맥’이라고 하였답니다. 호랑이와 곰이 결혼해서 단군이 태어났다는 속설에서 나온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를 순방하며 그곳의 어학을 연구한 김정민은 환웅을 ‘아가한’ 환인을 ‘한님’, 배달민족(倍達民族)을 ‘바트르 케레이’(민족 영웅)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리고 브라야트는 한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라며 “브라야트는 조선을 이어 받아 건설된 부여(夫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현재 러시아 바이칼호주변에 러시아 연방 브라야트 자치국(自治國)이 있는 데 필자는 몇 년전 바이칼호에서 부라야트 사람들과 뱃놀이를 하며 그들이 해준 생선찌개를 먹었는데 그들의 모습이나 요리등 모든 것이 우리와 다를 것이 없어 우리 일행 모두가 놀랐다.
단군조선 형성기에 중앙아시아는 페르시아인과 터키족들이 상당히 활동하고 있었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단군조선도 그 영역이 천산을 무대로 한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이니 이들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말할나위 없이 당시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민족들은 북변의 황무지에 살면서 축목(畜牧)이 생업이었다. 그들이 기르는 가축 가운데는 기이한것도 여럿 있었으니 ‘탁타(駝)’도 그중 하나였다.
그는 선사술(善射術)의 특기를 자랑한다. 우리민족의 조상을 동이족(東夷族)이라고 하는데 동이족이라는 단어에는 활의 의미가 달려 있다. 그리고 이들을 스키타이(영, scythian) 혹은 ‘스키프’라고 부르게 된 어원을 보면 이들의 명칭이 스쿠타(페르시아:skuta)라는 고대 이란어에서 왔으며 오늘날 영어의 궁수(弓手)라는 의미의 슈터 (영:shooter)와 어원이 같다. 이처럼 단군조선과 고구려와는 밀접한 관계임을 알 수 있다. 고구려는 주대(周代)이래 맥족(貊族)의 일파로서 중국 동북방에 광범위하게 거주하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단군조선의 건국역사를 다시 써야 하지 않을까? 우선 단군의 태생이 카자흐스탄의 천산(天山)이며, 단군조선을 건국한 민족이 예(濊)족인 단군조선 원주민과 부라야트족 그리고 카자흐스탄족과 맥(貊)족인 단군조선 원주민과 페르시아족인 이란족 그리고 카자흐스탄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라는 것이다. 따라서 단군조선의 활동영역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동북방인 만주지역이라는 확증을 역사적으로 고증하는 것이다.
이달순 수원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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